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에 공정택 후보 당선의 의미

  • 등록 2008.07.31 10: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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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정치화, 좌경화 안 된다는 국민열망 반영

교육의 정치화, 좌경화 안 된다는 국민열망 반영

교육선거가 아닌 정치선거의 성격을 띤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反전교조의 공정택 후보가 親전교조의 주경복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었다. 7월 30일 밤 11시 50분 무렵 98.26%의 개표율을 보인 가운데 공정택 후보가 40.11%의 득표로 주경복 후보의 38.43%에 2% 정도 앞서면서 박빙의 승부를 펼쳤으나, 공정택 후보가 당선됐다. 김성동, 박장옥, 이영만, 이인규 후보들은 2-5% 내외의 득표율을 기록하면서, 당선권에서 일찌감치 멀어졌다. 이명박 정부의 낮은 인기에도 불구하고, 반전교조를 내세운 공정택 후보가 "이명박 정권 심판"을 내세운 주경복 후보를 따돌리며 승리함으로써, 우파진영에 또 하나의 선거승리를 안겨줬다.

교육에 관심이 높거나 소득이 높은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나타낸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는 최종 투표율이 15% 내외를 기록하여 교육감 당선자의 대표성에 문제가 되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앞으로 교육감 선거를 주민들의 직접선거가 아니라, 교육당사자들의 직접선거로 바꾸는 등의 선거제도 개혁이 필요할 것 같다. 교육이 국가와 국민에게 중요하지만, 교육감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직접선거는 대선, 총선, 지자체선거에 병행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열명에 한명의 지지를 받은 직접선거는 지양되어야 할 것이나, 제도적 개선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직접 선출된 교육감의 권위를 존중해야 할 것이다.

아무튼 이번 교육감 선거에서 전교조와 반전교조의 싸움에서 공정택 후보가 여러 후보자들의 난립에도 불구하고 승리하게 됨으로써, 전교조를 반대하는 국민들의 여망이 일정하게 교육감 선거에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공정택 후보가 당선되면서, 대한민국의 공교육 내용을 지나치게 정치화, 좌경화, 평준화시켜려던 전교조의 교육전략은 상당히 타격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촛불집회의 구호인 "이명박 아웃"을 교육감 선거의 구호로 그대로 내건 전교조 후보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이 확인된 서울시 교육감 선거였다고 평가된다. 대한민국의 공교육에 전교조의 파괴적 영향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명박 정권의 무능함과 유약함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좌익세력에 대해서는 호감을 보이지 않고 있다. 방송을 장악한 좌익세력이 그렇게도 이명박 대통령을 매도하고 집권세력을 악마화시켜도, 좌익성향이 드러나는 순간에 좌익단체나 좌익인사에 대한 국민들의 비호감은 강하게 나타난다. 지금 방송이 공정하다면, 이명박 정부는 이렇게 무능하고 불의한 정권으로 매도당하지 않을 것이다. 교육기관을 장악하여 지식을 좌경화시키고 언론기관을 장악하여 정보를 좌경화시킨 좌익세력의 마지막 단말마가 극에 달하지만, 국민들은 좌익성향의 교육계, 언론계, 종교계에 대한 반감이 강화되고 있다. 그런 추세가 이번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확인된 것 같다.(http://allinkorea.net/)

조영환(올인코리아 편집인)
조영환(올인코리아 편집인) nabucomaster@nabc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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