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일) 현충원 앞 1인시위

2009.08.23 17:56:33

반역자 현충원 사용 반대

 


오늘 8월23일 (일) 정호 서울 동작동국립묘지(현충원) 앞 김대중의 현충원 안장 절때 반대한다. 라는 1인시위가 있었다.













촬영 장재균



이날 오전 11시20분께부터 국립묘지 곳곳을 돌아보다. 비석 앞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유족을 어렵게 만나게 되어 인터뷰를 시도했다.

이곳 국립묘지에 저런사람과 같이 있게 되었다는 게 너무 슬프다. 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셨다.





지나가는 몇몇 행인들의 말 또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은 언어도단이며 현충원 안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한마디로 웃기는 짓이라며, 고개를 내졌고 있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장래식을 회상해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이곳 현충원을 12시 30분경 나왔을 때도 몇몇 분이 오고 갈뿐 쓸쓸 황량 그대로였다.




▲웃음 뿐이 나오지 않는다며 쓴 웃음을 짓는 6.25 참전 용사(촬영 장재균)


그러나 땀을 삐질삐질 흘리며 바삐 돌아가는 팀이 있었다 바로 MBC 이들이었다.


정문 입구 나무그늘 천막 속에선 중계를 위한 리어설이 한참이었으며 안장 장소로 이동하는 곳곳마다 MBC가 생방송중계를 위해 설치해 놓은 카메라 및 방송장비가 길옆에 있었다.



▲이게 뭐하는 짓인가 말입니까,(촬영 장재균)


현충원 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안장될 장소는 장군묘역 바로앞쪽 낮은 비알을 까뭉개 안장준비를 마친 상태이고, 영정사진을 모실 제단과 내빈들이 앉을 의자가 약500여석이 준비돼 있었다.




지난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인 날 그 얼마나 아수라장 이었던가를 지금 생각해보면 아찔할 정도였다.





그러데 김대중 전 대통령 국장날인 오늘 썰렁하기보다 을씨년 스럽기 그지없다.





▲저 높은 곳에 중계 카메라(촬영 장재균)



▲영정이 모셔질 제단(촬영 장재균)


▲앞 텐트 속 아나운서 리어설 중(촬영 장재균)







정오(12시경) 정문을 나오니 우국충정단의 박정섭 대표가 1인 시위를 하고 있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곳 현충원이 아니라 망월동 국립묘역이 맞다.




이곳 현충원에 묻히신 박정희 전 대통령님과 호국영령들께서 통곡할 일이다.


정부는 오늘의 결정을 번복하여 현충원이 아닌 망월동 묘지로 이전케 해야 한다.


 


 


 

장재균 기자 nabucomas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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