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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수련원을 다녀와서

  • No : 67287
  • 작성자 : 보광사 법운
  • 작성일 : 2008-08-02 04:04:04

불.법.승 삼보에 귀의 하옵고

7월21-22일 대불총 괴산다보수련원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와서 지난일을 생각하니 인연이란 참 묘하구나!

자만하지 말고 겸손하게 살아야 하겠구나 나를 나추고 상대를 존중하고 위할때 좋은 인연이 이루어 지는구나

 

나는 매년 4월8일이 지나면 전국의 사찰을 돌면서 각사찰을 순례하면서 각 사찰의 운영의 묘와 어려움을 둘러보고 우리사찰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습관이 있어 작년에도 여러 사찰 순례를 하다보니 각사찰의 주지스님들의 인심이 조석으로 변함을 보고 사문들의 행이 그해 초하루에 가진 마음이 일년이 다지나도록 변치 말아야 하거늘 방문자의 뜻을 알아보지도 않고 자기 편리한대로 약속을 파기함을 보고 마음이 편치 못하던중 수행처에 돌아와서 인심의 조석변을 개탄하고 있었읍니다.

 

그날도 사찰운영자들이 약속한것을 자기 상대방의 입장은 전혀 개의하지 않고 자기 편한대로 약속을 바꾸는무뢰함을 개탄하고 있는중인데 전화가 울리므로 전화를 받아보니 들어 보지 못한 모르는 스님의 목소리에 내가 당한 어려움을 생각하고 만나서 정을 나누어보자 그래서 약속을 정하고 점심공양을 같이 하면서 대불총의 뜻을 알고 동참하게 된 동기입니다.

 

재원스님이 이석복장군을 모시고 박민규충북 지부장과 부산지부장인 박만탁 회장을 대동하고 열성적으로 대불총의 뜻을 전달하고 부산지회를 결성하고 싶어하는 그 마음 너무 고마워 동참을 결심하고 인연을 맺게 되었지요.내 사찰의 어려움도 많은데 몸을 나누어보람된일을 추진하는 것을 보면서 우리 불교가 이렇게 자기몸을 돌보지 않고 열심히 포교하는 분들이 있기때문에 명맥을 유지하는구나 하는 생각에 머리가 숙여지고 나도 동참하여야 되겠구나!

 

그 인연으로 하여 다보수련원에 다녀오게 되었읍니다.

좋은 사람들과의 유익한 대화와 교류는 삶의 활력소가되는 것이지요.

7월 21일은 우리 종단 주지회의가 있는날이 어서 몸을 뺄수 없는 처지였으나 박만탁 회장이 부산지회 결성준비 하느라고 시간이 없어서 도저히 몸을 나누지 못해내가 대신 참석하여 많은 불자님들과의 즐거운 교류가 되었음을 생각하면서 인연이란 참으로 묘한 것이구나!

 

좋은분들과의 즐거운 교류 너무나 행복합니다.

이 좋은 인연 영원하기를 기원합니다.

 

불기 2552년 무자 8월 2일  보광사 주지 법운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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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