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전단풍선, 온 국민이 보내야”

  • 등록 2008.12.05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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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통일 위한 용기있는 행동에 기립박수 보낸다-

 

조국통일을 위한 염원을 담은 대북 전단이 담긴 풍선은 북한 하늘을 향해 줄기차게 날려 보내야 한다. 풍선을 날리는 애국인사들과 특히 자유 대한민국을 찾아 목숨을 걸고 탈출한 영웅적 탈북용사들이 지옥고(地獄苦)같은 고초를 겪는 북한동포들을 구원, 해방시키기 위한 일환의 운동으로 전단풍선을 띄우는 운동에 대하여 경의를 표하고,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기립박수와 찬사를 보낸다. 그러나 이견으로 반대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있을 수 있으나, 헛것을 보고 시도 때도 없이 폐폐(吠吠)대는 정신나간 개처럼, 괴상하고, 황당한, 어불성설(語不成說)의 단어로 반대를 주창(主唱)하는 자들에게는 각성을 촉구하는 바이다.


▲애국단체 회원들이 통일염원을 담은 대북 전단풍선을 날리고 있다.

혹한의 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비(自費)를 들여 전단이 담긴 풍선을 북한 하늘로 전송해야 하는 한반도의 현실에 울분과 비통이 북바치지 않을 수 없다. 온 세계에 편지를 보낼 수 있건만, 유독 같은 동포라고 주장하는 북한만은 전단풍선을 제작해야 하느냐이다. 그것은 북한 김정일의 통크지 못한 뱃장과 세습독재의 왕조를 고수하려는 탐욕 탓이다. 그 탐욕이 분단 반세기가 흘러도 남북한의 동포들의 자유왕래는 커녕 편지 한 장 오가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주지하시다시피 분단된 독일이 통일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동서독의 자유스러운 왕래와 TV, 라디오 등 문화를 공유할 수 있었든 것이다. 전승국(戰勝國)인 미국과 소련의 점령정책에 의해 독일은 동서독(東西獨)으로 분단되어 서로 총부리를 겨누는 입장이 되었다. 그러나 동서독은 은연중에 통일을 위해 상호 자유스러운 왕래를 결행했고, TV 라디오 등 문화를 함께 공유하며 어느 제도가 우열(優劣)한 것인가를 비교, 판단할 수 있게 하였고, 마침내 열(劣)을 버리고, 우(優)를 택하여 통일을 성취해 내었다.

점령군(占領軍)인 미국, 소련이 한반도를 남북으로 분단시킨 것을 기화로 오히려 북한의 김일성은 천재일우의 기회로 잡았다. 상전국(上典國)들인 소련과 중공을 등에 업고, 입으로만 자주독립국가를 외치고, 공화(共和), 헌정(憲政), 민주(民主)를 운위(云謂)하면서 공산주의 간판을 내걸고 속내는 타도되어 소멸(消滅)된지 오래야 할 봉건 왕조요, 세습독재체제를 건설한 것이다. 세습독재체제를 하면서 겉으로는 인민이 평등히 사는 낙원인 공산주의 간판을 내걸고 있다. 양대가리 걸어놓고 개고기 팔아먹는(羊頭狗肉) 장사치와 무엇이 다를까.

김정일이 진짜 북한 인민들을 사랑했다면 상전국(上典國)인 중국을 개혁개방으로 인도한 등소평의 실사구시(實事求是)정책을 원용했어야 했다. 등소평은 공산주의로는 인민이 배부르게 잘 살수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죽(竹)의 장막이라고 지칭 되어온 중국을 경제대국으로 변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쇄국정치가 아닌 굳게 닫친 대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는 것을 등소평은 절감한 것이다. 그는 문호를 활짝 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등소평은 말했다. “창문을 열면 맑은 공기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다. 모기나 파리 같은 해충이 들어 올 수도 있다. 그러나 모기, 파리가 무서워 언제까지 창문을 닫아 둘 수는 없지 않은가?”그는 또 “검은 고양이든 흰고양이든 쥐만 잘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론(黑猫白猫論)을 주장했다. 어느 이념이든 중국이 경제대국을 이루어야 한다는 소식이다. 등소평의 바램대로 중국은 나날히 세계의 부자가 되어가고 있다.

북한 위정자들은 어떤가? 문호를 개방하여 남북한 동포들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을 이루고, 인민들이 아사자(餓死者)가 없도록 경제를 살려야 하는데 문호개방은 커녕 오히려 미국탓, 대한민국 탓을 하며 금방이라도 전시상황(戰時狀況)이 올 것처럼 인민을 공포속에 긴장시키고 자유를 속박하며 철의장막을 고수하고 있을 뿐이다. 왜? 문호를 개방하면, 세습독재체제를 붕괴시킬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물결이 들이닥칠까 두려워하는 것이다. 수백만의 인민을 굶겨 죽여가면서, 비민주, 무인권의 인민재판으로 즉결처형으로 인민을 겁주면서 북한이 인민의 낙원이라고 헛소리를 늘어놓으며 철의장막을 고수하고 있으니 어느 세월에 조국통일을 할 수 있을까.

‘조지 오웰’의 소설 ‘동물농장’처럼, 김정일은 통치연출을 하고 있는것 같다. 양떼같은 인민을 감시하는 충견(忠犬)같은 군인들만을 배불리 먹여 양떼같은 인민들을 감시하고 통제하며 죽이는 것이다. 저 신라, 고구려, 백제의 삼국시대(三國時代)에도 사람의 왕래는 있었고, 서신왕래는 있었다. 혹독한 식민지정책을 한 일제(日帝) 때에도 사람의 왕래는 물론, 서신왕래는 있었다. 단군유사(檀君有史)이래, 같은 민족까리 왕래와 서신왕래조차 못하게 하는 위정자는 없었다. 유일하게 김일성, 김정일이 왕조 보호를 위해 자유왕래와 서신왕래를 봉쇄하는 철의장막을 고집하는 것이다.

수일전 어느 젊은이가 필자에게 CD 한 장을 우송해왔다. ‘크로싱’이라는 영화가 담겨 있었다. 영화속에는 가난속에 고통받는 북한동포들의 애절한 장면, 굶주린 아이들의 처절한 모습들, 더욱 가슴을 치는 것은 집단 수용소에서 하루종일 김일성, 김정일의 자존망대적 칭호를 큰소리로 주문외듯 복창하는 모습이 있었다. 크로싱은 전국 초, 중, 고 학생들은 반드시 관람해야 할 한국영화의 수작이었다. ‘주체사상’이라는 김일성 우상화 작업의 글을 접하고 허망한 몽상에 잠겨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학생들은 반드시 ‘크로싱’의 영화를 관람하여 깨달음이 있기를 바란다. 그러나 대한민국에는 배부르게 살면서 단 한번도 보지 못한 김일성, 김정일을 위해 충성을 바치며, 부단히 대한민국을 망치려는 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 돈이 없어 대학에 진학을 하지 못해 평생 한스럽게 인생을 살아가면서도 열심히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남녀가 있는가 하면, 부모덕에 대학을 다니면서도 온세계가 지탄하는 김일성, 김정일을 위해 충성하는 대학생들이 있다. 한총련(韓總聯)이다. 그들이 왜 북송선(北送船)에 오르지 않는지 이상한 일이다.

자나깨나 조국평화통일을 원하는 순박한 국민들에게 좌파정권은 지난 10년간 ‘통일사기극’을 벌였다. 따뜻한 햇볕정책을 하면 동토(凍土)의 두꺼운 외투를 입은 김정일이 개혁, 개방을 위해 외투를 벗을 수 있다면서, 국민의 고혈을 착취하듯, 세금을 거두어 김정일에게 알게 모르게 돈과 물자를 바쳤다. 좌파정권이 김정일에게 바친 돈은 공식적으로는 15조 가량이라는 바, 비공식적으로 바친 돈을 합계하면 더 많을 것이다. 김정일에게 바친 돈은 북핵(北核)을 만들고 선군정치를 도왔을 뿐이다. 또 떡을 주무르면 떡고물이 손에 묻는다는 말처럼, 떡고물적 돈은 누군가, 착복했을 지도 모른다. 죽어나는 것은 순박한 국민이다. 햇볕정책을 운위한 자들은 졸부(猝富)가 되어있다. 그 졸부들을 17대 이명박정부는 추상같은 사정을 해서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고해야 했다. 그런데 대통령 취임 1년이 가까워 지는데도 전임자의 비행은 들추면 안된다는 소신인가? 추상같은 사정을 촉구하는 바이다.

대북문제에 李명박정부가 좀더 선명한 태도를 보이지 않으니 종북인사들은 자성, 자제할 줄 모른다. 전단풍선을 띄우는 애국자들에게 민주당의 대변인이라는 자는 ‘매국노(賣國奴)’라고 지칭했다. 민주당의 대변인이 공식적으로 주장을 했다면, 그것은 민주당의 당론과 같다. 북한 해방을 위한 운동이 어찌해서 매국노인가? 북한당국에서 북한 민주화를 언급하는 자는 ‘역도(逆徒)’라는 말과 비슷하지 않는가?


또 DJ는 ‘김정일에 충성하기’의 화두삼매에 삼혼칠백(三魂七魄)이 나가버린 것인지, 대한민국 국민들을 향해 “북한은 노다지”라며 북한지원을 할 것을 시사했다. 햇볕정책이 이제 노다지정책으로 변한 것인가. 제아무리 노다지에 환장한 자라도 북한이 노다지라는 말에 믿는 자가 있을까? 민주당 내에는 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애국지사들이 분명 있다. 그러나 ‘노다지’설이나 ‘매국노’설을 퍼뜨리는 자들이 민주당에 득세하는 한 민심은 민주당을 소멸되어야 할 정당으로 볼 수 있다. 민심은 호남에 DJ가 아닌 새로운 지도자와 새로운 당의 출현을 기대한지 오래이다. 민주당은 대한민국을 위하는 정당이어야 한다. 종북정당이 되면 반드시 소멸되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만다는 것을 충고하는 바이다.

끝으로, 철의장막 속으로, 동포의 구원과 해방, 속박에서의 해탈, 영광의 탈출을 위해 진실을 담은 전단이 담긴 풍선 날리기는 나날히 증가되기를 기대한다. 초등학생에서부터 대학생, 일반인들까지 조국통일을 원한다면, 전단풍선을 북한 하늘로 보내야 한다. 전단풍선을 보내면서 우리는 마음속으로 목놓아 울어야 한다. 같은 동포끼리 반세기가 흘러도 편지 한 장 오가지 못하는 비운의 민족의 운명에 "내탓이요“ 자책하면서 숨죽여 울어야 한다. 김정일은 천주(天誅)로 쓰러졌다. 이제 인주(人誅)가 인과응보로 닥치게 될 것이다. 정신 못차리는 자들은 국내의 세작들이다. 누구라도 대통령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 등 시민의 대표가 될 수 있는 기회의 나라,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으로의 조국통일을 위해 통일의 첫걸음인 전단풍선을 날리고, 또 날리자.◇

이법철(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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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 철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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