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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7.5일 광주전남 불자들도 시국법회

  • No : 67541
  • 작성자 : 퍼오미
  • 작성일 : 2008-07-04 21:57:29
  • 조회수 : 2291
  • 추천수 : 0

광주전남 불자들도 시국법회
5일, 5개 교구본사·사암연합회 등 원각사서 봉행
“쇠고기 고시 무효·촛불탄압 중단·국민주권 수호”

 

 

미국산 수입 쇠고기 협상 이후 광주지역에서는 지난 5월 26일, 광주불교사암연합회를 비롯 광주불교교육원, 광주불교환경연대 등 교계단체들이 <미국산쇠고기 수입 및 대운하 반대 광주불교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기자회견 및 촛불집회 참여, 천막농성, 6월 10일 원각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촉구법회’ 등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요지부동이다. 눈 가리고 아웅 하는 식의 추가협상을 통해 안전장치를 하였으니 이제 그만 촛불을 멈추라고 한다. 그리고 평화로이 촛불을 들고 미국 축산업자의 편을 들고 있는 이명박 대통령을 만나서 담판을 짓겠다고 나서는 국민들을 향해서 경찰은 무자비하게 물대포를 쏘고, 곤봉과 방패를 내리찍으며, 심지어 소화기까지 뿌려대면서 수백명의 국민들에게 중경상을 입혔다. 물론 경찰들도 부상을 당하기는 하였다.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지키고 보장해야 할 국가 공권력이 오히려 국민의 안전과 평화를 위협하고 있으니 우리 국민들은 악랄하고 잔혹했던 죽음의 시절, 군사독재의 망령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도 우리 국민들은 비가 오면 비를 맞으며, 때리면 맞고, 수많은 사람들이 경찰에 의해 잡혀가면서도 촛불을 내릴 수 없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우리 국민들은 물론 종교인들 또한 더 이상 도에 넘은 국가폭력을 방관할 수 없어서 이제는 종교인들이 앞장서고 있는 형국이다. 서울에서는 가톨릭, 기독교 이어 불교도가 시국법회를 갖고 그 바통을 원불교가 이어받는다. 이에 광주전남지역 불자들도 국민주권 수호와 경찰의 무자비한 폭력을 규탄하는 시국법회를 갖기로 하였다.

지난 7월 3일 저녁, 광주전남 5개 교구본사(대흥사, 백양사, 선암사, 송광사, 화엄사) 실무자들과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스님, 그리고 광주불교교육원, 광주불교환경연대, 원각사불일청년회 등 20여 단체의 임원 및 실무자 30여 명이 광주불교사암연합회 사무실에 모여, 7월 5일(토) 오후 6시 광주 원각사에서 ‘미국산 쇠고기 고시 무효! 촛불집회 탄압 중단!’을 기치로 ‘국민주권 수호를 위한 광주전남 범불교도 시국법회’를 봉행하기로 했다.

시국법회를 마치고 대책위가 주최하는 ‘국민승리선언 범국민 촛불대행진’에 조직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를 모았다. 이날 시국법회에는 5개 교구본사 소속 스님과 광주지역 스님, 그리고 재가불자 등이 함께 동참할 예정이다.

시국법회 주최 단체; 광주전남 5개 교구본사(대흥사, 백양사, 선암사, 송광사, 화엄사), (사)광주불교사암연합회, 광주불교사암연합합창단, (사)광주불교교육원, (사)자비신행회, 광주불교환경연대, (사)생명나눔실천 광주전남지역본부, 운불련 광주지역회, 조계종광주전남포교사단, 대한불교선각종, (사)대한불청광주지구 원각사불일청년회, 육화포럼, 호남불교문화원, 전남대불교학생회, 조선대불교학생회, (사)광주파라미타청소년협회, (사)동련 광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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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