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THAAD·미국 高고도 미사일 방어 체계)의 한국배치에 대하여 “중국 자극”이라며 호들갑 떠는 자들.
이들은 과연 “대북전단”에 대하여는 호의적일까? 절대 아니라고 본다. “북한 자극”이라며 호들갑 떨 게다.
그런데, 이들이 빼 놓은 게 있다.
왜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북한의 핵미사일에는 왜 우리가 자극 안 받느냐는 거다.
우리가 뭘 좀 하려면, ‘중국 자극’이니 ‘북한 자극’이니 하면서, 왜 그들이 우리에게 중대한 위협을 가하는 것에는 우리가 조금이라도 자극 받으면 뭐가 덧나냐?
이런 인간들은, 러시아에 대해선 자연이라는 이미지로 포장하면서도, 미국이라고 하면 무슨 오염덩어리처럼 취급할 테고, 일본이라는 말만 들으면 갑자기 독립투사인 양 호들갑 떨지만, 정작 자기 자식들은 미국 유학 못 보내서 안달이고, 일본 관광 못가서 안달인 것 다 안다.
그리고, 반경제적 사고방식을 합리화하려고 국민 행복만족도 1위 ‘바누아투’라고 해놓고선, 위험천국 제국주의라는 미국에 이민 가면 갔지, 바누아투로 이민 가는 것 못 봤다.
특목고와 자사고 폐지하자고 개지롤 떨면서도 정작 자기자식은 그런 학교에 보내는 넘들 아닌가.
이런 인간들이 이번엔 ‘한미 전작권 전환 무기한 연기’를 두고 자주국방 꼴값 떤다.
그렇게 자주국방 걱정하는 인간들이 복지비 늘리려고 국방비 줄이려 안달이었던 것은 또 어떻게 말해야 하나?
그래, 전작권 전환하기 위하여 복지비 줄이고 국방비 증액하면, 그땐 ‘중국 자극’, ‘북한 자극’ 소리 안할 건지 궁금하지도 않다.
왜냐하면 이 인간들은 우리나라 잘 되는 꼴을 못 보는 체질인지라, 자신들이 집권하여 종북식민지화 되기 전까진 이러면 이래서 나쁘고 저러면 저래서 나쁘다고 꼬장 부릴 군상들이니까.
그래서 말인데, 우리도 이번 북괴의 SLBM(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에 자극받아 6자 회담 체제 파기하고, 일단 미군 전술핵부터 도입하자는 거다.(당장 자체 핵무장 하는 데는 현실적 무리수가 있음을 인정하고!)
북괴의 핵무장만 용인해준 한반도 비핵화는 이젠 폐기할 때가 되지 않았나 말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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