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4일 해인사 주최 6.25전란 중 팔만대장경을 지킨 고 김영환장군 호국 추모재에 참석키 위해 13일 서울 압구정역 모 종합주차장을 오전 9시15분 출발 빗방울은 점점 굵어져 차창에 부딪혀 흘러내린다.
10시40분경 휴게소에 들려 간단한 볼일을 보고 12시 양전동에 들려 점심 그리고 약 30여 분에 걸쳐 인근에 있는 암각화를 관람하고 1시간를 달려 대가야 박물관에 도착 1시간여 안내자의 설명을 들으며 고분과 대가야박물관을 둘러봤다.
촬영 장재균 ▲촬영 장재균
대가야박물관은 대가야와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한 전문박물관이다.
대가야왕릉이 모여있는 주산기슭에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 그리고 대가야박물관 정정골에 자리잡은 우륵박물관으로 구성되있다.
대가야는 고구려. 백제. 신라와 함께 4국시대를 이끌어 나갔던 고대국가였다. 삼한시대의 반로국이 성장하여 가라국으로 불리다가 이후 대가야국이 되었습니다.
지금의 고령읍을 도읍으로 하면서 왕과 귀족들의 무덤인 지산동고분군을 만들기 시작했다. 최근 발굴조사를 통해 서기 400년 무렵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가장 이른 시기의 왕릉이 확인되었다.
최초의 대가야 왕릉 속은 어떤 모습일까?
이 왕릉은 둘레돌이있는 대형 봉토분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나무덧널이 설치되었다.
봉분의 크기는 둘레돌을 기준으로 23x21m 정도로 약간 타원형이다 길이 10m 너비 5m 깊이 3.3m 정도로 깊게 무덤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으뜸덧널과 딸린덧널을 t자 모양으로 배치했다.
그 후 두 덧널 주위에 깬 돌을 채원 쌓았다. 으뜸덧널 좌우와 딸린덧널 서편에는 3기의 순장덧널을 만들었고 봉토 중에도 1기의 순장덧널이 더 있다. 둘레돌은 3열이며 봉분은 모두 22개의 구역으로 나누어 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