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흘러가도 지나간 물가지고 다시 물레방아 돌리겠다고 나선 꼴이다. 재검표를 할 때 뭐가 잘못됐었는지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는다.”
민주당 정총래의원이 10일 일부 시민이 추진하고 있는 대선 재검표, 수검표 청원에 소개의원으로 참여하기로 하고 14일에 국회에 청원서를 낸다고 밝힌데 대해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의원은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심 최고위원은 11일 평화방송 라디오에 나와 “전자개표에 참관인이 없었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당시에 전자개표기로 분류를 한 다음에 수작업을 다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사람들은 전자개표기 분류를 하면 끝인 줄 아는데 전자개표기로 분류했다가 검표인들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다시 한다”며 “그래서 전자개표기에 설령 오류가 있다 해도 다시 밝혀지기 마련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재검토 운운하는 것은 어처구니없는 넌센스”라고 설명했다.
심 최고위원은 “검표작업을 하는 데 현장에서 각 정당인이 참관인이 나간다”며 “그래서 서로 눈에 불을 키고 바라보게 되는데 그런 상황에서 현장에서 뭉치표가 움직였다는 것은 전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혀 의미가 없는데 (야당이) 왜 이걸 가지고 집착하는 지 잘 모르겠다”며 “지난 2002년 16대 대선 직후에 당시 한나라당이 노무현 당선자 당선무효소송을 개표 오류와 관련해서 제기했다가 재검토에서 오류가 발견되지 않아서 대국민사과를 한 적이 있지 않는데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 충분히 있고 그렇게 되리라 본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