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수 여사 제 35주기 추모제

  • 등록 2009.08.09 20:47:01
크게보기

육영수 국모님께서는 5천년 찌든 가난과 6.25전쟁으로 초토화된 이 땅에서 주저앉은 우리국민들을 “열심히 해보세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

오늘 8월9일 오전 10시30분부터 정오까지 서울 동작동 현충원(국립묘지) 박정희 전 대통령 묘소에서 각부 요인과 많은 추모객이 참여한 가운데 불교의식으로 육영수 여사 35주기 추모제를 가졌다.

src="http://flvr.pandora.tv/flv2pan/flvmovie.dll/userid=wo5rbs&url=20090810093656367qi283n41lq778&prgid=35847202&lang=ko&re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wmode="window" allowScriptAccess="always"
allowFullScreen="true" pluginspage="http://www.macromedia.com/go/getflashplayer"
width="448" height="385">


촬영 장재균

 
추 모 사
국가와 국민을 그토록 사랑하시던 육영수 여사께서 북한의 흉탄에 서거하신지 벌써 35년이 흘렸습니다. 삼천리 방방곡곡에서 국민모두가 진정한 국모님을 잃은 슬픔과 그 비분으로 통한과 애도의 눈물을 흘렸던 일들을 결코 잊을 수가없어 다시 이렇게 모였습니다.

오늘의 뜻깊은 추모제를 지난 35년간 줄 곳 봉행해 오신 부산 무궁사의 대한스님과 신도여러분께 뜨거운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동참해주신 조계종 원로로서 죽림정사 회주이신 도문 큰스님, 그리고 군종 특별교구장이셨으며 생명나눔실천 운동본부 이사장이신 일면 큰스님, 문화관광체육부 조창희 종무실장님과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 총연합 회원 여러분께 합장정례 합니다.
 
저희들은 지난2월 선종하신 김수한 추기경이 그의 자서전에서 육영수여사에 대하여 하신말씀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만일 육영수 여사께서 돌아가시지 않으셨다면 우리 국가의 운명이 달라졌을 것이라고 안타까워 하셨던 모습이 우리를 더욱 가슴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육영수 국모님께서는 5천년 찌든 가난과 6.25전쟁으로 초토화된 이 땅에서 주저앉은 우리국민들을 “열심히 해보세요,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거예요”라고 하시면서 국민을 일으켜 세우시고 길을 인도하시었던 보현보살님의 향기가 가슴이 저미도록 그립습니다.
 
저희국민들은 육영수 대덕화 보살님과 같은 국모를 아직 다시 모시지 못한 아쉬움에 더 그리워짐을 참을 길이 없습니다. 특히 오늘의 대한민국이 고 육영수 여사님께서 돌아가시던 때보다 더 심각한 안보위협과 국가적 혼란에 처하여 육영수 여사님이 더욱 절실하게 다가옴을 어쩔 수 없습니다.
 
우리국민들은 선거혁명을 통하여 좌익 정권을 종식시킨 위대한 역사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과거 15년여 간에 우리 사회 곳곳에 뿌리박은 반 대한민국 세력에 의해 이명박 정부는 출범 1년 반이 되었는데도 제대로 뜻도 펴지 못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2차례에 걸친 핵실험과 무수한 미사일 발사 등의 무력시위를 하고 있고, 우리와 전면대결을 선언하는가 하면 개성공단을 인질로 삼아 우리나라를 농락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클린턴 전 대통령을 평양에 불려 들여 미국 여기자들을 풀어주면서까지 우리나라를 비웃고 따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국민은 모두가 똘똘 뭉쳐 헤처 나가도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치인은 정치인대로 국민 분열과 국정혼란만을 부추기고 있고 정치계는 물론 종교계, 학계, 노동계에 뿌리박은 김정일 추종세력들이 소위 시국선언과 폭력적 투쟁 등을 통하여 실질적으로 정권 타도를 획책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마음이 아픈것은 우리나라 불교의 전통인 호국불교정신을 폄훼하고 승려 한명도 없는 북반을 옹호하고 지원하는 일부승려들이 세속화, 정치화되어 국가 혼란을 앞장서 부추기므로서 우리불교도들에게 분노와 우려를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일탈한 승려들의 만행을 방관만 하고 있어서야 되겠습니까? 이들을 정화하는 것만이 부처님과 이 시대가 요구하는 호법이며 호국일 것입니다.
 
오늘 이 추모 법요식을 통하여 우리 불교도들은 호국불교의 정신으로 이 나라를 다시 한 번 세계에 우뚝 세워 고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유업이 계승되도록 다짐을 해야 할 것입니다.
 
추모식을 주관하시는 대한스님은 우리나라 근대화의 아버지 박정희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를 기리는 사업은 물론이고 그분들의 자제분들이 유지를 받들어 국민에게 희망을 안겨주기를 기도정진하고 계십니다. 그 꿈이 이루어지도록 저희들도 함께 동참하고 기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대한불교 조계종 무궁사 대한스님과 어려움을 함께하시는 부산 무궁사 신도 여려분들께 감사 올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극락도사 아미타불
 
불기 2553년 8월 9일
 
대한민국지키기 불교도 총 연합
상임대표 공동회장 박 희 도 합장
장재균 기자 wo5rbs@han mail.net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大佛總 ), 전재 및 재배포 허용>

PC버전으로 보기

서울시 서초구 강남대로 25길 37 (양재동) 양촌빌딩 2층 전화 : 02) 2265-0570 / 팩스 : 02) 2265-0571 / E-mail : sblee2k@hanmail.net Copyright NaBuCo.org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