| 현 정국의 최대관심사인 "복당"문제에 대해서 명박氏가 답하길 "개인적으로 거부감은 없지만 黨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 절묘한(?) 대답을 했다는데 이거 참, 명박氏 왜 그래요? 黨이 알아서 할 문제라니.... 대통령制를 채택하고 있는 나라에서 대통령이란 막강한 권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더 심해서 어떤 면에선 조선시대 王보다 더 강한 권력을 쥐고 있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 그런데도 "개인적으로 거부감은 없지만 黨이 알아서 할 문제"라고 대답하는 건 싫다는 속셈을 그렇게 비겁하게 黨에 책임을 떠넘기는 수법으로 표현했다고 보면 된다. 명박氏의 지지도가 이렇게 추락하게 된 원인도 공천문제에서 비롯된 것인데 공천파동에 대해서도 짐짓 모른 채 하며 "나도 (공천)결과를 보고 놀랐다" 하질 않나 복당문제도 "당이 알아서 할 문제"라는 남의 일처럼 말하는 것이나 다 솔직하지 못한 명박氏 성격의 일면을 보여주는 의미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이제는 親李도 親朴도 없다"는 소리처럼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것을 없다고 하는 건 "지금 세상에 이념이 어디 있나, 이념논쟁은 에너지 낭비다."라는 소리를 연상케 하는데, 있는 것을 없다고 하는 것은 사장님 말씀 한 마디면 콩을 팥이라고 해도 믿어주는 척 해야하던 현대건설에서나 통하지 반대파들이 독수리눈처럼 지켜보고 있는 정치판에서는 통하지 않는다. 오히려 사람만 우습게 된다. 검찰에 대해서 간섭할 수도 없고 간섭해서도 안 된다고요? 왜 그러세요, 세살 먹은 애도 웃고 광우병걸린 미친 소도 웃습니다요. 지금 광우병사태가 일어난 것도 그 底流엔 "이념문제"때문이지 "광우병"때문은 아니다. 아직도 이념문제는 에너지낭비라고 우기실려나? 북한상선이 우리 영해를 제 집 안마당처럼 휘젓고 돌아다닐 때 우리 해군은 졸졸 따라 다니며 "검문 한번 하게 해 달라" 고 애걸하는 진풍경을 연출한 적이 있는데 이런 해괴망칙한 꼴도 그때의 대통령이었던 왕사기꾼이 "현명하게 대처하라"는 절묘(?)한 지시를 내렸기 때문이었다.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인가? 자신은 어떠한 경우에도 책임을 지지 않을려고 이런 비겁한 지시를 내리면 결국 아랫사람만 고생하고 종국에는 국가의 기강도 개판이 되고 마는 것이다. 엄연히 자신이 칼자루를 쥐고 모든 일을 다 벌여놓고도 그 결과는 黨이나 아랫사람에게 전가할려는 태도는 신념이 있는 사람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 그럴려면 뭐하러 박근혜를 만났나? 수입소 문제를 얼떨결에 끝내놓고 나서 이제 "값싸고 질좋은 소고기를 먹게 됐다."고 했던 것처럼 명박氏라는 사람은 머리속에 아무런 개념도 담지 않고 꼴리는대로 씨부리면서 사는 사람이 아닌가 싶다. 대통령은 현대건설 사장이 아니다. 앞으로 전개될 문제의 모든 책임도 黨과 아랫사람이 져야하겠지. 한심한 사람이다. 누가 이런 사람을 "불도저"라고 했나? 경운기만도 못한 불도저도 있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