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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6.25開戰 직전으로 돌아가서....

  • No : 69044
  • 작성자 : 華山
  • 작성일 : 2008-07-08 17:38:52

북한-watcher 

 

中共의 對北朝鮮機密-File  -11-

 

중공과 조선의 양자관계는 피로 굳어진 깊은 인연과 쇠도 녹일만큼 뜨거운 우정이

있다----------.

 

이것은 양자관계를 보는데 있어 중공에 널리 존재하는 아주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다.

중공인들 가운데는 지금도 이런 우정을 믿어 의심치 않는 자들이 적지않다.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淸나라 시대의 中-朝관계를 형용한 脣亡齒寒이란 말을 여기에 갖다붙이고 지금도 형님 아우님식의 양자관계로 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한편, 양측 최고지도자간에 6.25전쟁시부터 수면 하에 계속 이어져온 심각한

불신과 반목에 대해 말하는 이는 지금까지 거의 볼 수없었다. 

 

50년대에 조선전쟁이 발발했을 당시도 실은 중공과 조선은  상당한 부분에서 생각하는 바가 달랐다.

 

모택동은 당초 적극적으로 김일성의 南進(남하해서 조선반도를 통일하는 것)을 지지하고 있었으며 중공으로부터의 직접 出兵을 스탈린이나 김일성에 제안했을 정도이다.

김일성이 조선반도를 통일해서 미국에 대한 전략적 방파제를 구축하는 것을 모택동은 원했던 것이다.

 

만약 당시 미국이 조선반도를 점령하고 있어다면 중공은 어떻게 되었을까?

우선 4백킬로미터에 걸친 전략방위지대를 잃음으로써 중공의 동북지역 모두가 군사적으로 노출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미군은 생각만 있으면 언제든지 간단히 중국 본토에 침입할 수있는 태세가 갖춰졌을 것이다.

 

이어 遼東半島와 渤海灣 출구가 완전히 봉쇄되는 꼴이 되고 조선반도에 배치된 미육군과 전략폭격기 중거리미사일이 직접 東北 華北지역에 위협을 주게된다.  이렇게 되면 중공은 천도를 하든가 혹은 백만 중공군을 이 지역에 배치하고 육지 방어선을 北京 天津 산동성의 煙臺에까지 밑으로 내려 깔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되었을 것이다.

대만의 존재를 고려하면 만일의 유사시 上海를 포함한 華東지역도 위협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다. 

 

동북아의 종래의 군사적밸런스가 완전히 붕괴되고(?) 조선반도가 서방진영에 들어감으로써 日本이 서태평양지역의 반공산주의 기지가 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되면 미국의 전략적 방어선은 진주만에서 단숨에 서쪽 수 천킬로나 전진해서 중공의 현관까지 밀고와 중공은 부단히 국토의 안전이 위기에 노출되는 상태에 빠질 수밖에 없이된다.

 

중공으로써 실로 순망치한이란 말의 뜻이 절감되는 부분이다.

 

그러나 김일성은 당초 모택동으로부터 물적지원을 갈망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중공군의 직접 출병은 바라지 않았다.

 

이유는 몇가지가 있으나 첫째, 김일성은 남진해서 승리하는데 대해 과대하리만치 자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들 수있다.  김일성은 중공과 소련이 조선 뒤에 붙어 있으면 미국이 참전해 오리라고는 보지 않았고 단기간에 조선반도를 통일할 수있다는 달콤한 판단에 빠져 있어던 것이다.

 

그리고 또하나는 김일성은 중-조 양국의 특수한 역사적 관계라는 관점에서 중공의 직접출병에 강한 경계심과 우려를 가지고 있었다.  김일성의 본심은 소련의 스탈린을 차라리 의뢰하고 역으로 모택동이 관여하는 일은 되도록 없었으면 하는 것이었다.

 

1950년 1월 말, 스탈린은 돌연 지금까지의 태도를 표변하여 김일성이 무력에 의해 조선반도를 통일하는 것에 동의했던 것이다.  4월 10일부터 25일까지 사이에 있은 스탈린-김일성간의 정산회담에서 스탈린은 김일성의 남진을 허용하는 조건으로 다음 두 가지를 제안했다.

 

그 하나는 미국이 여기에 간섭해 오지 않는다는 것, 다음 하나는 중공 지도자로부터 전면적 지지가 있을 것----------

 

김일성은 그 자리서 두 가지 조건을 확실히 할 수있다고 약속했으나 물론 모택동과의 사이에 어떤 합의가 있은 것도 아니고 김일성 멋대로의 판단이었다.

 

이어 김일성은 5월 13일 북경을 비밀 방문해 여기서 모택동에게 남침게획을 전한다. 

이 돌연한 통고에 모택동이 크게 놀란 것은 말할나위 없고 14일에는 스탈린으로부터 전보가 북경에 접수되고 마침내 무택동도 김일성의 남침전쟁을 지지하기에 이른다.

 

그러나 모택동은 김일성의 남침에 대해서는 중공이 먼저 대만을 탈환한 뒤에 전쟁을 걸렀으면하는 것이 그의 일관된 생각이었으나 조선측이 먼저 스탈린의 동의를 얻고 곧 전투에 돌입한다고 하니 참으로 난감해 할 수밖에 없었다.

 

하는 수없이 모택동은 이것을 중-조공동사업으로 받아들이고 물자 인원 양면으로부터의 지원을 김일성과 주중 소련대사에 약속했던 것이다.   

 

김일성의 입장에서는 이미 스탈린한테서 전면적 지원 약속을 받아놓은 터에 일부러 중공에까지 발품을 팔은 이유는 스탈린의 지시에 따라 모택동에 개전을 알리는 것 뿐이라는 생각이었던 것이다.

 

중공을 멸시한 이같은 조선의 태도가 모택동을 유쾌하게 했을리 만무하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있다.

 

중공을 경시하는 조선의 태도 중에도 중공의 지도자를 가장 자극한 것은 김일성이 전쟁을 발동하는 日時 등 구체적인 군사정보를 중공측에 사전에 알리지 않고 일체를 감추어왔다는 것이다. 그리고 모택동이 전쟁 발발 사실을 안 것은 외국 신문이 전하는 뉴스를 통해서였던 것이다.

 

이 사실을 안 모택동은 김일성을 "굇심한 놈'이라 욕을 하고 의자를 걷어찼다고 한다.

그러나 조선은 그 후로도 중공에 대해 군사정보를 봉쇄하는 일을 철저히 계속해 왔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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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