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로켓발사는 “韓美同盟 강화”를 촉구하는 것

  • 등록 2009.04.07 2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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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조종자, 중국과 러시아는 각성하라!-

 

김정일은 대다수 국제사회가 우려하고 만류하는 대포동 2호를 지난 4월 5일 오전 11시30분 기어히 발사해버렸다. 월드 컵 등 국제사회의 우의를 다지는 축제가 있을 때면 기회는 이때다 싶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와 같이 미사일발사, 핵실험, 공격의 총성을 울리는 등을 하는 청개구리 심보를 보여온 김정일이기 때문에 만류하는 국제사회의 여론을 수렴하여 처신할 것이라는 기대는 애초에 난망한 것이었다. 그는 또 한번 국제시회와는 공생공존(共生共存)할 수 없는 자라는 것을 확인시켜주었다. 그리고 이번 김정일의 대포동 발사에 대한 행위에 대해서 대다수 국제사회가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 김정일의 행위를 성토, 제재 하려고 들자 중국과 러시아는 국제사회를 향해 제재 반대, 변호, 두둔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들은 한국전의 참전 때나 현재나 여전히 “우리는 한 패”라는 것을 확실하게 확인시켜 주고 있는 것이다.

중국, 러시아, 김정일은 여전히 한 패

중국과 러시아는 대한민국과 국교를 맺고 있지만 한국전 때 북한을 돕듯이, 여전히 부단히 대한민국을 해코지하는 북한을 위해 유엔에서 보호를 하고 있다.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이 상전국인 중국과 러시아의 지원약속하에 한국전을 일으켜 남북한 1천만명 가까운 동족이 억울하게 죽은 것은 천하가 주지하는 사실이다.

중국은 대군의 육군을 파견하여 무고한 한국인을 총칼로 도륙했고, 러시아의 전신 소련은 공군 등의 지원, 기관총, 폭탄을 발사하여 무고한 한국인들을 살육하였다. 그런데 60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는데도 중국과 러시아는 변한 것이 없다. 김정일의 세습독재체제가 미치도록 좋아서 충성하는 것인가, 아니면 상전국이어서 보호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창(娼)의 기둥서방적인 입장에서 철저하게 자국의 이익을 위해 앞잡이로 이용하겠다는 것인가?

돈이 없어 쌀을 못사 수백만 인민이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가는 것을 국제사회가 다 환히 알고 있는 처지에 6억불이나 되는 돈을 들여 장차 핵탄두를 실어 쏠 수 있다는 것을 암시하며 로켓 성능을 국제사회에 자랑하는 김정일에게 경의를 표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김정일은 중국과 러시아의 총애를 믿고, 국제사회를 향해 돈 뜯는 삼류 깡패짓을 업으로 삼기 위해 6억불을 버린 것이다. 그 돈으로 생산업을 차려 기아의 고통속에 죽어가는 인민들을 구하는 노력을 했을 때 국제사회는 기립박수를 치며 경의를 표 할 것이다.

김정일이 한국과 일본, 미국을 향해 패악을 일삼아도 건재할 수 있는 것은 김정일이 강하고 위대해서는 절대 아니다. 김정일의 상전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등뒤에서 버티고 돌봐주기 때문인 것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이다. 힘센자의 뒷배를 믿고 패악질을 계속한다면 결론은 국제사회의 조롱거리일 뿐이다. 그는 중국과 러시아의 뒷배를 믿고 미국을 마음껏 조롱하고, 국민들에게 자랑하며 자신을 영웅시하고 있다. 그러나 깨닫고 보면 그는 호가호위(狐假虎威)라는 단어에 적합한 인생을 살 뿐이요, 앞잡이일 뿐이다.

김정일은 국제사회, 특히 한국과 미국을 향해 총포(銃砲)를 쏘아대고, 미사일로 위협 해대는 속내는 ‘구걸정치’일 뿐이다. 그러나 김정일은 힌국과 미국이 인도적인 차원의 지원이 있으면 감사한 생각은 추호도 없고, 인민들에게는 한국전 북침의 ‘戰爭賠償金’을 받는다고 선전한다고 한다. DJ와 노무현이 햇볕정책으로 김정일에게 건네준 달러와 물품이 즉 전쟁배상금이라는 것이다. 구걸하여 받으면서 조공(朝貢)받는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식의 거짓말 통치가 얼마나 갈까? 북한 동포들이 김정일의 거짓 주술(呪術)에서 깨어날 때 김정일 세습독재체제는 풍지박산이 되어 천추에 죄인이 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근조(謹弔)-, 일본국(日本國)

상무정신을 숭상(崇尙)하는 일본국은 사망했는가? 과거 일본의 타국 침략정책에 대해서 지지 상찬하는 말은 절대 아니다. 하지만, 침략정책의 업보로 일본은 인류사상 최초로 ‘나가사키’와 ‘히로시마’ 두 곳에 핵폭탄의 인과응보를 받았다. 일본인은 핵폭탄으로 처절하게 떼죽음을 당해야 했고, 핵폭탄의 휴유증은 본인은 물론, 자자손손 고통속에 신음하며 죽어가게 생겼다. 그런데 핵폭탄으로 돌변할 수 있는 북한 로켓이 두 번이나 일본국 상공을 거침없이 지나쳐도 일본은 속수무책이다. 두 번의 핵폭탄을 받고도 핵에 대한 반대 각성이 안된 것인가? 핵폭탄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해야 할 사명의 자위(自衛)의 상무정신이 실종, 내지 사망한 것인가.

북한 로켓은 인공위성을 빙자하지만, 핵탄두를 실어나를 로켓의 성능, 바꿔말해 거리측정을 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이번의 로켓은 미국 가까운 태평양에 낙하했다. 미국은 물론, 일본은 촌각을 다투워 대비책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일본은 북한 로켓의 시정거리에 들어온 것이 이번 대포동 2호 발사에서 확실히 확인되었다. 중국과 러시아의 조율이 끝난다면 북한 로켓은 언제라도 핵탄두를 탑재하여 마음먹은대로 타격을 가할 수 있게 되었다. 일본을 증오하는 자들은 북핵(北核)이 도쿄, 교토, 오사카로 날아가기를 은근히 바랄지도 모른다. 무저항으로 참수(斬首)를 기다리는 자처럼, 일본국은 김정일의 처분만 기다리는 신세가 되었다는 것인가? 두 번의 북한 로켓이 일본 상공을 통과함으로써 핵폭탄의 망령에 시달리는 일본인들은 북핵의 공포로 정신병원에 치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급증한다는 소식도 들려온다.

북한 로켓에 대처하는 한, 미, 일의 이지스함 등 출동작전은 국제적 코메디가 되버렸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는 우리 속담처럼 북한 로켓을 핑계로 미국은 최고성능이라는 이지스함을 국제사회에 선전했다. 또 미국은 한국인들에게 친화력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계 미국인 3명이 이지스함 함장이라는 선전을 해댔다. 북로켓을 한국인 함장들의 지휘로 요격한다는 선전도 강조해마지 않았다. 일본은 어떤가? 북한 로켓 ’파괴조치 명령’을 받은 해상배치형 요격 미사일(SM3)을 탑재한 일본 해상자위대의 이지스함 ‘곤고’와 ‘초카이’와 SM3를 탑재한 이지스함 ‘기리시마’도 선전속에 참여했다. 우리 세종대왕함도 참여했다. 모두 눈알이 빠질 지경으로 레이더를 노려보았지만, 북한은 로켓 발사시간을 하루를 기만하고, 유유히 발사하였다. 결론은 한, 미, 일 이지스함들은 속수무책 닭쫏던 개꼴이 되었을 뿐이다.

왜, 일본의 이지스함 ‘곤고’와 ‘초카이’, ‘기리시마’는 파괴명령을 받았다며 동해에 갔는가? 기항지에서 일본국에 북핵이 떨어지고 안 떨어지는 것은 숙명으로 돌리고, 북핵이 일본국에 인연이 없기를 기원하며 따끈한 정종술이나 마시는 것이 낫지 않았을까? 또 지난 19일 일본 동남해역에서 최첨단 이지스함 "아타고호"가 어선을 충돌하여 두 동강을 내고, 어부 두 명까지 실종된 소식은 무슨 뜻인가? 일본 이지스함은 한 치 앞도 못보는 맹함(盲艦)이라는 증명 아닌가?

청일전쟁, 중일전쟁 두 번이나 일본에 패배를 당해 절치부심한 중국과 역시 노일전쟁에 일본에 패배한 역사를 가진 러시아로서는 휘하국(揮下國)인 북한에 일본국이 절절 매는 것을 보고 배를 안고 홍소(哄笑)를 터뜨렸을지도 모른다.

대륙진출을 운위하며 상무정신을 고양하든 일본국은 미국의 원폭 두 발에 삼혼칠백(三魂七魄)이 영원히 흩어진 것일까? 천황의 군대는 궤멸되고, 돈만 세는 자들만 있는 것인가? 북한인으로부터 일본땅에서 일본 부녀자들이 납치를 당해 부녀자가 구원을 기다리며 절규해도 일본정부는 구원의 병력출동이 아닌 고작 김현희를 만나 생사여부를 물어보는 수준이다. 북핵으로 돌변할 수 있는 북한 로켓이 두 번이나 일본 상공을 지나도 레이더만 노려 볼 뿐이다. 일본은 김정일에게 조공(朝貢) 바치는 번국(藩國)신세가 될 것인가? 일본국민이 제정신이라면, 자국민 보호에는 먼 산만 응시하는 것같은 수상과 자위대 수장의 파직을 외쳐야 할 것이다. “근조(謹弔)-, 일본국이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패배의식이 확산되지 않아야

북한은 로켓발사가 성공했다고 해서 축제인 것같다. 한, 미, 일의 이지스함들, 공중조기 경보기 등이 무색하게 로켓발사에 성공하였으니 매일 찬송가를 불러대는 아부족들이 이 기회를 놓칠리 없다. 노동신문은 “적들이 칼을 빼들면 장검을 휘두르고, 총을 내들면 대포를 내대야 한다는 백두산 장군의 담력과 배짱", "적들과의 대결에서 항상 주도권을 틀어쥐시고 놈들을 쥐락펴락하시는 것"이라며 김정일의 벼랑끝 전술을 찬양했다. 또, 노동신문은 "2012년까지는 이제 불과 몇년 밖에 남지 않았다"며 "장군님만 따르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한다. 장군님만 받들면 우리의 행복은 반드시 온다"고 투쟁을 강조하며 얼시구 절시구 어깨춤을 추는 것같다.

북한의 로켓발사는 세 가지 의미가 있다. 첫째, 한, 미, 일에 대해 북핵을 발사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남로당 후예들인 종북 좌익들에게 봉기를 촉구하는 신호탄을 올린 것이다. 셋째, 북한 인민들에게 전쟁위험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자신이 로켓발사에 성공했으므로 영웅적인 주목을 받는 가운데, 중병으로 쇠잔해진 몸을 접고 아들에게 권력을 세습하려는 것이다.

북한의 로켓발사 성공은 남한의 종북 좌익들이 희망을 갖고 대한민국 망치기에 봉기할 전망이 크다. 4월 보선이 끝나면 종북 정당의 정치인들과 종북 노조원들, 종북 교수, 교사, 학생 등 종북 좌익들이 총궐기를 하여 국책사업에 시비를 걸고 이명박정권을 뒤흔들 전망이다. 김정일이 북한 로켓과 핵탄두를 이용하여 제2 한국전을 일으키려는 음모가 만천하에 드러난 차제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애국지사들은 한,미동맹이 그 어느때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것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종북 좌익들은 북핵 전도사가 되어 강한자의 꽁무니를 무조건 쫓는 들쥐같은 인생들에게 “대한민국은 종쳤다”는 패배의식을 심고 반기를 들도록 선동할 수 있다. 이명박정부는 일부 국민들의 패배의식 확산을 막아야 할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김정일을 조종하는 것은 중국과 러시아이다. 특히 중국은 50만이 가까운 중국군을 희생하면서 한국전에 참전했기에 집착이 크다. 중국은 김정일을 내세워 대한민국과 일본, 미국 등 자유민주주의 세계를 겁박하고 있다. 국제사회는 김정일이 중국을 믿고 횡포를 부리는 것을 환히 알고 있지만, 인내하고 있다. 그 인내는 한계가 있는 것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서구열강들이 연합하여 진격해온 것을 항상 망각해서는 안된다. 중국은 지금 김정일을 내세워 서구 열강들에게 시비를 걸게 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열강들과 화합하고 손잡고 국부를 향해 총력을 기울일 때이다. 열강들과 충돌하여 연합군에 의해 침략을 당한 역사를 되풀이 해서는 안될 것이다. 만약 연합군을 자초한다면, 중국은 시산혈해(尸山血海)속에 가난한 춘추 전국시대로 돌아갈 수도 있다. 중국이 김정일을 동지로서 생각한다면, 산업에 전력을 다하게 하여 인민이 기아로 떼죽음이 없도록 선도해야 할 것이다.

끝으로, 남로당 후예인 종북 좌익들이 북한 로켓발사 성공에 고무되어 대대적인 폭난의 시위를 전개할 전망이 있다. 이명박 정부의 법치를 거듭 촉구한다.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 우익 애국지사들은 가일층 분발하여 종북 좌익들의 음모를 분쇄하고, 특히 햇볕정책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국민혈세로 김정일의 선군정치를 도운 이적행위의 총수인 DJ를 향해 부단히 규탄하고, 북한으로 떠날것을 촉구하며, DJ가 조종하는 정당에 국민이 현혹되지 않도록 계도(啓導) 해야 할 것이다. ◇

이 법 철(대불총, 지도법사, www.jabg.net)







이 법 철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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