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戰,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해서는 안돼”

  • 등록 2009.06.20 19: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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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활로는 북핵버리고, 대한민국과 화합속에 경제발전 시켜야-

 

금수(禽獸)도 자신이 죽는 짓을 두 번 반복하는 경우가 희소하다. 항차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도시가 파괴되고 인간이 떼주검하거나 공멸(共滅)하는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해서 되겠는가. 남북한이 희망이 있는 민족이라면, 불행한 역사인 한국전을 교훈삼아 공멸이 아닌 공존과 영광을 위해 화해와 협력에 총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런데 남북한의 좌파들은 제2 한국전을 일으키려는 듯한 망동을 자행하고 있다. 까마귀고기를 먹어서인가, 종자가 별종자인가,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려는 듯한 망조(亡兆)를 나날히 수위를 높여 보여주고 있다.


한국전을 일으킨 주범들. 그들의 한반도 공산화 야욕에 평화로운 한반도는 국제전 전장터가 되었고, 억울한 동포는 무참히 떼주검을 당해야 했다.ⓒ 대불총,(http://www.nabuco.org/)

불행한 역사인 한국전을 일으킨 자들은 김일성과 박헌영이다. 김일성은 공산주의 간판을 내걸고, 속내는 한반도에 김일성왕조를 건설하려는 야욕이 있었다. 공산주의 간판을 내걸어야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지원을 받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김일성의 야욕에 박헌영이 기름을 붓고 불을 지르며, 부채질을 했다. 두 사람은 애초에 야심이 달랐다. 북로당의 수령, 김일성은 한반도에 김일성왕조를 세우기 위해 박헌영을 이용하는 것이었고, 남로당 수령 박헌영은 김일성의 무력을 이용하여 한반도를 적화했다가 당내 투쟁으로 김일성을 내쫓고 자신이 한반도의 주인이 되고 싶었든 것이다.

김일성이 무력침공에 자신이 붙은 것은 세가지가 있다. 첫째, 1949년 6월 29일, 남한에서 미군이 철수한 것이요, 애치슨 미국무장관이 대한민국을 보호하지 않는 발언을 한 것이다. 둘째, 1949년 7월부터 국민당 장제스군과 전투경험이 풍부한 중공 동북 군구관할 제164사단과 제166사단 등 총병력 3만5천이 넘는 조선인 군부대가 마오쩌둥의 배려로 북한군에 귀환, 배속된 것이다. 셋째, 스탈린과 마오쩌둥의 지원을 약속받았기 때문이다. 넷째, 박헌영이 주도하는 남로당원 1백만이 무장봉기를 하여 내응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김일성이 1950년 6월 25일 새벽 전쟁을 시작하자 다음날, 미국 트루만 대통령은 전쟁개입 성명을 발표했다. 미국이 손 뗀 것으로 오판한 김일성, 스탈린, 마오쩌둥은 대경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 김일성은 죽을 때까지 트루만을 저주했다.

김일성은 한국전을 조국해방을 위한 내전이라고 주장 한다. 한국내 김일성의 충성동이들인 좌파교수들도 ‘내전’이라고 복창한다. 그러나 세계는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진영으로 양분되어 있다. 스탈린과 마오쩌둥이 온세계를 공산화 하기 위해 ‘혁명수출’이라는 미명하에 돈과 군사지원을 하듯이, 미국에서는 반공의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전쟁을 돕기 위해서 역시 돈과 군사를 지원하게 되었다. 김일성이 일으킨 한국전은 급기야 전쟁발발 후 미군이 중심이 되는 유엔 16개국의 군대가 대한민국을 위해 날아왔고, 1950년 10월, 중공군이 참전했다. 육군은 중공군이, 공군은 소련군이 지원에 나섰다. 한국전은 한반도라는 장소를 이용한 국제전이 되어 버렸다. 김일성은 “이웃집에서 분쟁이 나면, 만류하러 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트루만은 자기 패거리를 몽땅 끌고 와서 자신이 좋아하는 편을 보호하고, 싫어하는 편을 죽도록 폭행하는 세기의 불량배”라고 혹평했다.

한국전에서 김일성이 오판 한 것은 미군불개입(美軍不介入)만이 아니었다. 1백만 남로당원이 무장봉기하여 내응한다는 박헌영의 말에 또 속았다. 김일성은 마오쩌둥과 스탈린과 인민군에 까지 1백만 무장봉기 내응에 대해 호언장담을 했는데, 일순간에 바보가 되고 말았다. 김일성은 박헌영의 기만책에 속았다고 스스로 제뺨을 때릴정도로 자책해마지 않았다. 전세는 패주를 거듭하여 중국으로 가족을 데리고 도주해야 할 지경이 되었다. 어떻게 얻은 북한군의 총사령관이었는가. 집도 절도 없는 신세로 전락할 직전이었다. 그 때, 마오쩌둥이 중공군을 참전시켜 김일성을 사지에서 구원하여 가까스로 북한군 총사령관 지위로 복원 시킨 것이다.

패전으로 알거지가 되다시피한 김일성, 패전의 책임을 묻는 성난 인민군은 물론, 스탈린, 마오쩌둥에게 읍소(泣訴), 변명할 속죄양(贖罪羊)이 필요했다. 김일성은 박헌영을 지목했다. “저 자가 1백만의 무장봉기의 내응이 있다고 해서 믿고 통일전쟁을 했다. 저 자의 말은 황당한 거짓이었다. 결과적으로 우리를 미군들에게 인도하여 죽게 만들었다. 따라서 저 자는 미군이 보낸 ‘스파이’다.” 박헌영은 졸지에 미군의 스파이가 되어 총살형으로 인생을 마감했다.

박헌영이 말한 1백만 무장봉기는 애초에 근거가 전무한 황당한 거짓이었을까? 거짓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무장봉기는 왜 없었나? 그것은 미군 정보부, 한국의 경찰, 방첩대 등에서 요시찰의 남로당원들을 사전에 잠재워버렸기 때문이다. 예컨대 1백만명이 넘는 ‘보도연맹’에 가입한 남로당원이 전국 도처에서 인종청소 하듯 사라진 것도 후세의 애달픈 민족사(民族史)이다.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려고 선도(先導)하는 자들은 북한정권이다. 그들은 인민은 기아로 수백만이 굶어죽어 가는데, 김일성의 유훈정치(遺訓政治)를 위해 북핵을 만들어 대한민국과 국제사회를 향해 협박공갈의 수위를 나날히 높이고 있다. 북한정권의 북핵을 앞세운 협박공갈의 굿장단에 감격한 것은 대한민국 좌파들이다. 그들은 붉은 완장에 죽창은 들지 않았다. 허나, 붉은 깃발, 붉은 머리 띠, 붉은 복면을 하고 죽창 쇠파이프를 들어 목불인견(目不忍見)의 폭난시위 망동(妄動) 춤을 정신없이 춤추고 있다. 좌파정당, 좌파시민단체, 좌파노동단체, 좌파 교수, 좌파 교사, 좌파 종교인들 등이 대한민국 망치기의 굿장단을 정신없이 치는 것이다.

대한민국 좌파들 수령이 누구인가? 박헌영이 신이 지피듯이, 역할을 하는 자가 DJ다. 그는 박헌영이보다 술수가 높다. 그는 노동자가 아니다. 일평생 세 치 혀로 ‘민주화’를 웅변하고, 공작하면서 대통령이 되려고 광분했든 자이다. 그는 쥐약(돈)을 썼든, 어떤 평화운동을 벌였는지는 자세히 모르나, 세계인이 인정하는 ‘노벨평화상’까지 수상했다. 그의 수상은 대한민국 망치기를 위한 보호막이라는 설도 있다. 그러나 그가 수상하고부터 가일층 김정일에 충성을 다하는 것 같다는 여론은 지배적이다.

DJ는 정말 민주투사요, 의인인가? 그는 남의 자식을 향해서는 “가난하고 소외받는 고통을 없애주겠다” 입으로는 동정하고, 자신의 권력을 잡는데 이용하고 버렸다. 가난한 청년들이 그를 위해 무척이나 이용당해 죽기도 했다. 가난한 청년들에게 돈 안받고 국회의원 공천을 해주었다는 설은 전무하다. 그러나 정작 자기 자식 셋 모두가 부정뇌물을 받아 치부하고, 감옥에 가고 한 것에 대해 눈감았다. 국민들에게 진솔하게 사과하지도 않았다. 오히려 “불쌍한 내자식들이 얼마나 고생이 많은 줄 아십니까”이다. 하나같이 부패한 아들들, 국회의원 만들려고 공작하는 것을 보면 통탄을 금치 못할 일이 아닌가?

DJ는 언제 눈이 내릴지 예측 어려운 겨울하늘같이 밤새 안녕할 수 있는 노령이다. 그런데 더 이상 무엇을 얻겠다고 북한정권을 위해 대한민국을 희생시키려 하는가? 그는 최후의 빨치산 역을 하는 것인가?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 덕에 국민이 보릿고개를 넘어 겨우 따뜻한 밥상을 받을라는 즈음에, DJ는 통일사기극인 “햇볕정책‘으로 국민을 기망하고, 좌파정권 10년간 국민이야 생활고로 목을 매든, 한강에 투신하든 오불관언(吾不關焉)으로 국민혈세를 착취하여 북한정권에 바쳤다. 그 돈은 기아로 죽어가는 인민의 쌀이 되지 못했다. 선군정치로 가는 북핵을 도왔을 뿐이다. DJ는 박헌영처럼, 조국통일 후, 내부투쟁으로 김정일을 내쫓고 한반도의 주인이 되겠다는 것인가?

또, DJ는 북한정권에 대북 퍼주기를 강화하는 것이 민주화라고 생각하는 것같다. 상호주의를 내걸고, 무조건 대북 퍼주기는 않겠다는 이명박대통령을, DJ는 비민주적인 “독재자”라고 지탄했다. 추종하는 좌파정당, 좌파들에게 민주화를 위해 독재타도를 교시했다. 생활고로 고생하는 대한민국 국민은 안중에 없이 대북 퍼주기를 하는 것이 민주화라고 하는 DJ를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 DJ는 김일성, 김정일에 이어 김정운의 3대 세습노비같은 언행을 하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지 못하는 것인가?

한국전이 일어났을 때, 박헌영의 좌파들이 청소가 되듯이, 김정일이 DJ에게 속아 전쟁을 발발시키면, 첫째, 대한민국 좌파들의 운명은 지난 불행한 역사의 전철을 밟을 뿐이다. 둘째, 한국전에 패전하여 중국으로 도주하기 직전의 김일성처럼, 북한 땅에 김정일은 영원히 사라지고, 민족의 죄인 신세로 전락할 것이다. 패자는 역적이 되는 것이 아닌가. 북한정권이 대한민국 어디고 동포를 대량 살상하는 폭탄을 투하하면, 그날부터 ‘조선인민공화국’은 멸망의 서곡을 울리는 것이다. 멸망을 택할 것인가, 남북한이 화해, 화합속에 세계 경제로 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인가?

김일성이 박헌영의 말에 애초에 속지 말아야 했듯이, 김정일은 제2 박헌영 같은 자의 말에 속아서는 안된다. 김정일의 유일한 활로(活路)는, 시급히 북핵을 폐기하고, 대한민국과 화해, 화합속에 경제교류와 인적교류를 하고, 세계 경제를 향해 전력질주를 해야 한다. 찢어지게 가난한 형제가 부자가 되어 만나자며 헤어지듯이, 조국통일보다는 우선 남북한이 화합속에 부자가 되자. 제2 박헌영같은 자가 1백만이 아닌 3백만의 무장봉기의 내응이 있다고 부추겨도 달보고 짖는 개소리로 들어야 할 것이다. 대를 이어 불행한 역사를 되풀이 하여 망조가 든다면, 세계 역사에 길이 남을 우치한 자로 조소를 받을 것이다.◇

이법철(대불총, 지도법사,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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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법 철 bubch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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