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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대한민국 지키기에 불자 장군들이 나섰다

대한민국 지키기에 불자 장군들이 나섰다



대한민국 수호에 앞장 선 ‘大佛總’



-호국불교로 운집하는 사부대중들-






李法徹(www.jabg.net 대표)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는 맥아더장군의 말은 대한민국의 우국충정의 불자장군들에게도 통하는 말이다. 한국전과 월남전에서 목숨을 초개처럼 던져 조국에 충성을 다바친 진충보국(盡忠保國)의 역전의 불자 장군들이 군문에서 퇴임을 하고, 업장을 소멸하기 위한 참회도량이요, 성불의 불종자를 심기 위해 수행정진을 하는 도량이 충정사(서울시 중구 필동 2가 84-1소재)이다. 그런데 역전의 불자장군들이 작금의 한국의 정치상황에 깊은 시름에 잠겨있다. 일부 좌파 정치인들의 공작으로 인해 대한민국의 정체성이 심각히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불자장군들은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후손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주기 위한 원력에서 백의종군(白衣從軍)하듯이 충정사에 모여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을 결성, 박희도(전 육참총장)장군을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연합 상임대표공동회장’으로 추대하였다. 박희도 회장은 불자장군들만의 법당인 충정사의 문호를 활짝 열고, ‘대한민국지키기’에 뜻을 함께 하는 전국 사부대중에게 정중히 초청의 인사를 드렸다. 평등한 성품에는 지위고하가 없고, 너와 내가 없다(平等性中無彼此)는 불교의 진리를 받들어 누구던 불자로서 대한민국을 지킨다는 뜻이 있다면 충정사에서 환영한다는 것이다.














▲석성우스님이 충정사 법당에서 대불총 회원들에게 설법을 하시고 있다.


11월30일, 오전11시, 충정사에서는 대한민국 지키기 불교도총연합법회의 정기 법회와 함께 상임지도위원추대와 임원임명이 있었다. 이날 법회에는 이건호총장의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설법을 할 법사에는 석성우(팔공산 파계사주지, 불교TV 사장)스님을 모시었다. 설법에 앞서 박희도회장은 인사말씀에, 불교는 이땅에 전법된 160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호국불교사상을 실천해왔다“고 전제하고, 불자들은 평화시에는 촌음을 아끼지 않는 불방일정진(不放逸精進)으로 수행과 전법에 앞장 서고, 나라가 위태로울때는 호국불교사상으로 단결하여 위법망구(爲法忘軀)의 정신으로 국가를 수호하자”고 말했다.
또한 성우스님은 은유법으로 “현 사회가 음(陰)과 양(陽)이 치열하게 대립갈등을 하고 있으나 결국은 광명의 양(陽)의 시대로 귀착될 것이다”라고 말하고, “원효대사의 화쟁사상으로 분쟁을 극복해야 한다”고 교시(敎示)했다. 이날 박희도회장은 임원에 사무총장 이석복(국군불자회 회장, 예비역 소장), 감사 신윤희(전 헌병감), 법률고문 전창렬(전 법무감), 사무차장 김기옥(법시사 이사장), 재정부장 신정례, 홍보부차장 정태규, 운영분과위원장 이정자, 운영분과부위원장 이영주, 운영분과위원 박금석, 간사 손경희를 임명하였고, 상임지도위원으로는 이법철스님(불교신문 전 주필)과 자광스님(군법사 예비역대령), 법일스님(군법사 예비역대령)을 추대하였다.














▲박희도 회장이 대불총의 임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불자 장군들의 단심인  진충보국의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은 금생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다. 다시 인도환생하여 대한민국에 태어난다면, 또다시 진충보국의 길을 걷는 것을 무상의 광영으로 삼고 있다. 그러나 불자장군들은 작금의 한국의 정치판에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실종시키려는 세력이 날로 큰 세력으로 발호하는 것을 보며 통분을 금치 못한다. 한국전의 전선에서 꽃다운 나이로 “대한민국만세!”의 정신속에 호국의 별이 되어 죽어간 전우들과 월남전에서 역시 조국에 충성하기 위해 죽어간 전우들을 생각하면 필설로 형언할 수 없는 통분을 느끼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전쟁터에서 살아남은 자들로서 대한민국수호에 소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감으로 잠을 이룰 수 없을 지경이라는 것이다. 이날 민병돈(전 육사교장)장군은 자신의 나이 띠(干支)를 소개하면서 대한민국 지키기에 “노병들만이 제일선에 나서서는 안된다. 젊은 애국자들이 앞장 서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민장군은 국민행동본부를 위시해서 대한민국 지키기 위한 운동이라면 위법망구의 정신으로 노구를 이끌고  눈비를 맞으면서 참여하는데, 어떤 때는 전경들에게 강제로 떠밀리어 부상을 당하는 상황도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서 남은 생명의 불꽃을 다 바쳐도 후회가 없다“는 단심(丹心)뿐인, 우국충정의 장군이다.














▲ 민병돈 전 육사교장은 "나라의 위기"를 역설하며, 젊은 애국지사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민장군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서는  노구를 던지는 송죽과 같은 애국장군이다.


 

한국의 상황은 패망해가는 월남과 비슷하다고 말하며 종교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장군이 있었다. 정진태(대불총 부회장,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장군은 상기도 그날의 월남의 상황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공산화가 되면 종교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무조건 조국통일을 외치며, 신부, 목사, 승려들이 사회혼란에 앞장섰지요. 대표적인 승려가  ‘트리 쾅’승려로써 소신공양(燒身供養)으로서 국민을 선동하여 월남패망에 앞장섰습니다.” 정장군은 통석한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자유월남이 패망하니 어찌되었습니까? 공산당의 인민재판과 학살로 생지옥이 연출되었지 않습니까? 베트콩의 세작(細作)노릇과 향도(嚮導), 내응(內應)했던 자들조차 거의 인민재판에 의해 학살되고 말았습니다. 철저히 공산당에 이용당한 것이지요.” 정장군의 우국충정담(憂國衷情談)을 듣고, 필자는 작금의 한국사회의 일부 좌파에 전념하는 신부, 목사, 승려들의 언행을 생각하면서 종교인 본연의 각성은 물론이려니와 초심(初心)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

작금의 불교계에는 부처님의 중도사상(中道思想)을 정치판에 접목하여 강조하려는 일부 승려들이 있다. 정치판을 향해 양극단인 극좌(極左)와 극우(極右)를 떠나 중도정치를 해야 한다고 대할(大喝)을 하는 것이다. 부처님이 말씀하신 중도사상과 정치판의 중도와 이웃사촌이나 동일시하여 주장하는 것은 큰 우론(愚論)이다. 부처님의 중도사상은 수행을 가르키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비유컨대 북한에 가서 김정일에게 “나는 좌도 아니요, 우도 아닌 중도다”로 살겠소, 주장한다면 그말이 존중되어  통용 될까? 정치적 중도를 회색분자요, 기회주의자라고도 매도하고 증오하는 곳이 북한의 정치판이다. 다시말해 대한민국이 철석같이 존재할 때 “나는 중도다”도 통용될 수 있는 것이지 북한체제처럼 좌일색(左一色)이 되어 버리면 우(右)도 중도(中道)도 통용될 수 없고, 반동분자로 천길 낭떠러지로 추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헌법아래 종교의 자유를 누리는 분들이여, 부처님의 중도사상과 정치판의 중도사상과는 십만팔천리라는 것을 확연히 깨닫고 종교의 자유가 있는 대한민국 수호에 원력을 세워 투신해야 할 것이다.














▲대불총과 뜻을 함께 하는 애국불자들의 비엠합창단, 카메라 기술부족으로 합창단의 절반밖에 촬영하지 못한 것을 사과드립니다.



다시말해 충정사에서 업장소멸의 기도와 수행과 내세를 위한 정업(淨業)을 닦는 노병들이 기도와 화두를 잠시 방하착하고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의 깃발을 들고 충정사의 문을 활짝 연 것은 사회혼란과 전쟁의 징조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북핵(北核)은 남침에 실패한 김일성의 유훈이요, 김정일은 북핵을 앞세워 아비의 전철을 밟으려는 흑심(黑心)이 있는 것이다. 한국전과 월남전에서  전쟁의 참혹함을 체험한 구사일생의 노병들은 대한민국을 두 번다시 전쟁의 참화가 없는 평화와 번영의 나라로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나선 것이다.
노병들은 정치적으로 원하는 것이 없다. 공수신퇴(功遂身退), 이미 공을 이루고 물러난 사람들이다. 오직 백의종군하는 우국충정에서 전쟁의 참화를 불러일으키는 김정일정권의 적색화(赤色化)를 막자는 것 뿐이다.
박희도회장은 이렇게 역설(力說)한다.
“우리는 전쟁이 없는 평화속에 경제번영을 가속화해서 행복한 조국을 후손들에게 위임해야 합니다. 개인적인 정치적 이념과 욕망을 위해 대한민국을 통째로 공산적도(共産賊徒)에게 바치려는 내응적 음모는 사전에 분쇄해야 합니다.”
다시 박희도회장은,
“충정사는 불교장성들만의 수행처가 아닙니다. 하사관출신, 사병출신을 초월하여 남녀 노소를 막론하고, 독실한 불자요, 대한민국지키기에 뜻을 함께하는 사부대중이라면 대환영합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설법을 나누고, 함께 수행하면서, 영광된 대한민국을 위해 뜻을 함께 합시다.” 고 역설했다.
박희도회장이 깃발을 든 대불총의 전도에 부처님의 가호와 함께 충정사에 전국의 뜻있는 사부대중이 운집(雲集)하여 대성황을 이루어 불교수행과 나라사랑하는 호국도량으로 빛날 수  있기를 불전에 기원한다.





ⓒ 충정사, 02, 2266-3760




         

참고자료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