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예예 하면 단칼, 대들면 미적미적

  • No : 70535
  • 작성자 : 동남풍
  • 작성일 : 2014-06-10 06:14:24

- 무능과 비겁이 그의 핵심 아닌가! -


박근혜로선 미래가 없다. 똥오줌을 못 가리기 때문이다.


우선,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자가 야당에 사회통합 부지사 추전을 요청한 것이나,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자가 신구범에게 인수위원장 자리를 제의한 것처럼, 박근혜도 선거 땐 우파로부터 표를 우려먹고는 당선되고 나서는 좌파만 챙겨주는 아주 못된 배은망덕 얌체기질을 갖고 있다.

딴에는 ‘반대자 포용’이라고 할지 모르나, 실제로는 ‘지지자 배신’인 것이다.


둘째, 비겁하다보니 때리면 맞아주는 착한 애들에겐 모질게 굴고, 대드는 못된 애들에겐 찍소리도 못한다.

윤창중 경질, 해경청 폐지는 식으로 군말 않고 고분고분한 자의 조그만 실수는 단칼에 처단해버린다.

그러나, 채동욱 파면, 세월호 선원 수사, 통진당 해산, 이석기 처벌 같은 국법질서를 농락하며 대드는 자들에겐 함부로 손 못 댈 이유를 구석구석 찾아내어 신중한 척하며 미적미적 거린다.


셋째, 쪼다짓 하고도 일말의 반성도 없다.

충청도에서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고 해놓고선 수도권과 충청도를 모두 잃었는데도 뭐가 잘못인지 모른다.

야당 입맛에 맞도록 명운을 걸고 강행 추진한 세종시가 야당의 텃밭으로 전락했는데도 일말의 죄책감도 없다.

잘 나가는 공무원이 전교조 뽑는 세상이 된 이 무서운 현상에 대하여 아직도 창조경제니 통일대박 같은 헛소리로 분칠해대고 있다.


넷째, 좌익에게 잘 보이려고 떼를 쓸수록 좌익에게 무시당하는 바보짓만 하고 있다.

우파의 애국적 입장과는 소통을 완전 불허하면서도, 좌익에게 좋은 소리 듣겠다는 일념으로 대일반감을 고조시키고 친중노선 쪽으로 기울어가는 모습을 보이며 한미동맹을 실질적으로 백지화하는데도 좌익에게 악수 건네다 무시당하는 망신을 연출했다.


이 얼마나 얼빠진 대통령인가.

사실, 이번 6.4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아직도 박근혜에게 꼬리치는 언론들은 “국가개조”식으로 더더욱 좌익들과 소통하라고 부채질 하던데, 마치 똥오줌 분간 못하는 박근혜의 지능지수를 정확히 읽고 부추기는 것 같지 않은가.

이명박 집권 초기에도 그랬지만, 분명히 우익들은 방송, 포털, 선관위, 검찰, 사법 개혁을 외쳤건만, 이러한 핵심구조 하나 장악한 것 없이 주변에 법조계 먹물로만 구성한 인적구조를 가지고 소통이라는 미명 하에 좌익을 향한 끝없는 굴종에 빠져드는 박근혜를 보면 앞이 보이는가.


그렇다면, 어차피 박근혜와 접촉 한번 없을 정도로 우파와 소통도 없는 정부인데, 좌익이 정권을 잡든지 말든지(어차피 실권은 좌익들이 이미 장악한 상태), 철저히 소외당한 우익도 이젠 배알을 차려야 하지 않을까? <끝>


.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