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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地上軍 투입 없이 海空軍만으론 아돼...

  • No : 69077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10-04-06 19:55:37

잊어서는 안될 6.25 그날-

 

 

 

백악관 블레어하우스 무대에 등장한 軍服과 私服들--3--

 

식사가 끝나고 브래드리 합참의장이 먼저 말문을 열었다.

1년 전에는 한반도를 전략가치가 낮은, 전투에 부적합한 지역이라며 주한미군의 철수를 지지한 바 있는 그였다.

 

그러나 이날밤(이하 와싱턴 일시)은 공산주의자에 엄격한 선을 그어야하며 그러기에는 한반도만큼 호조건을 갖춘데도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가치가 하룻밤새 역전된 것이다.

 

전폭적으로 찬성이라고 트루먼이 대꾸했다.

주사위가 던져지는 순간이었다.

 

공격 규모로 보아 소련이 배후에 있음이 분명하다고 브래드리가 단언했다.

해군 수뇌 폴레스트 셔먼 해군작전부장과 공군참모총장 호이트 반덴버그가 말을 받았다.

 

둘은 하늘과 바다를 제패한 미국인의 우월성을 들며 해공군의 위력에 확신을 갖고 승리의 낙관론을 폈다.

 

어쩌면 북한군의 전투능력을 경시하고 공군력과 해군력으로 북한군을 격퇴시킬 수있다는 자신감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조 골린스 육군참모총장은 입수된 정보로 보면 미지상군도 필요할 것같다고 거들었다.

 

지상군을 참전시킨다면 사정은 달라져서 보다더 심각한 대응이 따를 수밖에 없이된다.

 

브래드리, 콜린스프랑크 베이스 육군장관은 이에 대해서는 미국은 서둘러 결론을 내릴것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따라서 브래드리는 북한군의 전력과 능력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을 곧 깨달았다.

"북한군이 그토록 강하다는 것을 아무도 생각 못했다"고 브래드리는 후에 증언하고 있다.

 

군복들간의 컨센서스가 차츰 형성되어 갔다.

공군은 북한군의 진격을 둔화시키는데 당장 필요하고,

문제를 유엔에 가져가서 지지를 구하고,

필료하다면 미국은 침공 저지를 위해 단독행동도 불사한다였다.

 

회식이 끝날 무렵 웨브 국무차관은 대통령에 정세에 관해 정치적 측면을 토의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트루먼은 "정치 이야기는 안해" 하고 예리하게 거부했다.

"정치문제는 내가 떠맡겠다"고 했다.

 

곧바로 트루먼 대통령은 한국거류 미국인 가족들의 철수작전 보호를 위해 한반도 상공에서 북한기와 교전할 미공군기의 투입을 명령했다.

 

그리고 베이스 육군장관에게 맥아더에게 조사단을 한국에 파견해서 군사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 조사해오도록 하고, 셔먼 해군작전부장에게는 제7함대를 필리핀에서 대만해협으로 돌리라고 명령을 내렸다.

 

함대가 작전현지에 실전패치되까지는 공표하지 말도록 당부했다.  이 명령은 결정적 중대성을 내포하고 있다.

 

지상부대 투입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여전히 폭풍을 동반한 머리 위의 먹구름 같았다.

 

대통령 보좌들 누구 하나 한국군에 버텨낼 능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 없었다.

 

다음 날 트루먼은 인디펜덴스에 남겨두고 온 부인 베스에 보낸 펴지에서 "혼자 급거 귀경해 미안하다. 블레어하우스회의는 대성공이나 한국문제는 난제다"고 썼다.

 

 만일 미국이 북의 6.25남침을 좌시 하거나 저지에 실패한다면 2년 전 그리스와 터키가 악의 소굴로 빠지는 것을 방치함으로써 얻어진 결과에 지금 서방세계가 어떤 곤욕을 치르고 있을 것인가? 그 때의 오른 선택을 연상하며 내린 한국전 지상군 투입은 트루먼에 있어서 또하나의 對蘇 승리인 것이다.

 

다음 날, 수뇌들은 블레어하우스에 다시 모였다.

한국문제의 중심적 존재가 된 에치슨 국무장관이 제7함대의 기동에 따라 함대에 대만방위령을 발령할 때가 되었다고 발표했다.

 

월요일 밤 회의에서 와싱텅의 정책입안자들은 장개석 총통의 국부군을 한국전에 투입할 수 있을 것인가의 문제를 토의했다.  장개석은 벌써 일부 정예부대를 제공하겠다고 제의해 온바 있다.

 

트루먼 대통령은 이 제의에 흥미를 갖고 처음에는 수락 의향을 보였으나 에치슨이 강력히 반대했다.

 

애치슨은 한국 위기초부터 장개석 문제를 신중 검토해 왔기에 장개석의 제의에 놀라지 않았다.

 

필연코 중공을 끌어드리는 확전을 피해 한반도 내 제한전으로 마무리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복안이었기 때문이다.

 

블레어하우스회의에서 장개석의 제안은 일단 현안에서 빼고 곧바로 현지정세 토의에 들어갔다.

 

코린스 육군참모총장이 한국군은 괴멸중이라고 보고, "한국군참모총장의 전의는 전혀 찾아볼 수없다"고 말했다.

 

참석자 전원은 그 의미를 이해했다. 

미국의 전투부대 투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2차세계대전에서조차 아시아본토에 전투부대 상륙을 금기시......

 

 

 

오늘 --3--은 여기서 맺고, 내일 1회 연장 4회로 끝맺으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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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