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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불자님수가 한국 불자님수보다 많군요

  • No : 70869
  • 작성자 : 불교최고
  • 작성일 : 2014-11-06 15:24:21

 

 

불자가수 불자장관’ 질베르토 질

브라질 팝계의 최고봉이자 불교신자인 질베르토 질. 그는 2003년 출범한 브라질 역사상 최연소 대통령 루이스 이냐시오 룰라 다 실바 정권의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질베르토 질은 보사노바 가수활동을 시작한 1960년대 브라질의 정치적 억압에 대항하는 활동과, 이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열대주의 운동(tropicalismo)’을 전개해 투옥과 망명생활을 겪었다. 또 1990년대에는 환경주의 운동인 ‘블루웨이브(Blue Wave) 운동’을 주도하며 자신의 불교신앙을 활발한 대사회 활동으로 표현하고 있다. 질 장관은 최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유럽식 사회민주주의를 지향하지만 그 기반은 꾸준히 공부해온 선불교와 요가 등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도 있는 선불교 수행과 함께 금주·금연운동, 채식주의 운동을 꾸준히 벌여오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UCLA) 로버트 버스웰(55·아시아언어문화학)교수

 

로버트 버스웰 교수는 21살이던 1974년부터 5년간 전남 송광사에서 구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혜명'이라는 법명을 받기도 했으며, 1985년 UCLA 대학에서<금강삼매경론의 한국적 기원>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UCLA 아시아 언어 및 문화학과(Department of Asian Languages and Cultures)의 한국불교 및 중국 불교 담당 정교수이며, UCLA 불교학 연구소(Center for Buddhist)의 소장직을 맡고 있는 세계 불교학계의 대표적 석학이다. 한국학 전공자로서는 최초로 중국학과 일본학이 주도하는 미국의 동양학 분야에서 2008년부터 2년 임기의 미국의 아시아 학회(AAS, Association for Asian Studies) 학회장으로 선출되어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인정받아 활동하고 있다. 로버트 버스웰 교수는 1986년 UCLA 동아시아 학과에 교수로 부임한 이래 동아시아 불교사에서 한국불교의 위상을 확고하게 하는 중요한 논문과 저작들을 계속 출판해 주목받았다. 한반도에서의 오랜 불교전통에도 불구하고 서구 학계에서의 한국불교에 대한 소개나 수준 높은 연구가 극히 미미한 가운데 버스웰 교수의 저작들은 하나하나가 불교학사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네델란드인이며 유명한 불자인 니나 판 고르콤(Nina van Gorkom, 1928- )은 타일랜드에 머무는 동안 불교를 만나 불교에 매혹된 여성이다. 그녀는 ‘생활속의 불교(Buddhism in Daily Life)' '생활속의 유식(Abhidhamma in Daily Life)' '보시’ 등의 불교저서를 펴낸 재원이다. 그녀의 부친은 사회주의 사상을 지닌 엘리트 국회의원이었다. 외교관과 결혼한 그녀는 1965년 남편의 부임지인 타일랜드로 가서 머무는 동안 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태국사람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편안해 보였고 그런 저력이 어디서 나오는건지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태국의 문화를 이해하려면 우선 불교를 알아야 했다. 왓마하탓 사원에서 열리는 외국인을 위한 불교강좌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불교를 그저 철학으로 배울 게 아니라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곳에서 1966년 태국 비구니 수진 보리하른와나켓(Sujin Boriharnwanaket) 스님을 만나 불교의 심오함에 매혹된 그녀는 수진 스님에게 궁금한 것은 무엇이든 다 물어볼 수 있어 좋았다고 한다. 그래서 한 번도 결석하는 일이 없이 참석하여 질문을 계속했다. 그렇게 열심히 정진하던 그녀는 후에 수진 스님이 진행하는 태국 라디오 방송 프로그램에 나가 토론 진행을 돕게 되었다. 이 때 이루어진 토론자료가 후에 발간된 것이 그녀의 최초의 저서 ‘생활속의 불교’이다. 그녀는 현재 네델란드의 헤이그에 살고 있다. 영어로 쓰여진 그녀의 불교책은 태국어로도 번역출판되어 수십만권이 팔렸고,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네팔, 독일에서도 번역출간되었다.

 

 

 

 

최근 주목을 받는 족첸 매스터로는 라마 수리야 다스가 있다. 1950년 뉴욕에서 제프리 밀러(Jeffrey Miller)로 태어난 그는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한 이후 인도, 네팔을 다니면서 여러 스승에게 배웠다. 수리야 다스란 이름은 이때 바바 마하라지지가 지어준 이름이다. 1980년 그는 프랑스에 있는 닝마 수련원에 들어가 뒤좀 린포체의 지도 아래 3년 수련코스를 두 번 마친 후 족첸 라마가 된다. 이후 그는 매서츠세츠 주 캠브리지 시에 족첸 재단을 설립하고 그곳에서 활발한 가르침을 편다. 그는 위트와 순발력을 지니고 있고 또 미국인으로서 가진 미국문화에 대한 친화력 때문에 매우 각광받는 법사가 되었다. 

 

서양의 불교현황을 알고 싶으시면 이 블러그를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florajean?Redirect=Log&logNo=40045897833

 

 

다음은 현각스님이 쓰신 글 입니다.

 

세계적 농구스타인 마이클 조던,세계적 영화배우인 리처드 기어,

키아누 리브스,해리슨 포드,톰 행크스,브래드 피트,윌리엄 데포,

맥 라이언,스티븐 시걸,에디 머피,우피 골드버그,우마 서먼, 가수 마돈나,

티나 터너,레너드 코헨,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앨 고어 부통령.

 

이름만 듣고도 아하 그 사람!하고 탄성을 내지르는 독자들이 많을 것이다.

이들은 요즘 하나같이 참선수행과 불교에 심취해 있는 세계적 스타들이다.

우선 생각나는 대로 적은 것이나 사실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짐작한다.

 

마이클 조던이 참선수행을 열심히 한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그는 "참선 수행이 나의 급한 성격을 열정과 자신감으로 뒤바꿔놓았다"

고 말했다.

 

리처드 기어는 마이클 조던과 함께 미국에서 아주 유명한 불교신자이다.

그는 달라이 라마와도 아주 가까운 사이이고 현재 티벳불교의 전파와

독립운동에도 깊이 관여하고 있다.

수백만 달러를 기부해 인도와 티벳에 있는 티벳 사찰을 지원한다.

또 미국에 티벳 불교 전파와 티벳 독립 운동을 지휘하는 뉴욕 '티벳 하우스'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미국 의회에도 초청돼 티벳의 식민지 상황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증언했다.동료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포교를 하고 기금을 모아

전세계 티벳 난민과 스님들을 지원하고 있다.

 

리처드 기어는 영화배우로 유명해지기 훨씬 전부터 참선수행을

열심히 해왔다고 한다.  

그는 처음엔 일본 승려로부터 지도를 받았는데 어느날 우연히 티벳 여행을

갔다가 티벳불교에 반해 지금은 열렬한 티벳 불교 신자가 되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나는 기독교인이었으나 항강 뭔가를 잃어버린 듯한

허탈한 느낌을 갖고 있었다"며 그러나 달라이 라마를 통해 불교를 만나

모든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용기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마돈나는 요즘 요가에 심취해 있다.

그녀는 스타가 된 뒤 인터뷰할 때마다 항상 남자친구나 섹스 이야기뿐이었는데

최근에 자신이 영적인 수행의 하나로 요가를 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따.

어렸을 때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자란 그녀는 이제 전생이나 내생에 대해서도

강하게 믿는다고 했다.

 

헤리슨 포드, 스티븐 시걸 역시 독실한 불교 신자다.

특히 티벳 불교에 심취해 있다.그들은 기회가 나면 티벳이나 네팔,

인도 등지를 여행하고 돌아온다.

 

팝송 'I'm your man'으로 유명한 가수 레너드 코헨은 지금 63세인데

지난 30년 동안 일본 선사 밑에서 참선수행을 해왔다.

그는 현재 출가해 일본 불교를 포교하는 스님으로 살고 있다.

 

미국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티벳 불교와 한국 불교는 어떤 면에서 아주

비슷하다. 둘 다 대자대비심과 지혜를 강조한다.

두 나라 불교 모두 샤머니즘 색체가 있다.

불교가 들어오기 전부터 각자의 나라에 뿌리 깊게 박혀 있던

샤머니즘 전통과 불교가 결합했기 때문이다.

두 불교 모두 수행 스타일이나 가르침 스타일이 비슷하기 때문에

한 사찰에서 같이 수행하기도 한다.

 

미국 내에서 달라이 라마의 인기는 상상을 초월한다.

에반스톤에 있는 '세계 신사고(新思考)협회'의 이사 바바라 필즈 번스타인은

달라이 라마를 가리켜 "마하트마 간디와 마틴 루터 킹 이래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는 유일한 지도자"라고 극찬했다.

 

미 언론들은 현재 미국에 아시아 사상붐이 일고 있다고 진단하면서

달라이 라마와 티벳 불교가 이 붐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사상은 물질 문명에 신물이 난 미국인들의 정신적 도피처로

광법위한 관심을 끌고 있다는 것이 언론인들의 분석이다.

 

현재 미국에는 무려 1천5백여만 명이 참선이나 비파사나 명상,

요가 수행 등 동양식 수행에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같은 열기를 반영하듯 매년 불교 잡지가 새로 창간되고 있으며

수백 개의 불교 관련 인터넷 사이트가 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불교 잡지는 '트리사이클'로

이 잡지 발간의 '돈줄'은 그 유명한 록펠러 일가이다.

록펠러 일가는 이뿐 아니라 지난 35년 동안 미국의 불교 포교를 위해

많은 일을 해왔다.특히 뉴욕시 북쪽에 거대한 일본식 사찰을 건축하는 데

거금을 냈다.'대보살사'라 명명된 이 절은 일본에 있는 대형 사찰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지어져 유명한 관광지가 되고 있다.

일본 목재를 들여와 일본인 목수의 손으로 직접지었다.

또한 록펠러 일가는 리처드 기어가 뉴욕시에 건립한 티벳 불교 포교 및

티벳 난민 지원 센터인 <티벳 하우스>의 운영도 돕고 있다.

 

2008년 현재 미국의 불교신자는 천오백만명이며 타종교인이면서

불교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은 2천오백만명이라 한다.

미국내의 개신교 한종파의 신도수보다 훨씬 많은 숫자이며

한국의 불교신도수 보다 많다.

그리고 현재 미국내의 교회가 문을 닫으면 스님들이 인수하여

사찰로 변해하고 있는 추세다.

사찰은 늘어나고 있으며 교회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

유럽에서는 이미 기독교가 기울어 갔으며

유럽이나 미국의 기독교는 주로 하층민들에게 퍼져있고

상류 엘리트들에게는 불교명상 바람이 불고 있다.

 

불교는 미국에서만 인기 있는 게 아니다.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독일,영국,네덜란드에서는

불교 신자들의 숫자가 기하학적으로 늘고 있다.

 

불교가 서양인,특히 지식인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끄는 이유는

한마디로 얘기하라고 하면 '과학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금세기의 위대한 과학자 알버트 아인슈타인이 생전에 불교 교리에 대해

여러 번 언급했던 적이 있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는 과학자였기 때문에 어떤 특정한 종교를 갖고 있었던 사람은 아니었지만

불교야말로 어떤 경지보다 높은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미래의 종교는 우주적 종교가 돼야 한다.

그동안 종교는 자연세계를 부정해왔다.모두 절대자가 만든 것이라고만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의 종교는 자연세계와 영적인 세계를 똑같이 존중한다는

생각에 기반을 두어야 한다. 자연세계와 영적인 부분의 통합이야말로 진정한 통합이다.

나는 불교야말로 이러한 내 생각과 부합한다고 본다.

누군가 만약 나에게 현대의 과학적 요구에 상응하는 종교를 꼽으라고 한다면

그것은 '불교'라고 말하고 싶다."

 

불교는 물론 과학은 아니다.불교는 인간의 동정심,착한 마음 등

인간의 지혜에 대한 가르침에 더 큰 중점을 두지만 그 기본 교리는

과학적 논리성과 정합성에 맥이 닿아 있다.

 

현대인들은 '종교는 죽었다'고 말한다.

속도와 테크놀러지가 지배하는 현대사회에서,

그리고 인간복제까지 논의되는 마당에 종교는 고리타분한 이야기가 될지도 모른다.

신과 진리를 숭배하기에는 이 세상에 숭배할 것들이 너무 많아졌다.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이 나쁘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그것이 가져다 준 인간생활의 획기적 변화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러나 테크놀러지와 과학에는 '영혼'이 빠져 있다.

워크맨,노트북 컴퓨터,게임기,호출기,휴대폰으로 무장하고 서울 명동,신촌,

압구정동을 걷고 있는 수많은 젊은이들을 살펴보자.

그들은 그 안에서 철저히 자기만의 공간을 향유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삶이 이전 부모 세대들의 삶보다 발전되고 행복해졌는가?

어쩌면 부모 세대들보다 더 큰 소외와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버드의 저명한 과학자 한 분이 이런 견해를 밝혔다.

"만약 많은 사람들이 불교의 교리를 실천에 옮긴다면 현재 이 세계가 당면한

수많은 문제들,예를 들어 환경파괴,희귀동물의 멸종,쓰레기 처리,폭력문제,

종족간 전쟁,과잉 인구문제,묘지 증가에 따른 토지 낭비 등을 해결할 수 있으리라 본다.

불교의 인과론,일체 중생이론 등은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직접적인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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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