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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모르게 뼈가 '뚝'… 당신도 혹시 골다공증?

  • No : 161936
  • 작성자 : 뼈튼튼
  • 작성일 : 2021-04-16 14:51:04

나도 모르게 뼈가 '뚝'… 당신도 혹시 골다공증? 손목 잡고 있는 사진 최근 폐경을 겪은 50대 주부 A씨는 며칠 전 봄을 맞이해 기분 전환을 할 겸 가족과 등산에 나섰다가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손으로 땅을 짚어 손목 부상을 입었다. 처음에는 가벼운 통증만 있어 대수롭지 않게 넘기고 찜질만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져 결국 가까운 정형외과를 방문했다. 검사 결과, 골다공증으로 뼈의 강도가 약해져 골절이 일어난 상태였다. A씨는 뼈를 붙이는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골다공증은 말 그대로 뼈에 구멍이 많아지면서 뼈가 쉽게 부러지거나 손상을 입기 쉬운 상태를 뜻한다.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질병으로 여기고 쉽게 넘기는 경우가 많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진행되면서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골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골다공증 진료인원수는 2016년 85만4215명에서 2019년 107만 9548명으로 3년 새 26.3% 증가했고, 여성(94.4%) 환자가 남성(5.6%)보다 훨씬 많았다다.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뼈가 상대적으로 작고 폐경 후 에스트로겐 저하로 골 흡수가 급격히 증가해 급속도로 골밀도가 약해지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노화나 호르몬 변화 외에도 뼈 대사에 영향을 주는 약물이나 질환 등에 의해서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대동병원 관절센터 서진혁 과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최근에는 50대 이상 장년, 노년층뿐 아니라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분 부족으로 성인 여성의 골다공증 발병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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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