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경로 '불명' 27%...'직장·모임·교회·대학' 집단감염 확산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이 27%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7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는 총 8712명이다. 이 가운데 2352명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다중이용시설 등에서의 집단감염으로 발생한 환자 비율은 26.8%였고, 선행확진자 접촉으로 감염된 환자는 4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