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은 대한민국 존망의 마지막 보루(堡壘)이다. 국군은 나라를 위기에서 구하기 위해 목숨을 바쳐 결사의 전쟁에 임한 이순신장군같은 우국충정(憂國衷情)과 충의단심(忠義丹心)을 본받아 유사시(有事時), 국가를 보위하기 위해 목숨을 초개(草芥)같이 버릴 수 있는 기개와 긍지를 가진다. 그들의 충의단심(忠義丹心)은 역사를 두고 신성하게 칭송되어 오기도 한다. 그런데 작금의 한국사회는 북한 세습독재자의 충복(忠僕)같은 세작들-남로당 통칭-의 국론분열공작(國論分裂工作)에 의해 대한민국 국론을 좌우로 분열시키면서 국군이라는 거목에 톱질, 도끼질을 부단히 해오고 있다. 국군의 명예가 훼손되고 있는 것이다. 국군을 붕괴시키려는 좌파들은 성공의 쾌재를 부르는 지경이 되고 말았다.
주지하시다시피 한국전에서도 부지기수의 국군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전선에서 산화(散華)하여 호국의 수호신이 되었다. 저 월남전에서도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국익을 위해 조국의 명령에 목숨바쳐 충성를 다 바쳤다. 아직도 한국전의 영웅은 전상(戰傷)으로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고, 월남전의 영웅 역시 고엽제 등 전상(戰傷)으로 고통속에 신음하며 하나 둘 고귀한 목숨을 마치고 있다. 작금의 한국인들은 그 영웅적인 국군들을 결코 망각해서는 안된다. 국군의 사상(死傷)을 바탕으로 해서 일어난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손꼽히는 부력(富力)의 반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국군을 와해, 붕괴시키려는 수장은 북한 위정자 김정일이다. 김정일은 한국전에 실패한 교훈을 아비인 김일성으로부터 귀가 따갑게 들어온 사람이다. 김일성은 한국전에 퇴각하면서 이를 갈며 절규한 것은 “원자폭탄이 있었다면!”이었다. 김일성의 절규는 정권욕을 위해서는 동포를 원자폭탄으로 말살해버릴 수 있다는 무자비한 심보를 극명하게 보여준 것이라고 하겠다. 전률할 부전자전(父傳子傳)이다. 김정일은 아비의 소원인 북핵(北核)을 만들었다. 그러나 그가 북핵을 만들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운 보급관 같은 자들은 DJ와 노무현이라고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그들은 햇볕정책이라는 통일사기극을 벌여 대한민국 국민혈세를 합법적, 비합법적으로 김정일에게 바치며 대한민국을 배신했다.
세습독재자 김정일은 한국전에 실패한 아비의 전철(前轍)을 밟지 않았다. 그는 무력으로는 도저히 대한민국을 굴복시킬 수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미군의 북폭(北爆)이 얼마나 파괴적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 결과였을 것이다. 두 번다시 북한 전역이 미군의 폭탄시험장이요, 폭탄 폐기장으로 초토화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다. 북핵을 겨우 만들었지만, 미군은 수천개, 수만개의 핵을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는 자들이라는 것을 김정일은 너무도 잘알고 있다. 럼스펠트 미 전 국방의 공갈처럼 미군은 핵공격으로 북한을 지구상에서 없애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너무도 잘알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김정일은 북핵으로 대남공갈을 치면서 속내는 세작공작에 전력을 기울였다 할 수 있다.
첫째, 좌파인사를 국가원수로 만들어 조종하고, 그들이 바치는 조공(朝貢)같은 돈과 물자를 수입잡는 것은 물론, 남한의 경제에 빨대를 깊숙이 꼽자는 것이다. 민주화라면 무조건 지지하는 대한민국 국민을 ‘조선인민민주주의’에서 ‘민주주의’만 외치게 만들어 눈을 가리고, 기망(欺罔)했다. 둘째, 좌파 위정자가 앞장서 국론분열(國論分裂)에 나서게 했다. 시기를 놓친지 오래인 친일부역인사(親日附逆人士)들을 척결한다는 명분을 내세우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위원회를 만들어 위원장과 위원들을 좌파인사들로 구성하여 대한민국 역사 망치기에 나서게 한 것이다. 셋째, 성문의 대문을 활짝 열어주는 내응 봉기군(蜂起群)을 나날히 중강시키고 있는 것이다. 제국, 왕조의 망사(亡史)를 보면 결정적인 패인은 국론분열에 의한 내분의 쟁투요, 성문을 열어주는 세작들의 공공연한 내응인 것이다.
김정일은 적국인 대한민국의 돈으로 북핵을 만들고, 대한민국의 돈으로 대한민국을 망치는 공작비로 활용하고 있다. 김정일은 대한민국 좌익들이 차려놓은 진수성찬의 밥상에 수저만 들면 되는 호기(好機)에 왔다고 쾌재를 부를 수 있다.
김일성, 김정일을 위해서라면, “님 향한 일편단심 변할줄이 있으랴”라는 정몽주의 시가 생각날 정도의 한국의 위정자는 DJ요, 노무현이다.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에 의해 대통령이 된 그들이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 일편단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했다면,역사를 두고 기립박수를 받는 대통령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DJ와 노무현은 대한민국 배신의 길에 자족했다.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같이 튼튼한 안보속의 경제발전에 전념하지 않았다.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이 성공시킨 경제업적을, 반역질과 제 개인살기 위해 이용만 했다고 할 수 있다. DJ와 노무현은 좌파을 위한 문화사업에 전념했을 뿐이다. 천문학적인 국민혈세를 쏟아부어 전교조를 비롯해서 좌편향의 교수, 방송인, 언론인 등에 지원하여 전국 도처에서 대한민국이 끝나고, 좌파세상이 도래한 것처럼 합창하게 하여 민심을 동요시킨 것이다. 그러나 DJ, 노무현이 제정신이라면,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을 능가하는 경제업적을 쌓아 ‘문민시대’가 무장출신 대통령들 시대보다 월등하다는 것을 국민과 국제사회에 알려주는 역할을 해야 마땅했다. 결론은 어떤가? DJ와 노무현은 대한민국에 반역질하고도 전직대통령의 예우를 받고 졸부가 되었을 뿐이다. 애초에 그들은 대통령이 되려는 목적은 대한민국 부국강병과는 거리가 먼 자들이었다.
DJ와 노무현의 국론분열책과 좌편향 정책은 마침내 마지막 보루인 국군 망치기에 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그들을 위해 국군망치기 공작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위정자는 YS이다. “자식 이기는 부모 어딧냐?”로 자신 아들의 부정부패에 대해 변호하는 그는 애초에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될 인사였다. 그가 대통령직의 권세를 이용하여 제정한 "5,18 특별법’은 무엇보다 국군의 명예를 무너뜨리는 붉은 신호탄이 되었다. 북한 위정자와 대한민국 내의 좌파들은 일제히 YS의 특별법을 근거삼아 국군매도 및 타도에 나섰다. ‘광주의 비극’을 국군붕괴의 절호의 교재로 삼아 외치고 운동하도록 독촉한 것이다. YS가 DJ에게 보비위하기 위해선건, 우매(愚昧), 우치(愚癡)한 소견인지 ‘5,18 특별법’으로 인해 국군 망치기는 요원의 들불처럼 시간을 떠나 번져간 것은 엄연한 사실이다.
YS의 ‘5,18특별법’을 북한 위정자와 DJ와 노무현은 대한민국 망치기에 일백프로 활용에 나섰다. 그들의 정치공작에 의해 제주 ‘43 사태’때의 좌익무장폭동 진압의 군경(軍警)은 나라에 충성한 것이 아닌 선량한 민간인의 학살자, 가해자로 둔갑해버렸다. 14연대의 남로당 요원 김지회 중위와 지창수상사가 일으킨 여순반란사건을 목숨을 바쳐 진압한 군경(軍警)도 역시 악질적인 학살자, 가해자로 변신해버렸다.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지경으로 좌익무장폭동자등에게서 목숨바쳐 대한민국을 수호한 군경들을 가해자로 만들어 버렸다. 마침내 좌익수 전과가 있는 자가 과거사 위원회의 조사관이 되어 군사령관을 지낸 예비역 대장을 소환하여 호통치며 심문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이제 남은 것은 좌익정치인들이 남침한 인민군이 옳고, 국군은 나쁘다는 공공연한 정의발표(定議發表)만 남았을 뿐이다. 그들의 생각대로라면, 한국전에 남침한 인민군에 대해 "통일전사"로 국가보상을 해주어야 하고, 국군은 통일을 반대한 저주받을 국군으로 매도되는 지경에 이르렀다. 좌파정치인들이 국립묘지 충의장병들에게 예의를 갖추지 않는 것이 증좌이다. 좌파정치인들의 국군 매도 속셈은 나변에 있을까? 그것은 국군을 붕괴 시키고, 김정일의 인민군을 환영하자는 반역자적 심보일 뿐이다. 깨어난 국민들은 부디 좌파정치인들을 투표로서 응징하여 정치생명을 끊어주고, 사법적 단죄를 부단히 촉구해야 할 것이다.
국군붕괴에 대하여 톡톡히 일조를 하는 자들이 일부 사법부 판사들이다. 항설(巷說)에 의하면, 사법부의 관원은 충견(忠犬)과 같다고 비아냥 댄다. 충견은 주인이 “물어라!”하면 잇빨을 드러내며 물지만, 주인이 명령하지 않으면 물지 않듯이, 주인같은 위정자가 시키면 사법부는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위정자 시키는 대로 구속하고 판결한다는 것이다. 월급만으로 사는 청백리(淸白吏)가 아니기에 임면(任免)의 권세가 있는 위정자 눈치만 보고 법적용을 한다는 것이다. 이현링(耳懸鈴), 비현령(鼻懸鈴)적 법적용을 하는 것은 목구녘이 포도청이어서 어찌할 수 없다는 설이다. 해방직후 좌우익의 혈전에 대해 이미 결론이 난 사건들을 좌편향으로 뒤집는 일부 사법부 판사들을 보면서 경악하지 않을 수 없고, 카멜레온적 법적용에 통탄을 금할 수 없다. 북핵까지 무장한 인민군이 언제 닥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 탓일까? 구명도생(苟命徒生)의 달인이어서일까? 용기있는 대한민국 수호자가 대다수 사법부 관원으로 믿지만, 일부 좌편향의 사법부원을 질책하는 바이다. 사법부여, 또하나의 대한민국 마지막 보루가 되기를 기대한다.
좌파정치인들에 의해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인 국군이 나날히 조직적으로 명예가 훼손되고, 국군과 국민과의 이간질이 심화되고 있다는 것을 앞서 강조했다.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국군이 되기위해 장교는 장교대로, 하사관은 하사관대로, 사병은 사병대로 명예롭게 복무해야 하고, 예비역이 되어서도 군시절의 노고는 명예가 훼손되어서는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좌파정치인들의 농간 결과로 군복입은 군인이 명예롭기는 커녕 지탄받고 저주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으니 어찌 통탄치 않을 것인가! 뉘라서 자랑스럽게 군문에 입대를 하고, 뉘라서, 명령에 복종하여 폭도진압을 할 것인가? 군인지상주의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다. 조국의 마지막 보루인 군인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붕괴를 획책하며, 반대로 인민군을 환영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끝으로, 작금의 대한민국은 김정일의 세작들 전성시대라고 단언할 수 있다. 백주에 세작같은 자들이 태극기를 찟고 불태워도 일부 경찰은 오불관언(吾不關焉)이다. 인민군을 위해 성문을 활짝 열어주려는 반역정치인, 반역교수, 반역교사, 반역 언론인들 등이 매일 종북(從北) 발언을 해도 철밥통에 만사형통이다. 결코 웃을 수 없는 괴상한 세상이 되어 버렸다.
군의 명예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서는 누구보다 李대통령이 나서야 한다. 개점휴업(開店休業)같은 국정원과 경찰, 기무사 등에 대공수사 기능을 신속히 부활, 보강 시키고, 군을 모독하려고 농간 부리는 좌파의 각종 위원회를 촌각을 다투워 혁파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러나 무엇보다 깨어난 국민들이 궐기하여 국민과 국군과의 이간질을 일삼는 좌파척결에 나서야 한다. 따라서, 군의 명예를 짓밟는 신호탄이요, 좌파들이 대한민국을 공산혁명하기 위해 절대적으로 이용하는 마부(魔符)같은 ‘5,18 특별법’은 촌각을 다투워 재심하여 역사의 쓰레기통에 폐기(廢棄)해버려야 할 것이다. YS는 누구보다 우선 마부(魔符)폐기에 앞장 설 수 있는 기량(器量)을 국민에게 보여 주기 바란다.◇
이법철(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