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불총 성명서]

◉ 국방의 근간을 흔드는 사관학교 통폐합 시도를 즉각 중단하라!
위국헌신(爲國獻身)의 호국 정신으로 대한민국을 수호해 온 5천만 국민과 불자 동지들이여!
지금 대한민국의 안보 근간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 국가의 가장 기본적이고 숭고한 책무는 국가를 방위하여 국민의 안위를 보장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 정부가 추진하려는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폐합’ 정책은 국가 방위의 소임을 망각한 반(反)국가적 행태이자, 현대 전장의 특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無知)와 독단에서 비롯된 위험천만한 발상이다.
이에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불타는 호국 서원으로 이 파괴적인 정책 입안을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지상과 해상, 그리고 공중이라는 전장 환경은 엄연히 다르며, 각 군이 가진 독자적인 작전 개념과 전문성은 수십 년간 피와 땀으로 다져진 국가의 핵심 자산이다.
육·해·공군 사관학교는 단순히 지식을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각 군의 특성에 맞는 정예 엘리트 장교를 양성하는 호국의 요람이다.
이를 획일적인 행정 편의주의와 예산 논리로 통폐합하겠다는 것은 각 군의 고유한 정체성과 전문성을 말살하고, 대한민국의 안보 역량을 하향 평준화 시키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진정한 군의 합동성(Jointness)은 각 군이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때 비로소 완성되는 것이지, 뿌리를 하나로 묶는다고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무의 뿌리를 잘라 하나로 묶으면 그 나무는 결국 시들어 죽고 만다. 군의 특수성을 무시한 무모한 통폐합은 군심(軍心)을 분열시키고 미래의 안보 리더십을 마비시켜, 결국 적들의 도발 앞에 우리 스스로 무장해제하는 비극을 초래할 것이다.
안보가 무너지면 경제도, 평화도, 우리의 미래도 없다.
국방은 결코 실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정권의 정치적 계산이나 무지한 정책 입안자들의 손에 휘둘려서는 안 된다.
온 국민이 이 준엄한 현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무너져가는 국방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함께 일어서야 할 때이다.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은 파사현정(破邪顯正)의 정신으로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모든 무지한 시도에 결연히 맞설 것을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정부는 각 군의 고유한 특성과 독자성을 말살하고 국방력을 약화시키는 사관학교 통폐합 정책 입안을 즉각 중단하라!
하나, 국민의 안위와 국가 방위라는 본연의 임무에 역행하고 안보 포기를 초래하는 무지한 정책 입안자들을 즉각 문책하라!
하나, 정예 장교 양성의 근간을 흔드는 군사 포퓰리즘을 배격하고, 각 군 사관학교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보장하여 올바른 국방을 바로 세우라!
국가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목숨을 바쳐 나라를 구했던 호국 선열들의 뜻을 이어받아, 우리 대불총과 온 국민은 대한민국의 안보 보루인 사관학교를 지켜내고 올바른 국방을 수호하기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을 엄숙히 선언한다.
2026년 5월 20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상임대표 박희도, 부대표 임선교, 공동회장 이석복, 공동회장 신윤희, 공동회장 정두규, 경기도회장 김형태, 강원도회장 김영안, 대전시회장 김영기, 충북도회장 조용현, 전북도회장 조성희
대구경북협의회장 오대규, 부산시회장 김용주, 경남도회장 김명주, 울산시회장 서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