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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送年인사 드립니다

  • No : 69088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10-12-31 11: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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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庚寅年 호랑이 해, 한 해를 보내기가 무척 힘드렀습니다.

독자님 여러분도 아마도 같은 소회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뻤거나 슬펐거나 보고 듣고 겪은 숱한 일들도 이제 과거로 돌아가지만 그 인과는 반드시 미래에 살아나 나를 지배한다는 因果法則서 인간은 한치도 벗어나 살수 없음을 압니다.

 

지닌날 어느 광고 스크립트가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고 한 명구가 새삼 떠오르는 순간입니다.

 

출발점은 같지만 1도 각만 달리해도 먼 도착점은 전혀 다른 천리 隔地입니다.

 

개인이든 국가이든 지향지를 잘 선택해 초지를 잃치 않는 것이 중요한 소이라는 이야기입니다.

 

Frontier Times와 喜怒哀樂을 함께해온 모든이들께 신묘년 토끼 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다.

 

2010년 12월 31일 오전 청명한 추운 날씨입니다.

 

안중헌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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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