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등록 2010.10.11 11: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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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야 할 일 지천인데 이내 몸도 어찌할 수 없음이요

나는 간다. 나는 간다.
못다 이룬 꿈, 뒤로하고 나는 간다.

이내발이 떨어지지 않는 구나
해야 할 일 지천인데 나이는 어찌할 수 없음이니

저승길이 지척이라
저승사자 재촉하여 이렇게 나또한 떠나가네,

10월10일 그가 떠난 뒤
그를 향한 애틋한 여운이 남는 것 엇지다. 말로 표현할까
님이시여 못다 이룬 그 뜻 저승에서라도 마음 것 펼치시기를..........
한만은 민족의 매듭을 채 풀기도 전에 황장엽이란 한 시대의 거목은 이렇게 떠나셨다.

주체사상의 이론가로써 독보적 존재였으나 그는 북한 세습체재에 환멸을 느끼고 1997년 대한민국으로 망명을 했다.

그러나 그도 또한 세월은 비켜갈 수 없는 법
간다간다. 나는 간다. 못다 이룬 꿈 뒤로하고 나는 간다.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상
아멘...................

2010년 10월11일 오전
글쓴이 장재균
장재균 기자 wo5rbs@han 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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