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건강 아직 위험한 고비는 아니다. 김정운 후계자 속단 빨라..- 북한 김정일의 병이 점점 악화되고 있다는 소문과 함께 그의 세번째 아들 김정운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굳어지고 있다는 일본, 한국 언론 보도에 대해 미국 언론들도 상당한 관심을 갖고 북한 보도를 계속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미국 시사주간지 NEWSWEEK 27일자 국제 판이 김정일과 3명의 아들에 대해 4페이지에 걸쳐 특집기사로 다루었다. 지난 주말부터 판매가 시작된 뉴스위크는 김일성이 아들 김정일을 껴안고 白馬(하얀 말)를 탄 그림을 광고로 한 페이지 게재하고 그 몇 페이지 뒤쪽에 ‘MY THREE SONS’ 라는 톱 헤드라인을 달고 아래 부제목으로 ‘NORTH KOREA’S FIRST FAMILY ISN’T LIKE YOU AND ME’ 라고 표현했다. 이반 토마스(EVAN THOMAS) 수잔니 스말리(SUZANNE SMALLEY) 두 기자와 서울과 도쿄에 있는 4명의 현지 특파원들이 입체 취재하여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다룬 이 기사는 “외국 언론에 보도 되는 것처럼 김정일의 건강이 매우 악화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고 분석하는 미국 정보 당국자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뉴스위크는 또 “외국 언론들(특히 한국, 일본)은 김정일이 3남 정운을 그의 후계자로 지목, 정운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것 같이 보이나 그것은 아직까지 판단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지적하고 북한 군부와 실용파들의 생각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더 시간이 지나야만 알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 김정일의 아들 3명에 대해 첫번째 아들 정남은 중국 고위층들과 군부에 많은 지지자들을 갖고 있으나 북한 군부의 강경파들은 “김정남을 반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런 이유로 군부의 반대가 없는 3번째 아들 정운에게로 후계자 지명이 쏠리고 있으나 아직 정운이 나이가 어리고 군부와 당을 다스린 경험이 얼마 없어 김정일의 사후 군부를 배경으로 하는 집단지도 체제가 탄생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뉴스위크는 김정일 아들 3명의 사진과 함께 모두 5매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 워싱턴포스트(WP)는 지난 16일 1면 반페이지와 A12면 한페이지를 할애하여 ‘Who Will Succeed –KIM JONG IL?’ 기사를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 날짜 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은 김정일의 3번째의 나이 어린 아들 김정운(Kim Jong Un)이 후계자 자격을 가진 리더십을 발휘한다고 말하고 있으나 아직 확인은 이르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스위스에 특별취재팀을 보내 김정운이 스위스 국제학교에 다닐때의 모습과 친구들을 만나는 등 자세히 보도다. |
WP신문은 이날 특집 기사를 통해 “20만 명에 달하는 정치범들이 옥수수와 소금으로 연명하고 있으며 영양부족으로 치아가 빠져 잇몸이 시커멓고 뼈가 약해져 등이 굽어져 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인터넷 세계지도 서비스업체인 ‘구글어스’를 통해 입수한 북한 정치범수용소의 정밀 사진을 게재하고 한국의 변호사협회가 발행한 북한인권백서와 탈북자들의 증언을 보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反 김정일 세력으로 몰려 정치범 수용소에 가족과 함께 수용되어 있으며 영양실조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하루 평균 12-15시간 노동을 하고 있지만 한 벌 뿐인 의복 외에는 어떤 생활비품도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 한편 ‘구글’이 제공한 사진을 정밀 판독한 결과, 함경남도 요덕의 15호 관리소는 해발 1000m가 넘는 산악 지역에 거대한 규모로 세워져 있으며 탈출을 막기 위해 철조망으로 겹겹이 둘러 싸고 수많은 감시 탑을 세워 감시 하고 있으며 철조망에는 전류가 흐르고 있다고 전했다. WP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는 나치의 집단수용소 보다 12배나 길고 소련의 강제수용소 ‘굴락’ 보다 2배나 길다”고 분석하면서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 수십만 명이 죽어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북한은 이런 정치범수용소 존재 자체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에는 모두 14-15 개 정치범수용소가 있는데 국제사회가 계속 인권문제를 비난하고 나서자 통합 정치범수용소를 만들어 현재 5-7개의 대형 정치범 수용소로 변경시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국제사회가 북한 인권문제에 대해 등한시 하고 있는데 대해 따끔하게 비판한 이 신문은 “과거의 한국 정부들(김대중-노무현 좌파정권)은 북한 정치범수용소에 대한 각종 보고서와 TV 다큐멘터리, 탈북자 증언을 통해 그 실태와 수용자들이 죽어가는 상황을 알면서도 공개적인 언급을 못하도록 막았다”고 폭로했다. ㅁ 손충무 –국제저널리스트. www.usinsideworld.com –편집인 겸 발행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