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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특허만료 10년…독주 ‘팔팔’ 누적매출 2천억

  • No : 268055
  • 작성자 : eHKAWClxR
  • 작성일 : 2025-12-21 12:03:56


지난 2012년 5월 특허심판원이 화이자와 CJ제일제당·한미약품 간 비아그라 특허 공방에서 국내업체의 손을 들어줬다. 비아그라가 국내에 들어온 지 13년 만에 제네릭 시장의 빗장이 풀렸다. 국내 제약사들이 무차별적으로 저렴한 제네릭을 쏟아냈고, 시장은 단숨에 요동쳤다.
비아그라 특허 만료 10년이 지난 상황에서 한미약품의 비아그라 제네릭 ‘팔팔’이 견고한 독주체체를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합계보다 많은 매출로 시장 판도를 주도했다. 지난 10년 간 누적 매출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팔팔 뿐만 아니라 센돔, 구구 등 국내사 제네릭 제품이 다국적제약사 오리지널 제품을 압도했다.
29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3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제네릭 출시 당시 일시적으로 시장 규모가 팽창했던 2012년 2분기(440억원)와 2015년 3분기(389억원)를 제외하면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분기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규모는 비아그라 제네릭이 발매되기 전인 2012년 1분기 283억원에서 10년 간 12.4% 증가했다.
표면적으로는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성장 폭이 크지는 않지만 2012년 비아그라, 2015년 시알리스의 특허만료 이후 국내 기업들이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70~80% 저렴한 제네릭 제품을 쏟아낸 것을 고려하면 전체 처방량은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관측된다.
당초 국내 발기부전 치료제는 비아그라와 시알리스가 양강 체제를 구축했다. 2012년 비아그라 특허 만료 이후 제네릭 제품이 무더기로 발매되면서 시장 판도는 크게 요동쳤다.
한미약품의 팔팔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전체를 흔들었다. 지난 2012년 비아그라 특허 만료 직후 발매된 팔팔은 가격을 비아그라의 절반 이하로 책정하면서 저가 경쟁을 주도하면서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켰다.
팔팔은 발매 1년만인 2013년 2분기 비아그라를 추월했고 2015년 4분기 시알리스를 넘어서며 발기부전 치료제 매출 선두에 올랐다. 팔팔은 2015년 4분기부터 올해 2분기까지 약 7년 동안 단 한번도 선두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았다.
지난 2분기 팔팔의 매출은 54억원으로 비아그라(22억원)와 시알리스(14억원)를 크게 앞질렀다.
팔팔은 최근 성장세는 높지 않지만 2014년부터 매 분기 5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하며 회사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에 반해 지난 2분기 비아그라의 매출은 10년 전보다 70.5% 줄었고, 같은 기간 시알리스는 80.2% 쪼그라들었다.
지난 2분기 팔팔이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차지하는 점유율은 16.9%에 달했다. 팔팔은 2012년 2분기 발매 이후 10년 간 누적 매출은 2071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비아그라(1165억원)와 시알리스(1363억원)를 큰 격차로 앞섰다. 팔팔의 가격이 비아그라보다 크게 낮다는 점을 감안하면 처방량 격차는 훨씬 크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팔팔은 지난 2017년 1분기부터 비아그라와 시알리스의 매출 합계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 중이다. 2017년 1분기 팔팔의 매출은 51억원으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합계(50억원)마저 넘어섰다. 지난 2분기는 팔팔의 매출은 비아그라·시알리스 매출 합계보다 18억원 많았다.
팔팔 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의 제네릭 제품들의 약진이 크게 두드러졌다.
지난 2분기 기준 팔팔에 이어 종근당의 센돔과 한미약품의 구구가 각각 28억원, 27억원의 매출로 전체 2, 3위를 차지했다. 센돔과 구구는 시알리스의 제네릭이다.
지난 2015년 9월 시알리스 특허 만료 이후 발매된 센돔은 시장 점유율을 점차적으로 확대한 결과 2017년 4분기 오리지널 제품 시알리스를 제쳤다. 2018년 4분기에는 비아그라도 넘어선 이후 2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구구는 2019년 2분기 시알리스를 넘어섰고 지난해 2분기부터 비아그라도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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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