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잊으면 6.25다시 온다" written by. 권재찬 내일, 향군 주관 6.25 58주년 기념행사 개최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호국영령과 참전용사들의 위훈을 기리기 위한 6·25전쟁 제58주년 기념행사가 25일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열린다. 재향군인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처가 주최하는 6·25전쟁 58주년 기념행사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의 중앙행사를 비롯해 13개 시·도회, 222개 시·군·구회별로 개최된다. 6·25 참전용사, 상이군경, 학도의용군, 참전용사 유가족, 향군회원·가족, 현역장병, 시민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행사는 물론 안보강연회, 사진전시회, 전적지답사 대장정 등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 국립묘지 참배행사 재향군인회는 25일 중앙기념행사에 앞서 오전 9시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재향군인회 회장단, 고문, 우방국 참전용사·참전해외교포 등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는 국립묘지 참배행사를 갖는다. 헌화·분향 등 참배를 마친 뒤에는 향군회장을 비롯한 참전국 대표 등 7명이 호국종을 타종한다. ▶ 기념행사 오전 11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중앙기념행사는 한승수 국무총리, 김양 국가보훈처장 등 정부인사, 각 정당 인사, 군 원로, 보훈·안보단체, 6·25 참전용사, 우방국·해외교포 참전용사, 향군임직원, 학생 등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KBS-1TV를 통해 생중계될 중앙기념식에서는 박세직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와 한승수 국무총리의 기념사에 이어 국제한국전참전연맹 회장을 지낸 바 있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존 렐로 예비역 준장이 연맹총회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낭독할 예정이다. ▶ 6·25 상기 시가행진 이날 기념식에 참가한 약 5000명은 장충체육관에서 6·25전쟁 제58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 오후 12시 30분에 장충체육관을 출발, 동대문까지 약 1.4㎞에서 시가행진을 한 후 친북좌파척결을 위한 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시가행진은 6·25 제58주년 기념일을 맞아 전쟁의 참화를 상기시키고 더 이상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참전용사와 재향군인회원들의 간곡한 결의를 전달하기 위해 열린다. 향군측은 시가행진 및 동대문 집회에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하고 있다.(광고문 참조) ▶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 대장정 기념식에 앞서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단(단장 정일훈 안보부장)의 출정식을 갖는다. 올해 처음 실시되는 대학생 6.25 전적지 답사 대장정은 전후 세대를 위해 향군에서 특별기획한 것으로 100명의 대학생들이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의 걸쳐 ‘대학생 6·25전적지 답사 대장정’에 오른다. 한편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국방부가 후원한 6·25 전적지 답사 국토 대장정은 발대식과 함께 서울을 출발 → 수원 → 평택 → 천안 → 조치원 → 대전→ 영동 → 김천 → 왜관을 거쳐 →대구까지 9박10일 358Km 거리를 순례하며 기간 중 UN군 초전전비, 계룡대, 왜관 전적기념관, 다부동 전적기념관 등을 순례하며 현역과 참전용사와의 만남의 시간, 전사교육, 소감문 작성 시간을 갖게 된다.(Konas) 코나스 권재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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