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대불총은 금년 한해도 호국불교정신을 선양하고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용맹 정진하였던 한해였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오늘의 학술토론회에서 주로 논의될 군 법사의 역할은 불교의 포교도 중요하지만 그 보다도 장병의 군인 정신관과 사생관 학립에 더욱 큰 비중이 있음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문제점이 있다면 그 개선책도 모색되어야 의미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군 각급 지휘관들은 물론 군 법사의 활동을 지도해주시는 군종교구장께서도 항상 이러한 분야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해오고 계시겠지만 군과 종단에서 벗어나 있으면서도 군과 불교에 깊은 인연을 갖고 있는 대불총과 같은 단체에서 이러한 장(場)을 마련한 것은 객관적ㅇ라는 차원에서 그 의의가 있을 것입니다.
저희 대불총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고 우리국군이 강군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국가 제1일의 종교인 불교도들의 호국 불교정신과 보살도 정신이 발현되어야 달성 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오늘의 토론회는 오늘로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우리가 지향하고 달성해야할 목표를 위한 첫 걸은일 것입니다.
끝으로 다시 한 번 오늘의 학술토론회에 참석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여러분께 합장 배례해며, 다가오는 병인년에 우리나라와 국군 그리고 우리불교와 불교도 여러분께 부처님의 가피가 가득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