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를 위한 5대종교간의 대화 - 가톨릭과 세계평화 ● 혜거스님의 토론회 마무리 인사말 이번 서명원 신부님의 ‘가톨릭의 세계평화사상’은 매우 값진 논문이라고 생각하며 많은 공감을 느낄 수가 있었다. 불교에는 六和라는 말이 있다. 同見화경, 同戒화경, 同事화경, 身慈화경, 口慈화경. 意慈화경이 그 말 속에 포함된다. 서명원 교수님이 오사마 빈 라덴이 비록 9・11테러의 元兇임은 사실이라고 할지라도 그를 射殺한 행동은 최선의 행위가 아니었음을 시사하였다. 이런 사상은 달라이 라마나 틱낫한의 말 인용에서도 볼 수가 있었듯이 불교의 입장과 다른 바가 없었다. 이런 관점에서 우리는 眞理는 하나이며 모든 고급종교에 공통된 것임을 알 수가 있다. 진리는 모든 종교의 차별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런 것이 六和의 정신과 상통한다고 생각할 때 우리는 종교간의 꾸준한 대화를 통하여 세계평화를 이룩할 수가 있다고 확신할 수가 있었다. 사단법인 아시아태평양공동체 홈페이지 www.aprc.or.kr 에서 옮긴 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