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 해체를 연기하라!”

  • 등록 2013.04.23 02:27:48
크게보기

향군,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 가두홍보 및 서명운동 벌여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일방적인 개성공단 가동 중단과 연일 계속되는 전쟁위협 등 한반도 안보위협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박세환, 이하 향군)는 2015년 12월 1일로 계획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를 위한 가두홍보와 서명운동을 벌였다.

향군은 북한의 미사일과 핵위협이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유보하고 한미연합사가 존속 될 수 있도록 국민 여론을 조성한다는 방침하에, 대통령의 방미 일정을 고려, 22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가두홍보를 벌일 예정이다.

▲ 향군이 22일부터 청계광장에서 벌이고 있는 전시작전통제권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 서명운동에 시민들이 참여해 서명을 하고 있다.ⓒkonas.net

향군 본부와 각급회, 애국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벌이고 있는 가두홍보 첫날인 22일,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참전자와 6·25 당시 인민군을 피해 월남했다는 가정주부 등 100여 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참여했다.

또한 향군은 언론 기고와 일간지 광고, 기자회견, 대·소규모 국민대회도 열 계획이다. 먼저 서울에서는 5월2일 서울역 광장에서 시민 6천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민대회를 열어 전시작전통제권 전환과 미연합사 해체시 발생하게 될 한반도 안보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전파할 계획이다.

▲ 향군은 2015년 12월 1일로 예정된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및 한미연합사 해체 재연기'를 위한 가두홍보와 서명운동을 22일부터 30일까지 청계광장에서 벌이고 있다.ⓒkonas.net

한편 향군은 지난 2006년부터 3년 9개월 동안 전국 13개 시·도회 및 222개 850만 향군회원, 총 227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해 ‘북한 핵 폐기·한미연합사 해체 반대 1천만명 서명운동’을 벌여 2010년 5월 목표를 달성했으며, 한미연합사 해체 반대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뜻을 한·미 양국에 전달한 결과 2010년 6월 26일 정상회담에서 연합사 해체시기를 예정보다 3년 7개월여 연기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뉴스관리자 sblee2k@hanmail.net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大佛總 ), 전재 및 재배포 허용>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5길 37 (양재동) 양촌빌딩 2층 전화 : 02) 2265-0570 / 팩스 : 02) 2265-0571 / E-mail : sblee2k@hanmail.net Copyright NaBuC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