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태어나 자라온 이 나라가 바로 조국이다.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 또 우리가 앞으로 죽어 뼈가 묻힐 이 땅을 조국이라고 한다.
5월30일 오전 10시30분 한강 수상 법당에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회(이하 대불총) 주최 호국 방생법회를 가졌다.
이날 대불총 법일 지도 스님께서는 조국이 도대체 무엇이며 호국이 무엇이냐 라 묻는 다면 죽어가는 생명을 되살리고 되살리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며 조국을 지키는 것이다.
촬영 장재균
만일 우리가 호국하지 못한다면 우리한국 국민 2000만 명이상이 죽을 것이라는 저쪽(北)나라에서 이런 시나리오가 이쪽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태어나 자라온 이 나라가 바로 조국이다. 우리 아들딸 손자손녀 또 우리가 앞으로 죽어 뼈가 묻힐 이 땅을 조국이라고 한다.
조국이란 정말 대단한 이름이다. 우리가 제아무리 살기 좋은 미국, 미국이 우리조국이 될 수 없으며, 신사의 나라 영국이 우리조국이 될 수 없고, 호주 프랑스가 우리조국이 될 수 없다.
내나라 우리에 땅 우리 손으로 지켜내야 한다.
삼업(三業)에 대한 지도 법문.
인간은 어떻게 업을 지어가는 가? 인간은 몸과 언어 생각으로 선업이든 악업이든 업을 짓는다. 이를 신구의 삼업이라고 한다.
즉 신체적인 행위로 인한 업은 신업(身業), 언어로 인한 업은 구업(口業), 정신적인 업은 의업(意業)이라고 한다.
기본적으로 인간은 어떤 직업을 갖고 있든 이 삼업으로 일을 해서 노동의 대가를 얻고 자신과 가족을 부양하는 것이다.
오늘 당신이 정신과 행동으로 지은 업은 이 삼업으로 총결된다. 이 세 가지 업이 촉적되어 에너지를 가지 업력이 우리를 지배하게 되면 업의 훈습은 거듭되어 이 세상을 고통의 바다로 만들고 심지어는 당신으 얼굴, 생각마저도 그 업의 훈습에 따라 변하게 된다.
지금 현대 한국인은 번뇌와 증오, 악설과 망어로 일그러진 삼업의 지옥 속으로 침몰하고 있는 중이다.
불교는 악몽을 꾸는 이 시대를 향하여 무엇을 말하고 어떤 행동을 보여주고 있는가? 지금 어떤 고급스러운 개달음이나 현학적인 교학보다도 더욱 간절하게 요청되는 것은 현대인은 어떻게 살고 죽어야 하며 타인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에 대한 화두를 플어갈 소박하고도 명료한 행동의 가르침 일 것이다. 무엇보다도 우리 시대의 불교는 불교의 근본자리로 돌아가 잃어버린 차원의 불교를 창조적으로 복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