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정원 증원에 대한 우리의 입장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의과대학 증원과 의료 개혁, 국민께 드리는 말씀'이라는 주제로 대국민 특별담화를 발표했다. 이 담화에서 윤대통령은 가장 먼저 의료계의 집단행동으로 야기된 국민들의 불편과 불안에 대하여 죄송한 마음을 표현했다. 지난 2월 전공의들의 병원 이탈로 인해,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 사태가 불거진 이래, 사태 수습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않자 윤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국민들에게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이다. 최근 의료계 집단행동이 장기화하고 여당 일각에서도 의대 증원을 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자 윤 대통령이 직접 의료 개혁 관련 내용을 설명할 필요성이 대두된 것이었다. 윤 대통령은 "의대 정원 증원 2천명은 정부가 꼼꼼하게 계산해 산출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라고 밝히고, "정부는 확실한 근거를 갖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증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외국과 비교해 우리나라 의사 수가 크게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향후 10∼20년이 지나면 영국·프랑스·독일·일본의 의사 수와 우리나라 의사 수의 격차는 훨씬 더 벌어질 것"이라고 단호하게 지적했다. 또한 증원을 결정하기까
제목 : 대불총 3월 정기 법회 봉행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은 3월 30일, 우면산 관문사에서 2024년도 첫 정기법회를 봉행하였다. 4월 10일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가진 이 날 법회에는 네 분의 스님을 비롯하여 55명의 회원들이 참석하여 호국 호법의 전통을 선양하고 자유민주국가의 정체성을 수호하는 결의를 다지는 엄숙한 시간을 가졌다. 박희도 상임대표는 인사말씀을 통하여 현재 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정치적 난국을 지적하면서 전 국민적인 각성과 적극적인 현실 참여의 필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이어서 대불총의 호국승군단장인 응천스님(정토사 주지)의 국태민안과 총선 필승을 위한 축원이 있었다. 법회의 주된 순서인 법문에서 지도법사인 법일스님은 “불자들의 목표는 수행을 통하여 부처를 이루는 것이며, 이는 석가모니부처님이 6년의 수행을 통하여 이미 보여 주신 바와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행을 통하여 탐진치 삼독을 걷어내고 청정심을 되찾아, 본래의 지혜인 불성을 이루는 것이 부처님의 은혜를 갚는 길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사자후를 한 후, 공산주의와 공산당에 의하여 저질러진 역사적 비극인 여수 14연대 반란사건과 제주 4.3공비 폭동, 5.18사태를 언급하
3.1 운동 105주년 대국민 호소문 존경하는 자유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3.1 운동 105주년을 맞아 현재 조국이 처한 위기 상황의 엄중함을 국민들께 고하고, 선열들의 3.1 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의 나아갈 길을 밝히고자 합니다. 3.1운동은 일제 침략에 맞서 우리 민족의 자유와 자주독립을 되찾기 위해 분연히 일어선 민족의 역사적 대 거사입니다. 이러한 3.1 운동 정신은 상해 임시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건국 이념으로 계승되었으며, 오늘날 우리 국민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 공화제와 경제적 번영의 근본정신입니다. 자유대한민국은 5천년 우리 민족사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이며, 반세기만에 정치적 민주화와 경제적 번영을 이룩한 세계 유일의 국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1절 105주년이 되는 영광스러운 이 날, 우리가 총궐기하여 분노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운동권 정치세력들이 이 나라를 혼돈의 아수라장으로 만들어 구 한말과 유사한 역사적 상황을 재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무엇보다도 국제적, 국내적 경제 및 안보 상황이 엄중하여 전 국민이 일치단결되어야 할 이 때에 친북 세력의 농간과 정치 공작이 휑휑하고 있습니다. 나라와 국민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
윤미향 일당의 반역적 종북 망언을 강력히 규탄한다 대한민국 국회에서 “북한의 전쟁은 정의(正義)의 전쟁” 이라면서 김정은의 발언을 지지하는 토론회가 열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 윤미향이 누구인가? 그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후원금을 횡령하여 실형을 선고받아 마땅히 국회의원직을 물러나야 했으나, 민주당은 출당 조치를 취하여 그의 의원신분을 유지하게 해 주었다. 2심에서 당선 무효형을 선고받았으나 4년 임기를 다 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런 파렴치범을 국회에 잔류시킨 국회 자체가 스스로 저질임을 국민에게 보여 준 것이다. 그 자신 뿐만이 아니라 그의 남편, 시누이, 시누이의 남편, 보좌관 등이 간첩죄로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그야말로 간첩 가족단이다. 이에서 나아가 윤미향은 지난 24일 국기를 뒤흔드는 또 다른 도발을 저질렀다. 국회의원들만이 사용할 수 있는 국회의원 회관 회의실에 ‘겨레하나’, ‘국가보안법7조 폐지운동 시민연대’, ‘전대협동우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민족위원회’ 등 20곳에 이르는 친북 시민 단체들을 끌어들여, ‘남북 관계 근본 변화와 한반도 위기 이해–평화 해법 모색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긴급 토론회를 개최한 것이다
12. 12 사건은 쿠데타도, 군사반란도 아니다. 1979년 12월12일 발생한 12.12 사건은 과연 쿠데타이고 군사란인가? 12.12사건의 진실을 알기 위해서는 먼저 10.26사건을 이해하여야 할것이다. 소위 10. 26 사건이란 1979년 10.26일 저녁 박정희 대통령이 궁정동 안가에서 (청와대 옆 중앙정보부가 운영하는 안가) 차지철 경호실장, 김계원 비서실장, 김재규 중앙정보부장 등과 함께 만찬도중 가장 신임하고 믿었던 권력의 제 2인자 중앙정보부장 김재규에게 시해 당한 사건이다. ◎ 10.26사건당일 정승화의 행적 1979년 10. 26일 저녁 19:00경 김재규 정보부장이 저녁 만찬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시해할 때(궁정동 안가)지척지간의(약50m)옆동에서는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이 계획된 김재규의 저녁초청 연락을 받고 대기하고 있었으나, 대통령과의 만찬으로 참석이 늦어지니, 대신 김재규의 부하 김정섭 차장과 함께 식사를 하고 기다려달라는 연락을 받고 총장은 김정섭 차장과 시국상황을 이야기 하면서 식사를 하고 있었다. 이때, 정승화의 귀에 수십발의 총성이 들렸다. 정승화 총장은 바로 옆 건물쪽에서(대통령 만찬장) 수십발의 총성을 듣고도 별로 심각하게
전두환대통령 서거 제2주기 추모행사가 연희동 자택과 광화문 동화광장 일대에서 열렸다. 대불총 박희도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진은 11월 23일 오후 연희동 “연경”에서 오찬을 함께 하고 전두환대통령 자택을 방문하여 추모제를 가졌다. 추모식은 법일스님의 법어와 재원스님의 축원에 이어 전 임원이 반야심경을 독송함으로써 전두환대통령님의 유지를 계승하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었다. 추모식에 이어 접견실에서 영부인 이순자여사와의 대담 시간을 가졌는데, 영부인께서는 “세간의 이런저런 평에 흔들리지 않았던 그 분의 당당함이 아직도 생생하게 느껴진다”면서 “예전 법도처럼 삼년을 곁에 모시게 되어 오히려 다행이다”라고 덕담을 하셨다. 연희동 자택을 나와 곧이어 광화문 동화광장으로 향하여 육해공군 총구국동지회에서 주관하는 2주기 추모식에서는 법일스님이 추모기도를 올리었으며, 박희도 회장님께서 추모사를 하시어 전두환대통령의 영웅적 업적을 낱낱이 밝혀 기리었으며, 응천스님도 추모사에서 올바른 역사의 정립에 대하여 역설하였다. 이날 행사 전 과정에는 대구시회에서 신재천 공동회장을 비롯한 6명의 대구시회 임원들이 동참하여 전국적인 행사가 되었다. 다음은 이날 광화문 광장에서 발표
2023년 대한민국현대사 세미나 개최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대불총)과 한국근현대사연구회(한사련)은 518헌법수록반대국민운동본부 및 워치엔액션과 공동 주관으로 11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문민화와 민주화의 허상과 실상> (부제:김영삼대통령의 역사바로 세우기, 과연 역사가 바로 세워졌는가?)을 주제로 현대사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에는 베일에 싸인 한국 현대사에 대해 관심이 많은 150여명의 시민들이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경청을 하고 큰 박수로 응원을 하였다. 주제발표는 박희도 전 육군참모총장(대불총)의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최진덕교수(한국학중앙연구원), 강휘중박사(Korea Inside Out 저자), 김용삼대기자(전 월간조선 편집장)의 강연으로 이어졌다. 최진덕교수는 “군인정신과 한국현대사”라는 주제로 발표하면서, 군인은 영웅적 삶을 사는 사람이며, 군인정신은 명예를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라고 정의하였다. “군대는 이익을 추구하는 집단이 아니며, 군인은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치기로 결심한 자이다. 그러므로 군인정신은 본질적으로 결사의 각오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 결사의 각오에서 모든 두려움을 뛰어넘는 용기와 모든 이해관계에서
10월 7일 가자지구 하마스의 이스라엘에 대한 기습 공격으로 촉발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이 새로운 중동전쟁으로 번지지 않을지 세계가 우려하고 있다. 이미 알려지고 있는 것과 같이 하마스는 오랜 기간 치밀한 준비를 하고 미사일 공격과 지상 및 공중을 이용한 게릴라 전술을 병행한 배합 전술로 기습에 성공하여 이스라엘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4차 중동전 이후 50여년 만에 대규모 공격을 받은 이스라엘은 정보전의 실패로 기습을 당하여 속수무책으로 처참한 피해를 입었다. 군인과 군사시설 뿐만 아니라 민가와 민간인까지 살육을 하고 납치하는 등 전투행위라고 할 수 없는 야만의 현장이 되었다는 표현이 적합할 것이다. 안보가 구멍난 현장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 있다. 잠자는 식구들의 학살과 납치, 공연장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 심지어 유아 및 아동에 대한 집단살해까지 이어지는 참상이 벌어졌다. 이스라엘 이상으로 북한과 주변국의 위협을 머리에 이고 사는 우리는 대한민국의 안보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어 금번 이스라엘 사건에서 3가지 사항에 대한 국가적/국민적 대비태세를 지적 한다. 첫째 군사정보의 실패가 참상을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먼저 지적된 사항이다. 세계에서
국민의 힘과 더불어 민주당 일부의원들이 ‘5·18 정신을 헌법 전문 수록 추진본부’를 구성해 오는 9월 개헌안 발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국회의원 200인 이상 서명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한 전군구국동지연합회의 반대성명에 동의한다. 현행 헌법전문을 간단히 정리한다면 [3.1운동의 독립 정신], [불의에 항거한 4.19 정신]을 이어받아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하여 [국가의 모든 부분을 발전시키자]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헌법전문에는 3.1정신과 4.19 정신을 국민이 지향할 최고의 가치로 규정하고 있다. 여기에 [5.18정신]을 추가하자는 것이다. 과연 5.18 정신이 3.1운동 만큼 국민적 동의를 받고 있는가? 하는 것이 판단의 기준이 될 것이다. 5.18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위해서는 최소한 다음의 내용들이 정리되어야 한다. - 5.18 유공자는 누구이며, 어떠한 공로가 있는지 공개되어야 할 것이다. - 5.18당시 민주적이지 못한 방화, 형무소 습격, 무기고 탈취 및 무장과 무기의 사용에 대하여 설명이 되어야 할 것이다. - 국회의 5.18조사 위원회는 3년째 결론을 내지 못 하는 이유가 설명되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지
지난 7월 30일, 민주당 혁신위원회의 김은경위원장은 청년좌담회에서 “왜 미래가 짧은 분들이 똑같이 표결을 하느냐”고 아들과의 대화를 핑계하여 노인을 비하하는 발언을 하였다. 이에 대하여 같은 당 양이원영의원도 “지금 투표하는 이들 중 많은 이들이 미래에 살아있지 않다”고 하며 동조를 하였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철부지같은 사고방식이다. 그들의 이러한 발언은 인간 사회의 원리와 질서를 허물고 존중과 배려를 모르는 못된 말장난에 지나지 않는다. 김위원장은 며칠 후 가진 인천 시민과의 대화에서도 ‘윤석렬 밑에서 통치받는 것이 창피했다’고 하면서 대통령의 호칭마저도 쓰지 않은 채 고위공직자로서의 품위를 추락시켰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금융감독원 최초의 여성 부원장으로 임명되어 연봉 3억원을 받으면서 운전기사가 딸린 승용차까지 제공 받았다. 다른 부원장들이 새 정부의 원활한 통치를 위해 임기 중에도 사표를 내었지만, 김은영 부원장만은 홀로 3년 임기를 모두 채우고 나오면서, ‘치욕스러웠다’고 말을 한 것은 그야말로 염치가 없는 언행이다. 김위원장의 부적절한 언행은 이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6월에 임명 직후에는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에 대하여 검찰에 의하여
- 더불어민주당 티베트 방문 국회의원들의 망언을 규탄한다 -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중국의 초청으로 티베트 라싸에서 6월17일부터 5일간 열린 제5회 관광문화국제박람회에 참가하였다. 본 관광문화국제박람회는 티베트의 관광 새 비전을 개발하고 사회주의 새 티베트를 보여주기 위한 축제적 행사였다고 한다. 자유민주국가인 대한민국의 야당 국회의원들이 공산국가 중국이 강점한 티베트의 사회주의 번성을 위한 축제에 참가한 것이다. 문제는 참석자들이 티베트의 무력합병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는 인권탄압, 그리고 중국의 전근대적인 중화사상에 의한 사회주의 팽창전략을 도외시한 언동으로 세계인을 경악시키고 있다는 사실이다. 6월 19일 CBS 라디오에서 도종환의원은 “1951년(티베트 무력 병합), 1959년(티베트 독립운동 무력제압)에 있었던 일”이라고, 과거일로 치부하는 발언을 하였다. 또한 SBS라디오에 출현한 민병덕 의원은 “70년 전에 있었던 내용을 우리가 부각하면서 이것을 계속해서 외교가에서 이야기 하는 것이 과연 국익에 도움이 되는가”라고 망발을 하였다. 조계종 종회의장단은 6월 21일, 민주당의원들의 라디오 인터뷰에 대하여, “티베트 인권문제에 대한 우려는 보편적 상식임
지난 14일 형해명(邢海明) 국장급 대사가 한국의 서열 8위 야당 대표 이재명을 초대하여 장시간 한국의 정책을 비난하고 겁박한 사건에 온 국민은 분노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형해명은 “한중관계가 어려워진 것은 대만문제에 대해 한국이 중국을 두둔하지 않은 탓이다”, “한미군사훈련을 중단해야한다” “미.중 전쟁에서 미국의 승리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이라는 등 외교관으로서 상상할 수 없는 망발까지 쏟아 놓았다, 이것은 주권국가로서 묵과 할 수없는 겁박이며 모독이다. 또한 중국정부는 한국의 형대사에 초치에 대응하여 주중 한국 대사를 초치하는 등 형대사를 비호하는 행동을 보였다. 즉 형 대사의 발언이 중국정부의 뜻과 동일하다는 뜻이다. 중국은 오랫동안 동북공정을 추진하여 왔으며, 우리의 대북 미사일 방어용 사드 배치에 대한 부당한 경제 보복에 이어 이제는 대한민국을 속국 정도로 취급하는 오만 방자함을 보이는 것이다. 이는 중국과 한국의 국제관계에서 가장 기본인 상호 호혜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시키고 있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금번 사건은 주권국가인 대한민국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치욕적인 사건이다. 또한 야당대표라는 이재명은 치욕적인 형대사의 연설을 끝까지 듣고 항의
자유민주총연합은 2023년 6월 8일 11시 국회기자회견실에서 최근 선거관리위원회의 감사원 감사 거부 등에 대하여 감사원 감사 및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아래와 같이 발표하였다.
한민족과 삼신사상 고대(古代)의 우리 한민족 사상은 무엇일까요?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 궁금증을 우리들의 덕화만발 카페 <이언 김동수 교수 시문학> 방의 주인이신 이언 김동수 시인께서 아주 시원하게 풀어 주셨습니다. 이를 두 차례 요약 정리하여 널리 공유(共有)합니다. 【한민족과 삼신사상(三神思想)/ 이언 김동수(시인) 1. 『한민족과 삼족오(三族烏)』 삼족오(三族烏)는 다리가 셋 달린 ‘까마귀’ 라고도 하고, ‘태양 새’ 라고도 한다. 고구려의 쌍용총, 무용총 등의 고분 벽화에 용과 봉황과 함께 그려져 있고, 단군 조선에 관한 이야기를 쓴 『환단고기(桓檀古記)』에도 8세 단군 8년(단기 347, BC1986년)에 세 발 달린 삼족오가 대궐 안으로 날아왔는데, 그 날개 길이가 석 자나 되었다.’(甲寅 七年 三足烏飛入苑 其翼廣三尺)라고 기록되어 있다. 2011년 우리나라의 제 5대 국새(國璽)가 선정되었을 때 시인 이산하는 “두 마리 봉황이 무궁화 꽃을 피우며 날아오르고/ 태양 속에서는 삼족오가 봉황의 날개를 끌어당긴다”라고 이 국새를 칭찬하고 있다. 삼족오 그림이 고대 중국의 그림에도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의 민단 사학자들은 단군 왕국 당시 우리
[김윤덕이 만난 사람]27일 ‘부처님 오신 날’ 앞두고첫 대담집 펴낸 宗正 성파 스님 지난 11일 오후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 서운암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이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건강은 어떠시냐고 묻자 "진찰상 병명은 안 나와요" 하며 웃었다. 성파 스님 뒤로 옻칠에 돌가루를 뿌려 그린 금강산도가 보인다. /김동환 기자 “벽에 틈이 생기면 바람이 들어오고(壁隙風動), 마음에 틈이 생기면 마가 침범해요(心隙魔侵). 틈이 무엇인고 하니 분열이라.”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27일)을 앞두고 대한불교조계종 종정 성파 스님이 한국 사회에 죽비를 내렸다. 지난 11일, 경남 양산 통도사에서 만난 성파 스님은 “정치권도 국민도 조금의 양보도 없이 자기만 옳다 우기며 싸우고 있다”며, “맹수들이 사방에서 노리는 지금 정신을 바짝 차려도 모자란데 갈수록 분열만 깊어져 걱정”이라고 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도 “언제까지 과거에 매달려 친일, 친일 할 건가. 그때 왜 나라를 빼앗겼는지 처절히 돌아보고 이를 거울삼아 힘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불교계에서는 옻칠 민화와 ‘16만 도자(陶磁) 대장경’을 만든 예술가로, 버려진 장독 5000개를 모아 전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