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월 강원도 거진 동방해상에서 명태잡이 어선을 보호하던 해군 초계호위함(PCE-56, 650톤)이 북한해안포 기습공격으로 침몰했다. 122미리 해안포의 집중포격으로 장병39명(승조원 79명 중)이 전사했다. 1968년 10월에 무장공비(武裝共匪) 120여명이 3차에 걸쳐 위장어선(僞裝漁船)을 이용하여 경북 울진·삼척지구에 침투했다. 주민에게 공산주의를 선전하고 ‘해방구 설치’를 시도했다. 그들에게 동조하지 않는 양민(良民)을 무자비하게 학살했다.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 한 이승복 어린이의 입을 대검(大劍)으로 찢고 살해하는 천인공노(天人共怒)할 만행(蠻行)을 자행(恣行)했다. 소탕작전에서 많은 군인과 경찰이 희생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