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햇볕정책에 보답하는 북한군의 총질

2008.07.14 07:02:24

-한국은 25시다. 향군이 나서 좌익척결에 나서야-

 
지난 11일 새벽 5시, 기생바위에 포진한 북한군이 금강산 관광객 박왕자(53·여)씨를 표적 조준으로 총격하여 사망사건하게 한 사건은 무엇보다 햇볕정책 10년의 대북 퍼주기한 결과가 통일사기극이었다는 것을 웅변으로 전세계에 증명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의 억울한 총격사망사건을 알면서도 ‘돈 벌기 위해’ 또다른 관광객들에게 보안을 유지하며 총격의 현장이 있는 곳으로 입북(入北)케한 현대의 가증스러운 상술(商術)은 경악을 금할 수 없고, 이대통령은 자국민(自國民)의 억울한 총격사망보고를 받고서도 입을 봉하고, 13일, 국회에서 화해의 남북대화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다. 무엇보다 지난 좌파정권의 위정자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반공정서를 감안하지 않은 종북선언(從北宣言)같은,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을 추인 계승하는 발언은, 그 선언들의 파기를 열망하는 전국 애국지사들의 격분(激奮)을 충천(衝天)시키는 것이었다.

청와대 관계자의 변명이 졸렬하다. 이대통령이 국회에서 억울한 주검은 입을 봉한 채, DJ의 6,15 선언, 노무현의 10, 4 선언을 추인하고 계승하는 “정상선언 이행을 북측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히는 연설을 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의 관계자는, "대통령이 사실 총격 사망사건에 대해 보고 받고도 연설을 한 것은 큰 틀에서 남북 대화가 진행돼야 한다는 대승적 결단이었다"고 자화자찬 하고, "남북대화 제의는 큰 틀에서 대북정책 기조 전반을 발표한 것이고 이번 사건은 북한이 의도를 갖고 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돌발 사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무엇이 대승적인가?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국가원수로서 국민이 억울하게 주검을 당한 것을 보고 받았으면, 촌각을 다투워 국회 연설을 할 때 보고하고, 나아가 국민에게 보고하고, 진상조사를 위시한 대책을 먼저 세우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 것이 순서가 대승적이 아닌가? 이미 억울한 주검을 통해 사태의 진상을 환히 알고 있는 국민에게 “돌발 사건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라는 언급은 도대체 누구를 변명하는 소리인가? 지난 10년 좌파정권의 위정자(爲政者)들이 종북(從北), 충북(忠北)하기 위해 자행(恣行)한 선언들을 추인하고 계승하는 것이 과연 대승적인가?

이번 북한군의 총격은 좌파정권의 위정자들이 주장한 햇볕정책이 통일사기극이었다는 것으로 판명이 났다. 남한은 변했지만, 북한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것을 총격으로 증명해 보여준 것이다. 누차 강조하거니와 지난 10년간 햇볕정책의 통일사기극으로 살판 난 사람들은 있다. 첫째, 위정자와 하수인들이 햇볕정책의 대북 퍼주기를 하면서 떡고물을 챙겼고, 둘째, 좌파 위정자들이 대한민국 국내의 좌파육성을 위해 각종 위원회, 천문학적 국고금을 지원하여 국내 좌파들은 살판이 났다. 죽을 판은 정치판과는 무관한 서민들이다. 좌파 위정자들의 통일사기극 혈세착취에 경제는 파탄지경에 이르렀다. 도처에 경기불황으로 폐업(閉業), 폐점(閉店)이며, 부도가 나 범죄자가 되어 도주 중이요, 감옥살이를 하고 있고, 빌려 쓴 돈 때문에 집까지 압류가 되어 길거리에 나앉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이다. 실업자는 나날히 늘어나고 희망이 없이 고통속에 신음하고 있다. 그러나 이제 서민들은 자신들의 통일조국의 애국심을 이용하여 좌파 위정자들이 북한정권과 짜고 통일사기극을 벌여 결국 자신들만 망했다는 것을 활연대오를 한지 오래이다. 과거 좌파정권 위정자들의 뒤나 닦아주는 것 같은, 마땅히 파기(破棄)해야 할 종북선언(從北宣言)들을 국회에서 추인하고 계승하는 발언을 해서야 되는가! 대한민국 정체성을 회복하라고 국가원수직을 맡긴 애국자들에게는 청천벽력과 같은 좌파적 발상이라고 규탄의 목소리를 높이지 않을 수 없다.

일출(日出) 풍경을 보기위해 홀로 백사장을 걸었던 박왕자씨가 혹 경계의 월선을 했다면 법에 따라 검문하고, 남북의 약정된 법에 적용하여 문제를 풀어야 마땅했다. 그런데 북한군이 겁주는 호령에 황급히 회귀하는 비무장이요, 무저항의 부녀자를 등 뒤에서 무참히 조준 총살하는 북한군과 이를 승인한 북한 정권은 지구상에서 하루속히 타도되어야 할 정권이다. 부지기수로 침략해온 일본과 중국은 해방이후, 대한민국을 향해 인명 살상의 총 한방을 쏘아오지 않았다. 오직 동족, 동포라는 북한군이 대거 무력침공을 해와 수백만 인명을 죽이고, 오늘에 까지 불시에 살육의 총성을 울려오고 있다. 또, 대한민국을 염두에 둔 북핵(北核)까지 만들고, 불시에 미사일을 쏘아대며 대량살륙을 시사하는 공갈협박을 하고 있는 집단이 북한정권이다.
한국인의 고유정서라면, 예컨대 자신들의 집을 방문하여 경제적 도움을 주는 귀빈에 대하여 친절한 인사를 할 수 있어야 하고, 설사 길을 잘못들었다면 친절히 계도(啓導)해주는 예의와 관용이 있어야 했다. 그런데 북한군은 부녀자를 총살하고, 북한군 3명이 다가와서 피흘리며 절명한 여자의 몸을 발로 툭툭 차면서 사망확인을 했다한다. 죽이고, 발로 차서 사망을 확인하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자들이 과연 우리의 동포인가? 대북 퍼주기의 대상인가?

북한정권은 남북 분단 이후 여전히 적반하장(賊反荷杖)식 상투적 술수로 남한을 괴롭히고 있다. 부지기수로 휴전협정을 어기며 국군을 살상하는 총성을 울리면서도 책임을 남한측에 전가하는 것이다. 박왕자씨 사건에도 북한당국은 사죄하기는 커녕 남한에 전가하고 있다. 북한 지도국 대변인은 담화를 통해 “이번 사고의 책임은 전적으로 남측에 있다”며 “남측은 이에 대해 마땅한 책임을 져야 하며, 우리측에 명백히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지도국 대변인은 “남측 당국이 일방적으로 금강산관광을 잠정 중단 하도록 한 것은 우리에 대한 도전”이라고 덧붙였다. 관광객을 총살하고도 관광수입에만 혈안이 되어 관광객을 보내지 않으면 도전이라고 으르렁 거리는 그들을 보며 우리는 어찌 생각해야 할까?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아는 인간으로 봐야 할까, 인간의 탈을 쓴 흡혈귀로 봐야 할까? 설상가상(雪上加霜)으로 북한 노동신문은 13일 이명박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6.15공동선언 및 10.4정상선언 이행을 북측과 협의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것과 관련, `논할 일고의 가치도 없는 것`이라고 혹평했다. 북한당국은 한국측의 방북 직접 진상조사를 거부했다. 사죄도 없고, 진상조사도 없다. 돈 가진 관광객만 보내라는 것이다. 관광객을 안보내면 ‘도전’으로 간주하겠다는 공갈협박이다.

북한관광을 통해 제아무리 남측이 지원해도 소용이 없다는 것을 이번 북한군에 의한 박왕자씨 피격사건이 웅변으로 깨달음을 주고 있다. 금강산 관광이 시작된 1998년부터 지금까지 194만 명이 금강산을 찾았다. 올 상반기만도 19만 명이다. 개성 관광객도 한 달에 1만 명씩 된다. 그러나 이 많은 관광객이 값을 치루고도 고객 대접을 제대로 받고 있다고 할 수가 없다. 무장한 북한군의 감시와 관광객속에 관광객으로 위장한 지도원들, 관광하는 일정지점에서 서 있는 지도원들의 감시의 눈이 번뜩이고 있다. 지도원들이 시키는대로 정해진 몇 곳만 둘러볼 뿐이다.´버스 창 밖으로 손 흔들지 말라´ ´사진 찍지 말라´ ‘소변을 함부로 보지 말라’등 규정을 어기면 연행되어 억류되고 벌금까지 내야 한다. 모 친북 국회의원이 북한관광시 과자를 들고 북한군 초소(哨所)의 초병(哨兵)을 방문 위로했을 때, 그 국회의원은 북한군에 붙잡혀 4시간이나 온갖 수모의 훈련을 받았다. 내돈주고 북한군의 총구의 표적으로 언제 사망할지 모르는 공포체험을 하고 싶다면, 북한관광을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고객대접을 받고, 생명위협을 피하여 안락한 관광을 하고싶다면, 국내 관광으로 생각을 바꾸어야 할 때가 된지 오래이다.

대한민국의 사회는 25시를 치닫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 선출한 지난 두 명의 대통령이 직권을 이용하여 재임기간 내내 남로당적인 좌파육성을 위해 역사의 시계 초침을 과거 좌우 대립, 대결의 국론분열시대로 되돌려놓은 것이다. 그들은 호화주택에서 전직 대통령의 예우속에 한국의 좌우 대결을 게임하듯이 즐기고 있다. 그들이 북한정권을 위한 충성심에서 금강산 관광을 시작하지 않았다면, 박왕자씨는 천수를 누렸을 것이다.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양성한 좌파들은 대한민국을 실종시키기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광우병 쇠고기 문제를 내걸고 불법폭동시위를 벌여 빼앗긴 정권을 탈취하자는 목적을 만천하에 약여하게 보이면서 대한민국을 연일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 불법폭동시위의 그들은 미군장갑차의 교통사고인 미선이, 효순이의 주검을 내세워 부단히 반미의 촛불시위를 벌이는 자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박왕자씨의 억울한 주검에는 북한군에 항의하는 촛불은 들지 않는다. 오직 대한민국을 패망케 하는 25시를 향해 치닫고 있을 뿐이다. 25시의 한국사회의 구제처방은 애국군인들이 6,25 때 조국을 구했듯이, 향군(鄕軍)들이 법준수를 외치며 나서야 한다. 향군들이 대한민국 수호의 보루중의 보루이기 때문이다. 향군들이 결연히 나서 북한군과 사상을 함께하는 좌파들을 한국사회에서 척결하는 것이 억울하게 주검을 당한 박왕자씨의 진정한 위로가 될 것이다. 향군의 의거(義擧)를 거듭, 거듭, 촉구하는 바이다.

살아있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영정속의 사진이 되어 있는 것은 슬픈 일이다. 항차 ‘그리운 금강산’을 노래 부르며 금강산을 찾은 박왕자씨의 주검은 더욱 슬픈 것이다. 훌륭한 어머니요, 현처(賢妻)였고, 예의 바르고, 법을 준수하는 대한민국 국민이요, 다정한 박왕자씨는 이제 화환속의 영정사진이 되어 있다. 영정의 십자가가 그녀의 신앙을 보여주고 있다. 그녀는 그녀가 생전에 기도하던 천당으로 승천했을 것이라 믿는다.
그러나 총격을 당해 이승을 떠난 그녀의 슬픔을 이해한다면, 우리들은 한국인의 역사에 두 번 다시 똑같은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교훈 삼아야 할 것이다.

정부는 박왕자씨의 억울한 주검에 분격한 국민의 의혹해소를 위해 방북하여 진장조사를 반드시 해야 한다. 북한으로부터 사죄를 받아내야 한다. 북한 당국이 사건 관련자에게 반드시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해야 한다. 피해자 가족에겐 납득할 만한 보상을 하도록 나서야 한다. 지난 종북 위정자들처럼 통일사기극을 벌이며 북한정권에 보비위 하기 위한 처신으로 북한군에 의해 피격당한 연평해전 때처럼 자국민의 주검에 쉬쉬 해서는 절대 안될 것이다. ◇ .
이 법 철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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