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법 ‘재의요구’ 대통령 기본 책무국회는 지난 해 12월 31일 민주당이 예산안을 인질로 국가중앙비밀정보기관인 국정원의 조직기구 및 예산, 대외활동을 전폭 제약하는 이른바 ‘국정원개혁법안’을 여야합의라는 미명하에 국회를 통과, 정부로 이송, 공포절차만 남겨놓고 있다.민주당 주도로 이루어 진 국정원개혁법은 SNS를 이용한 정치활동처벌을 명시하고 국가기관과 정당 및 언론사 등 상시출입과 파견을 금지 ‘민간대상정보활동’에 제약을 가했는가 하면, 군대보다 더 엄격해야 할 상명하복체제와 직원의 비밀엄수 의무를 근본부터 흔들어 놓고 국정원 세입세출예산 및 타 기관에 편성예산의 세목까지 국회정보위에서 낱낱이 심사하도록 함으로서 사실상 사설 흥신소만도 못하게 짓이겨 놨다.국가정보의 근간은 목숨을 걸고 임무를 완수하여 국가안보와 국익을 지켜내는 애국적 헌신성, 직속상사가 아니면 누구에게도 복명보고는 물론 업무협의조차 허용치 않는 고도의 비밀성, 1~2년이 아니라 몇 십 년이 걸려도 기본임무를 완수하는 일관성과 지속성이 생명이며, 비밀정보요원의 제1의 책무는 조직비밀 및 업무비밀 유지 및 수호이다.이런 특성이 훼손 또는 배제된다면, 국경도, 시한도, 영역도, 피아구분도 없
북괴 노동당 제1비서, 국방위 제1위원장 겸 인민군총사령관 김정은이 고모부인 장성택을 반당반혁명종파부화방탕 반역의 쓰레기란 죄목으로 처형(2013.12.12)하면서 ‘장성택일당’에 대한 대대적인 숙청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내부동요로 인한 체제불안이 고조되고 급변사태 발생 가능성까지 대두하고 있다.이에 대하여 극단적 모험주의자인 김정은이 내부불만을 외부로 표출, 사태수습의 돌파구를 마련키 위해 대남도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 김정은은 이미 상시적인 대남 도발태세를 완비해 놨다고 보아야 한다.먼저 김정은은 이미 김격식 김영철 등 군사모험주의자들과 천안함폭침(2010.3.26)과 연평도포격(2010.11.23)을 통해서 대남도발 및 테러의 맛을 보았다. 김정은은 작년 9월에 이미 본격적인 무력도발과 전쟁에 대비, 북괴 黨(당). 軍(군). 民(민)의 행동지침인‘전시사업세칙’을 제정, ①미제와‘남조선’의 북침 ②‘남조선’애국역량(지하당 및 종북반역세력)의 지원요청이나 통일에 유리한 결정적 국면 조성 ③미제 및‘남조선’의 국지적도발(휴전선 및 서해5도서 NLL충돌)시에 노동당중앙위원회, 노동당중앙군사위원회, 국방위원회, 최고사령부 공동명령으로‘전
출처 독립신문 노무현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5시 21분 자신의 컴퓨터에 그간의 심적 고통을 하소연 하는 짧은 글 한 토막을 유서대신 남기고 관저 뒷산에 올랐다가 6시 40분경 30m 절벽 아래로 몸을 던져 자살을 했다는 너무나 황당한 소식에 온 나라가 충격에 빠졌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생전의 공과에 대한 시비에도 불구하고 가난한 서민의 집안에서 태어나 고졸 학력으로 사법고시를 통해 판사와 변호사를 거쳐 정계에 입문하여 숱한 시련과 좌절을 극복하고 대한민국 제 16대 대통령이 된 입지전적인 인물임에는 틀림이 없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중 선거법과 헌법위배로 사상초유의 탄핵을 당하는가 하면 국가보안법폐지 발언과 수도이전, 전시 작전권 단독수행 및 한미연합사해체결정, 主敵폐지, 핵개발 북 자주권 발언, 그놈의 헌법 발언 등 국가안보분야에 失政을 거듭해 왔다. 반면에 노시개가 국민적 건배사가 될 정도로 권위주의를 허물고 盧 정부가 행한 정책의 성패를 떠나서 서민에게 나름의 ´희망´을 주었던 측면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해야 할 것이다. 속칭 박연차 게이트로 온 가족이 수사를 받으면서 전직 대통령으로서 받았을 모멸감이나 자괴감은 십분 이해할 수 있으며 자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