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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의 소리 방송

  • No : 67526
  • 작성자 : 뉴스관리자
  • 작성일 : 2008-06-29 09:51:53
  • 조회수 : 1854
  • 추천수 : 0

 

물대포 쏘며 강제해산...시

민들, 태평로로 밀려나

 

보도블럭에 시민.본지기자 머리 맞아..

경찰, 소화기.오줌병 던져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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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패로 가격, 물대포 쏘며 강제진압



[10신(현장 최종):아침 7시 30분]
경찰 철수...시민들, 시청 광장에


27일자 조선일보를 경찰 버스에 붙여 놓은 시민들
ⓒ 민중의소리

프레스 센터 앞에서 대치중인 경찰과 시민
ⓒ 민중의소리

5시간여를 끌던 경찰과 시민들의 대치가 끝났다. 경찰이 7시경 병력을 완전히 빼자 시민들은 시청앞 광장으로 이동했다.

앞서 6시경 경찰은 '경찰병력이 인도로 철수하면, 시민들도 서울시청 광장으로 들어가자'고 제안해 시민들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기도 했다. 결국 자진해산하는 것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많아 경찰과 시위대의 대치는 계속됐다.

한편 경찰은 이날 촛불시위에서 1명의 시민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9신:3시 50분]
태평로는 잠시 '태평'


2시 경부터 이어진 소강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은 일부 지휘차량을 빼고 모든 차량을 철수시켰으며, 인도에 배치됐던 전경들도 휴식을 취하고 있다.

시민 1천여명은 태평로에서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거나 <바위처럼> <처음처럼> 등을 부르며 춤을 추기도 했다.

일부 시민들은 윤도현 밴드의 음악에 맞춰 기차놀이를 벌여 몇 시간 전까지의 긴장된 분위기를 축제 분위기로 바꿔 놓았다.

민주당 의원 7명도 대치선에 자리잡고 있다.

[8신:2시 10분]
경찰, 2차 연행...시민들, 인도로 밀려나


경찰이 태평로에서 시민들을 연행하면서 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에서 1시 45분경 경찰의 2차 진압이 시작됐다.

경찰은 물대포를 쏘며 시민들을 인도로 모두 밀어내 시민들의 도로 점거를 막고 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 맨 앞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민주당 의원 6명도 인도로 밀려났다.

앞서 경찰은 1시경 청계광장 소라탑 옆 인도에 있던 시민 2명을 연행하려 했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항의하다가 딸려 들어갔다가 경찰과 시비가 붙었다.

안 의원은 자신이 국회의원이라고 밝혔지만 경찰은 안 의원의 옷깃을 붙잡고 10미터 정도 끌고가 내동댕이쳤다. 경찰 기동대 지휘관은 "너 뭐야 XX, 의원이면 다냐"고 말했고 말하기도 했다.

상당수 시민들은 자진 해산했으며, 일부는 여전히 태평로 주변 인도에서 "이명박은 물러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등을 외치고 있다.

한편 1시 10분경시경 태평로에서 경찰과 대치중이던 김세웅, 안민석, 최규성 의원이 경찰에 의해 시민들과 격리되기도 했다.

민주당 의원 7명은 경찰이 12시경 시민들을 태평로로 몰아내자 12시 30분 경부터 시민들과 함께 대치선에 있었다. 민주당 의원들은 경찰과 시위대간의 물리적 충돌을 막는다며 시위대 전면에서 '인간띠'를 만들었다.

2시 10분 현재 소강상태에 접어든 태평로에는 남아 있는 1천여명의 시민들이 프레스센터 앞 8차선 도로를 점거했다.

이들은 대책위 방송차량에서 나오는 <아침이슬> <광야에서>를 따라 부르거나 “이명박은 물러나라”, “폭력경찰 물러가라” 구호를 외치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이 태평로 시민들과 경찰 대치선에 나타났다.
ⓒ 민중의소리

[7신:12시 15분]
경찰, 물대포 쏘아대며 강제해산


경찰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섰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이 시민들에게 물대포를 쏘고 있다.
ⓒ 민중의소리

12시경부터 경찰의 강제 해산이 시작됐다.

금호아시아나빌딩 골목에 있던 시민들은 광화문 사거리로 밀려났으며,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시민들을 무차별 연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시민들을 집단 구타했다.

앞서11시 50분 해산 경고방송에 이어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라"는 방송이 여러 차례 반복됐다.

경찰은 광화문 사거리에서 12시 10분 현재 물대포를 쏘아대며 시민들을 시청 쪽으로 밀어내고 있다. 시민들은 현재 청계광장 부근까지 밀려났다.

광화문 사거리 일대에는 경찰 호송버스가 등장해 경찰이 곧 대규모 강제연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찰이 시민들에게 1.5리터 병에 오줌을 넣어 던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책위는 시민들이 경찰이 던진 오줌이든 1,5리터 물병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경찰이 던졌다며 대책위에 물병을 전달했다. 이 병에는 오줌이 담겨 있었다.
ⓒ 민중의소리

경찰이 광화문 사거리에서 물대포를 쏘며 진압에 나섰다.
ⓒ 민중의소리

[6신:11시 35분]
광화문 사거리, 버스 위 시민들에게 물대포 집중발사


11시 15분경 광화문 사거리에서도 경찰이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경찰은 물대포와 함께 소화기도 같이 쏘아대고 있다.

경찰은 버스 위에 올라가 있던 시민들에게 집중적으로 물대포를 뿌려대 위험한 상황이다.

몇몇 시민은 버스 위에서 내려오기도 했으나 한 여성 시민이 경찰 버스 위에 올라가 앉자, 다른 시민들도 뒤따라 올라갔다.

11시 30분경이 되자 경찰은 살수를 멈추고 간헐적으로 버스에 올라간 시민들과 광화문 사거리에 소화기를 뿌리고 있다.

한편 조선일보사 앞에는 30여명의 시민들이 한 시민의 장송곡 피리 연주를 듣고 있다. 조선일보사 안쪽은 전경들이 가득 메우고 있다.

"전쟁광 조선일보"
ⓒ 민중의소리

[5신 대체:10시 30분]
경찰, 물대포 발사


금호아시아나 빌딩옆 골목에서 경찰이 살수차를 동원해 물대포를 발사했다.
ⓒ 민중의소리

경찰이 물대포를 발사하자 시민들은 우의를 입고 때를 기다려 다시 경찰 버스를 끌어내려 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금강제화 골목에서 경찰이 10시 경부터 물대포를 쏘기 시작했다. 경찰은 수백여명의 시민들이 전경버스를 밧줄로 끌어내려고 하자 무차별 물대포를 쐈다.

앞서 경찰은 "노약자 등은 자리를 이동해주기 바란다. 곧 물대포를 사용하겠다"고 경고방송을 한 뒤 계속해서 간헐적으로 물대포를 뿌렸다.

10시 30분 현재 경찰은 경찰버스에 근접해 물대포의 사각지대로 피한 시민들에게 버스 안에서 소화기를 분사하기도 했다. 30여분 가량 물대포를 쏜 경찰은 이제 소화기를 무차별 분사해 골목 일대를 자욱하게 만들었다.

조선일보사 앞 시민들
ⓒ 민중의소리
인터넷 커뮤니티 '레몬테라스' 회원 3명은 물에 젖은 사람들을 위해 수건 100여장과 초코파이를 나눠주기도 했다. 한 회원은 경찰이 물대포를 쏘자 "방금 전에 남대문 시장에 가서 수건을 사왔다"고 했다.

조선일보사 앞에서는 200여명이 조선일보를 규탄 비난하는 스티커들과 유인물들을 붙였다.

시민들은 또한 "조선일보 죽었다. 조선일보는 잘 죽었다"라며 곡소리를 내며 '조선일보 장례식'을 진행했다.

한편 광화문 사거리에는 시민들이 '국민토성'을 쌓고 있으며, 계란을 살수차와 전경을 향해 던지고 있다.

10시경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광화문 사거리에 나타났다. 시민들이 "올라가, 올라가"를 외치자 천 의원은 토성위로 올라갔다.

천 의원은 "민주당원으로서 역할이 있기 때문에 내려가겠다.국회의원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하고 내려왔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은 "사진 찍으러 왔나. 차벽으로 올라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수행한 천 의원실 관계자들은 천 의원이 촛불 집회에 자주 나왔으며, 이날은 시민들의 요구가 있어 짧게 발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토성 위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천정배 민주당 의원이 토성에서 내려와 황급히 자리를 떴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버스에 막힌 시민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에서 경찰버스에 막힌 시민들
ⓒ 민중의소리

조선일보사 앞에서 시민들이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 민중의소리

  • 본지 사진기자, 경찰 쪽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부상

  • 전문수 기자가 26일 저녁 8시 반경 돌에 맞아 부상당했다.
    ⓒ 민중의소리
    전문수 본지 사진기자가 26일 저녁 경찰 쪽에서 날아온 돌에 맞아 부상 당했다.

    전 기자는 왼쪽 앞머리 부분이 찢어졌고 카메라와 안경, 옷, 마스크 등이 흥건히 젖을 만큼 출혈이 심했다.

    전문수 기자가 부상을 입은 것은 광화문 새문안 교회 옆 골목을 따라 청와대 방향으로 진출하는 시민들을 따라가던 26일 저녁 8시 반경 이었다.

    전 기자는 "사람들을 따라가며 취재를 하고 있는 중에 경찰이 있는 전방에서 날아온 어떤 것에 머리를 세게 맞았는데, 맞았을 때의 느낌은 돌이었다"고 전했다.

    의료봉사단의 도움으로 일단 응급처치를 받은 전 기자는 현재 강북삼성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4신:9시 40분]
'노원경찰서' 쓰여진 소화기 날아와


시민들이 경찰이 던진 소화기를 대책위에 전달했다. 이 소화기에는 검은 매직으로 '노원경찰서'라고 표기돼 있다.
ⓒ 민중의소리

경찰이 시민들에게 분사한 소화기를 던졌다. 경찰은 보도블럭 조각도 마구 던지면서 시민들을 위협하고 있다.

대책위는 방송을 통해 "대책위에 노원경찰서라고 써 있는 소화기 2개가 들어왔다. 소화기를 뿌리고 나서 시민들에게 던져 시민들이 이를 주워 대책위에 전달해 줬다"고 밝혔다.

대책위가 공개한 이 소화기에는 검은 매직펜으로 '노원경찰서'라고 표기돼 있다.

시민들은 "경찰이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분노해 있다.

한편 흥국생명 맞은편 골목에서는 시민들이 두세줄로 늘어서 모래주머니를 광화문 사거리로 옮기고 있다. 처음에는 양 손에 모래주머니를 들고 나르던 사람들은 어느새 늘어서서 공사현장에서부터 광화문까지 손에 손으로 모래를 전달하기 시작했다. 광화문에 있던 경찰은 방송으로 “공사현장에서 모래를 탈취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했지만, 공사현장에 있던 현장관리자 김모씨는 “자재를 훔쳐 가는 게 아니니까 반감은 없다. 다만 혹시나 여기서 다치면 관리자인 내 책임이라 걱정일 뿐”이라며 “차라리 포크레인을 불러다 모래를 퍼 날라주면 어떻겠나”라고 물었다. 이에 대해 시민들은 “포크레인을 쓰는 것이 더 위험할것”이라며 “손으로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공사 현장에서는 인간 띠를 잇는 것 외에도, 자전거, 오토바이, 리어카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하는 아이디어가 등장했다. 또한 모래를 나르는 서로를 격려하는 구호와 함께 공사장에서 광화문까지 파도타기를 하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서대문 방향 옛 금강제화 골목에서는 시민들이 밧줄 두 개를 걸고 경찰차량을 당기려고 하고 있으며, 경찰은 이들을 향해 소화기를 계속 뿌려대고 있다.

광화문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모래주머니를 만든 시민들이 줄지어 서 광화문 사거리로 운반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 인근 공사장에서 모래주머니를 만든 시민들이 줄지어 서 광화문 사거리로 운반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3신:9시 20분]
날아온 벽돌에 시민 부상 속출


광화문 사거리에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정부청사 쪽으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경찰이 던진 보도블럭에 맞은 시민이 피를 흘리고 있다.
ⓒ 민중의소리

광화문 사거리에서 100m 정도 떨어져 있는 정부청사 쪽으로 향하는 골목길에서 경찰이 던진 보도블럭에 맞은 시민이 피를 흘리고 있다.
ⓒ 민중의소리

9시 경 광화문 사거리 서대문 방향 흥국생명 맞은편 골목에서 시민 한 명이 경찰 쪽에서 날아온 벽돌에 머리를 맞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시민은 구급차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8시 40분경 이 일대를 취재하던 <민중의소리> 전문수 기자도 경찰 쪽에서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부상당했다.

앞서 종로 사거리에서 전경버스로 막힌 시민들은 서대문 방향의 새문안교회 주변 골목에서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경찰은 훼미리 마트 부근에서 시민들에게 소화기를 뿌리거나, 방패를 휘둘러 시민들이 부상을 당했다. 시민들은 경찰로부터 방패와 소화기를 뺏거나 국민토성을 쌓기 위해 만든 모래주머니를 던지기도 했다.

한편 시민들은 흥국생명 맞은편 골목안 공사장에서 모래주머니를 만들어 광화문 사거리로 운반하고 있다.

[2신:8시 50분]
시민 3천여명, 모래 실으러 출발...광화문 훼미리마트 앞, 경찰과 몸싸움


촛불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이 광화문 사거리까지 행진해 고시강행을 규탄하고 있다.
ⓒ 민중의소리

주최측 추산 5만여 명의 시민들은 행진을 마치고 광화문사거리에서 조선일보 앞까지 가득 메우고 있다.

시민들은 경찰이 쳐놓은 차벽에 현수막, 손피켓 등을 걸었다. 현수막에는 "이명박, 국민들하고 한 번 해보자는 거냐"고 적혀있다. 또한 "미국에게 굴복 말고 국민에게 항복하라" "국민심판 이명박" "국민명령 고시철회" "촛불이 화나면 횃불된다" "촛불이 지킨다, 촛불이 길이다" 등이 적힌 손피켓이 가득 꽂혀 있다.

8시 50분 경 명박산성을 넘을 '국민토성'을 쌓기 위해 모래를 실은 차가 서대문 방향에 와 있으며, 시민 3천여 명이 모래를 가지러 이동했다.

한편 같은 시간 청와대로 가려는 시민 50여명이 광화문 사거리 훼미리마트 골목에서 경찰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1신:8시 00분]
"80년대식 진압? 이게 제 정신이냐”


26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 민중의소리

“오늘 촛불문화제는 짧고 굵게 하고 투쟁을 전개하도록 하겠습니다”는 사회자의 발언으로 50차 촛불문화제가 시작됐다. 26일 오후 7시 30분경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무시 폭력연행 이명박 정부 심판하자’는 제목으로 서울시청 광장 옆 대한문 앞 태평로에 앉아 진행됐다.

최진미 전국여성연대 집행위원장은 “민주노총이 전국의 냉동창고에서 미쇠고기 방출을 막기 위한 봉쇄투쟁을 하고 있다”며 “이 냉동창고를 국민들의 촛불로 녹여버리자”고 말했다.

26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 민중의소리
전날 140여명의 연행자가 발생한 탓에 이날 촛불문화제는 경찰의 폭력진압을 규탄하는 구호가 쏟아졌다. 시민들은 “폭력경찰 물러가라” “어청수를 구속하라” “이명박은 물러가라” “국민들이 분노한다” “국민이 승리한다” “이명박은 각오하라” 등의 구호로 경찰의 폭력진압에 대한 분노를 표출했다.

이정희 민주노동당 의원은 전날 경복궁역 근처에서 수십명의 시민이 연행된 것과 관련 "시민이 땅을 걷는 것이 불법이냐, 초등학생을 연행하고 여든살 할머니를 연행했다"고 경찰의 강제연행을 규탄했다. 이 의원은 12살 초등학생이 연행된 것을 언급하며 “11살짜리 제 아이가 생각나서 전경버스를 막고 석방하라고 촉구했는데 경찰이 저를 강제 연행하고, ‘국회의원이면 어때, 그냥 태워’라고 했다”고 어제의 상황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경찰이 청와대로 가려는 수많은 시민들을 강제연행 해놓고는 석방하지 않으면서 정당한 공권력 행사라고 한다”며 국민들의 거동권을 제한하는 경찰을 규탄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폭력경찰의 책임자인 어청수 경찰청장은 물러나는 것이 아니라 파면해야 하고 구속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촛불문화제 참가 시민들은 급격히 늘어나 오후 7시 45분경 1만여명으로 늘어났다. 시민들은 촛불을 들고 광야에서 노래를 부르며 “고시강행 반대한다” “재협상을 실시하라” “이명박을 심판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촛불문화제 참가 시민들에게 존경한다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이 위원장은 “오늘 힘차게 총파업을 준비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도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우리 대한민국의 건강권을 위해 총파업을 시작했다”고 이번 총파업의 의미를 설명했다.

26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시민들
ⓒ 민중의소리
이 위원장은 민주노총에 쏟아지는 격려에 대해 “국민 여러분이 민주노총에 보내준 사랑을 잊지 않고 끝까지 싸워 어린아이들이 안심하고 쇠고기를 먹을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미약하나마 힘이 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이날 촛불문화제 마지막 발언으로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공동상황실장이 무대에 올랐다.

박원석 상황실장은 국민들의 평화로운 촛불행진을 어청수 경찰청장이 군화발로 짓밟았다고 경찰을 규탄했다. 그는 “오늘 어청수 청장이 기자들과 밥을 먹으면서 ‘시위대를 80년대 식으로 진압하고 싶었다’고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어청수가 진짜 80년대 시위진압방식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한다. 이게 제 정신이냐”며 “어청수를 반드시 파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박 상황실장은 ‘촛불을 끄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했다는 한승수 총리의 말을 전하면서 “하지만 우리는 이 정부의 말을 전혀 믿을 수 없다. 이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저버렸고 헌법을 저버렸기에 이 정부에 대한 저항은 헌법에 보장된 저항권”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대책회의가 오는 28일과 7월 2일, 5일을 집중 촛불집회로 잡았다며 “이날만큼은 대낮부터 거리로 쏟아져 나와 이 정부를 심판하자”고 말했다.

주최측은 이날 5만여명의 시민들이 촛불문화제에 참가하고 있다고 밝혔고, 오후 8시 5분경 시민들은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을 시작했다.
ⓒ민중의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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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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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