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무인기는 중국산 복제품…300km 항속거리

  • 등록 2014.04.16 15:39:25
크게보기

북한에서 날려보내면 삼척까지 왕복하고도 남는다

울진과 삼척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는 중국製(제) SKY-09의 복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네티즌들이 밝혀냈다. 정청래 의원이 DLE-30CC 엔진에 연료 4kg를 탑재해선 날 수 없다고 하자, 이에 대한 반박자료를 찾는 과정에서 밝혀진 것이다.

심지어 한 좌파 네티즌은 DLE-30CC엔진에 12kg의 무인기가 날 수 있다면 아파트를 제공하겠다고 트위터에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 무인기와 거의 똑같은 중국산 무인기가 판매되고 있는 게 밝혀짐으로써 정청래 의원과 이 네티즌의 주장은 설득력을 잃었다.

http://www.trancomm.com.cn/contents/50/158.html

 

북한 무인기 sky 09.JPG


중국 무인기 판매 홈페이지 자료에 보면 완전 복합재료로 동체(動體)를 제작했다고 밝히고 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이 무인기에 대한 상세자료를 설명해 놓고 있다.

눈 여겨 봐야 할 것은 80~100km/h 순항속도에 항속시간은 무려 3시간으로 나온다. 그렇다면 최대 300km의 항속거리가 된다. 북한에서 날려보내면 삼척까지 왕복하고도 남는 거리이다. 놀라운 점은 상승고도가 4000m까지라는 것이다. 이 정도 높이면 지상에선 전혀 소리를 들을 수 없다.

유효적하무게도 3kg이라고 명기되어 있다. 자료에는 RC 콘트롤러로 조종할 수 있는 범위가 30km라고 되어 있다. 이를 근거로 몇몇 좌파 네티즌들은 북한에서 보낼 수가 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북한은 지상 조종형이 아니라 GPS 자동조정형식으로 개량했다. 따라서 북한은 충분히 남한으로 무인기를 날려보낼 수 있다.

정청래 의원이 이 자료에 대해 어떻게 반박을 할지 궁금해진다.

 

스펙.JPG

 

 조갑제 닷컴
 http://www.chogabje.com/board/column/view.asp?C_IDX=55462&C_CC=BC

뉴스관리자 sblee2k@hanmail.net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大佛總 ), 전재 및 재배포 허용>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5길 37 (양재동) 양촌빌딩 2층 전화 : 02) 2265-0570 / 팩스 : 02) 2265-0571 / E-mail : sblee2k@hanmail.net Copyright NaBuC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