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는 오래전부터 좌우 대결이 아닌 좌우공존을 부단히 주창해오는 정치가와 학자들, 언론인들, 등이 존재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좌익정권 10년사이에 좌우공존설은 전국 방방 곡곡에 화제가 되어오고 있고, 국론분열의 핵심이다. 통일을 열망하는 민족지상주의자들의 낭만적인 생각에서는 좌우공존설은 희망이 있다고 생각한다. 좌우공존에 회의를 제기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대한민국 사람은 반통일분자로 지목되고 좌익들은 “조국통일을 하지 말자는 것이냐?”의 공세를 퍼붓고 있다. 그러나 좌우공존을 주창하는 자들의 속셈은 대한민국을 역사에서 실종시켜 버리고, 봉건왕조같은 조선인민민주공화국으로 통일하자는 데 문제가 있는 것이다.
북한에서 민족의 태양으로 개인숭배를 받고 있는 김일성은 민족을 진실로 사랑하지 않은 사람이다. 민족을 사랑했다면, 소련군과 중공군의 외국군을 끌어들여 한국전을 일으키어 같은 동포를 대량살륙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몇 번이고 평화통일을 위해 헌신하여 남북의 민심을 모와야 했다. 결론은 어떠했는가? 유엔군의 반격으로 개쫓기듯 패전으로 달아낳고, 중공군이 참전하여 도와주지 않았다면, 중국 땅에서 패거리들과 유리걸식하는 신세로 인생을 종쳤을 것이다. 김일성은 패주하면서 자신의 수중에 원자폭탄이 없는 것을 한탄했다. 그는 자신의 탐욕을 위해서는 대한민국에 원폭을 던질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이다. 원폭만이 자신의 체제를 지킬 수 있고, 대남적화를 해줄 수 있는 구세주로 확신하여 북핵소유를 위해 박차를 가하다 마침내 자식대에 북핵을 보유하게 되었다. 김일성과 김정일 2대에 걸쳐 체제안정과 대한민국 공갈용으로 간헐적으로 기습포격, 기습총격을 가하여 무고한 대한민국 군경과 국민을 죽이고 있다. 대한민국에 대해서는 세계 어느 이민족보다 악질적인 처신을 하고 있다는 것을 국제사회가 증언하는 바이다.
김일성은 미군의 폭격으로 평양을 위시하여 북한 전역이 초토화 된 것을 보고, 무력으로 대남적화를 해서는 성공률이 희박하다는 것을 절감했다. 세작정치로 대남민국의 국론 분열을 하고, 내응(內應), 대한민국의 성문을 활짝 열어 환영하는 공작에 전력을 기울였다. ‘민주화’라는 미명으로 세작들에게 대대적인 자금을 지원했다. 한국사회에서 김일성, 김정일을 결사옹위하는 자들은 모두 돈먹은 세작들이다. 김일성의 민주화는 내심 대한민국에 ‘조선인민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민주화를 하자는 것이다. 김일성 세작들이 외치는 민주화는 첫째, 한반도의 정권 정통성은 김일성에 있다고 주창하고, 둘째, 조국통일을 위해서는 걸림돌이 되는 미군철수를 해야 한다며 극렬한 반미운동에 나섰고, 셋째, ‘민족은 하나이다’라는 구호속에 좌우공존을 해야 한다며, 국보법폐지를 외쳤다. 집요한 거짓 민주화를 표방한 세작정치는 마침내 좌파정치인들이 두 번이나 대통령을 지낼 수 있는 대성공을 거두었다.북한정권의 기만책이 성공한 것이다.
좌익정권 10년에 걸쳐 대한민국은 도처에 좌우공존을 외치는 자들의 전성시대를 이루고 말았다. 그들의 군대같은 자들은 도시의 게릴라들로 변모했다. 반정부의 트집만 있으면 도시에 복면을 하고 솨이프 등 무기를 들고 나타났다. 고양이기 쥐 염려하듯 국민을 생각하는 척 거리에 나타나 투쟁에 나섰다. 이제 세작들은 과거처럼 국회프락치 사건을 일으킬 수 있고, 14연대의 반란처럼, 또, 군사반란을 일으킬 수 있을 지경에 이르렀다. 그들 편에 서서 찬양하는 대형언론 방송사가 있고, 그들을 거리의 민주화 실천인이라고 극찬하면서 집요하게 전고(戰鼓)를 쳐대는 자가 DJ이다. 그의 전고소리의 신호로 국회에서 일부 국회의원들이 민생은 아랑곳없이 폭난을 일으키는 것이다. 강기갑이 타잔처럼 설친것도 고무되어서이다. 다수를 점하고도 폭난에 굴복하는 한나라당은 근조(謹弔)의 화환을 받아야 할 자들이다.
대한민국 망치기의 백미(白眉)는 YS의 ‘5,18특별법 제정’이다. 북한 위정자나 대한만국 세작들은 일제히 ‘5,18특별법’을 들먹이며, 대한민국 군경(軍警)과 민심과의 이간책에 나선다. 대한민국의 군경은 미군과 함께 조국통일을 저해한 자들이요, 전국 도처에 미군의 지시를 받아 양민을 대량 학살한 저주받고, 없어져야 할 자들이라고 조직적으로 홍보에 나서는 것이다. 이제 한국사회는 남침한 인민군이 순수한 통일전사로 추앙받고, 국민혈세로 보상해주어야 하는 지경의 초읽기에 이르렀다. 대한민국 망치기에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은 좌익인사들은 국립묘지에 성대히 안장되고, 수천억 기념관이 들어서고 있다. 무너져가는 낙동강 전선을 보면서 비분강개, 구국의 일념으로 홍안의 학도로써 전선으로 가기위해 육사를 찾고, 월남전에 참전한 전두환 대통령 등은 조직적으로 왜곡시켜 국립묘지에 갈 수 없게 봉쇄하고 있다. 북한정권이나 국내 세작들이 국군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공작의 내면에는 또하나의 남침을 위한 국군 무장해제를 위한 기만책이라고 할 수 있다. 북한정권에서 보면 YS는 국군을 망치는 수훈갑(殊勳甲)으로 영웅칭호를 주어도 아깝지 않을 공훈을 세웠다.
북한정권의 입맛대로 변해가는 것은 대한민국의 일부 정신나간 조국통일의 환상주의자요, 낭만주의자들의 무분별한 표심(票心)이 문제이다. 대한민국 중흥을 위해 일치 단결해야 할 표심을 대한민국 망치기에 던져 버리는 것이다. 좌우공존을 위해서? 좌는 좌우공존을 운위(云謂)하면서 줄기차게 대한민국 망치기에 주력할 뿐이다. 대한민국의 좌우익은 예컨대 저 프랑스의 영광을 위해 프랑스의 좌우가 경쟁하는 것과 절대로 다른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좌익은 그들의 충성을 바치는 북한정권을 위해서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대한민국 좌익들의 총수가 DJ이다. 그는 대통령을 내놓고도 여전히 현역같이 대한민국은 오불관언(吾不關焉)이요, 오직 북한정권을 위해 발악하듯 선동정치를 하고 있다. 그는 한국내 최후의 빨치산이요, 남로당의 부활을 뼈저리게 실감할 수 있는 처신을 하고 있다.
좌익들에 의해 대한민국이 실종되는 백척간두(百尺竿頭)의 위기에서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위해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했다. 누구보다 이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 대한민국 수호에 나서 개혁에 박차를 가해야 했다. 그런데 그는 여전히 완급(緩急)을 모르는 정치력을 보일 뿐이다. 강력히 개혁을 마쳤어야 할 지난 1년 재임시간을 실용을 내세워 좌우공존으로 허비하고 말았다. 결론은 어떤가? 좌익들은 정권을 빼앗긴 것에 홧풀이를 계속하고 있을 뿐이다. “대통령 선거를 다시하자”, “이명박, 너는 아무것도 하면 안돼!”이다. 이대통령은 개혁을 외면했다. 어정쩡한 좌우공존은 좌익정권 10년세월에 대한민국 망치기의 각종 위원회에 천문학적인 혈세를 여전히 지원하고 있을 뿐이다. 이대통령이 좌우공존의 정치철학으로 정치에 죽을 쑤니, 한나라당과 수하 고위직들은 보비위속에 더욱 죽을 쑤며 월급만 챙길 뿐이다. 이대통령의 무능력, 한나라당의 무능력이 기축년 신춘에 대폭동을 야기할 원인자를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좌익척결이 없으면 사대강 정비는 화약고 노릇만 할 뿐이다.
대한민국에 과연 좌우공존을 할 수 있을까? 왜 북한에는 좌우공존은 주장하지 않으면서 대한민국만 좌우공존을 주장하는가? 그것은 허황한 몽상이다. 해방직후 좌우대결, 좌우충돌이 재연될 뿐이다. 국론은 좌우로 양분되고, 좌우에서 서로 암살하는 총성이 울리고, 칼, 몽둥이 등으로 떼지어 피튀기는 전쟁이 재연될 뿐이다. 지금은 우익전사 김두한 같은 애국지사도 없다. 작금에 좌익들이 목숨을 걸고 투쟁하는 것은 국회에서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것만 남았기 때문이다. 현명한 인간은 과거의 불행한 전철에서 초월해야 하는데, 시계바늘을 해방직후 좌우충돌로 돌려놓는 공작을 DJ가 하고 있는 것이다. 대통령까지 지낸 DJ의 최후의 빨치산적인 투쟁은 그의 명운이 끝났을 때 종지부를 찍을 것같다. 그는 김일성, 김정일에게 충성을 다하기 위한 공작으로 노벨상을 받았다고 논평할 수 있다. 온국민이 일치단결을 해도 어두운 세계경제의 여진(餘震)으로 가시적 경제발전이 난망한데 좌우충돌의 시간으로 돌리려는 주술사 DJ 탓에 좌익들은 도시게릴라가 되어 무정부 상태를 만들고, 급기야 한국경제는 30년전으로 후퇴하는 불행에 처하게 되고 말 것이다. 국보법이 인생에 무슨 문제인가? 필자는 60을 넘겼어도 아직 국보법이 어떻게 된 것인지 모르고 잘 산다. 대다수 사람들도 역부여시(亦復如是)이다. 국보법은 김정일의 노비들이 결사적으로 싫어할 뿐이다.
북한정권이 거금을 들여서건, 미인계를 쓰건 어쨌거나 반역자들을 포섭하여 민주화를 빙자하여 대한민국 망치기에 성공한다면, 어찌할 것인가? 민주화 바람에 북한정권이 날아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어 북한정권에 답을 구한자가 있었다 한다. 이에 북한 정권의 답은, 첫째, 인민의 낙원을 위해 쓰레기 청소를 하듯, 1천만명은 인민재판으로 청소해버리고, 요덕 수용소같은 수용소를 전국에 수십개 만들어 1천만명 정도를 수용소에 가두워 버리면 만사형통이라는 것이다. 그 어떤 인간이든지 말살정책으로 개조시킬수 있다는 것이 북한정권의 오랜 경험철학이다. 요덕수용소를 탈출한 어느 인사의 증언에 의하면, 요덕 수용소에서 기독교 목사님과 승려도 죽음의 공포는 벗어나지 못해 기아로 죽어가면서도 시키는대로 예수님과 부처님을 찾지않고 김일성과 김정일이 “민족의 태양”, “불멸의 장군”으로 허구허날 암송하며 죽어가더라는 것이다. 평양을 생쥐 곳간 들낙거리듯 하는 일부 제장신이 아닌 승려들과 목사님들은, 요덕수용소에서 김일성, 김정일 교전을 들고 외우다 죽어간 동류(同類)들을 상상이나 했을까?
끝으로, 북한 김정일의 세습독재체제는 한반도에서 하루속히 사라져야 마땅할 정치체제이다. 공산당의 간판을 붙이고, 속내는 김일성교(敎)를 운영하면서 집요하게 남북통일을 자신의 체제안에서 성사시키려 음모하고 획책한다는 것을 대한민국의 아동주졸(兒童走卒)도 환히 알고 있다. 수백만의 인민들을 기아로 죽게 하면서도 북핵을 만들고, 북핵으로 대한민국을 향해 위협과 공갈을 치며 대한민국이 이룬 경제력의 밥상에 군침 흘리는 자가 김정일이다. 군침 흘리는 자가 어찌 김정일 뿐일까? 그의 수하들도 전리품으로 기대하고 있을 것이다. 김일성, 김정일이 밥을 주나, 빵을 주나? 그래도 충성동이들은 감읍(感泣)속에 “수령님 열생불멸 하소서”의 찬사를 올리고 대한민국 망치기에 앞장서고 있다. 그들은 노비(奴婢)근성의 인간들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집권 1년을 좌우공존으로 개혁을 하지 않은 것을 맹성해야 할 것이다. 기축년 벽두부터라도 심기일전, 좌익척결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좌익척결이 없는 대한민국은 경제발전은 물론, 정치발전 등 아무것도 미래희망으로 성취할 수 없다. 좌익척결을 하지 않는한 사대강 정비사업은 이대통령의 역사적 업적이 아닌 낙봉파(落鳳坡)가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거듭거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서, 세습독재체제를 위해 대한민국을 망치는 좌익척결에 앞장 서주시기 바란다.◇
이 법 철(bubchul@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