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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MBC PD들에 대한 비판 기자회견 열려

왜곡방송을 한 MBC PD들은 엄히 사과를 하든지 사퇴하라

광화문을 해방구로 만든 신호탄을 쐈던 "MBC PD수첩"의 담당PD와 담당부장의 아파트들 부근에서 우파단체의 회원들이 이들의 편파왜곡방송을 항의하는 비판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에 살고 있는 조능희(PD수첩 담당부장)과 강남구 개포동 주공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송일준(피디수첩 진행자)의 왜곡방송에 항의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기자회견이 각각 열렸다. 훌륭한 공영방송을 이용하여 거짓되고 왜곡된 선동방송을 하는 MBC의 편파방송에 대한 시민들의 분노가 이렇게 거주지 부근까지 찾아가간 항의 기자회견으로 표현된 것이다.

이 두 MBC PD의 아파트 부근에서 진행된 보수단체의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MBC PD수첩은 의도적으로 미국산 쇠고기의 광우병 위험성을 과장하여 광우난동사태를 조장했다는 의혹을 많은 국민들로부터 받고 있다. 하지만 MBC는, 진실에 대한 고백과 잘못에 대한 반성은커녕, 거짓 촛불의 숫자로 광우병에 관한 과학적 진실과 PD수첩의 왜곡에 관한 진상을 은폐하려고 한다"고 비난했다. 광우병 광란극을 조성한 PD들은 진실하게 사과하지 않고 자신들의 선동력에 의존하는 교만을 보이고 있다는 게 이들의 비판적 평가이다. 각각의 아파트에 15여명이 모여서 개최한 이 기자회견은 공영방송이 거짓선동의 촛불을 붙인 것에 대한 국민적 분노의 작은 표출이었다.

그러면서 이들 보수단체의 회원들은 "지금이라도 MBC(엄기영 사장)는 광우난동사태를 촉발시킨 PD수첩의 왜곡과 선동에 대해서 국민 앞에 진상을 밝히고 사죄를 하고, 개선을 하겠다는 약속을 해야 한다. 만약 그런 반성을 하지 않을 시에는, 사법처리를 받고 PD수첩은 폐지되어야 마땅하다"고 기자회견문에서 밝혔다. 방송이라는 공기가 흉기로 전란한 한국의 현실에 분노한 국민들이 방송인들에게 공개적으로 경고한 것이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하여 MBC PD수첩이 매우 고의적으로 날조되고 왜곡된 광우병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대대적으로 선동했다고 비난했다.

이들이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아파트 부근에서 항의 기자회견을 할 동안에 지역주민들은 강한 호기심과 함께 동감을 표시했다. 인근 마트에서 경비를 서던 분들도 찾아와서 MBC의 편파방송에 분노를 표시하기도 했다. 또 나라를 혼란으로 몰아넣은 그런 왜곡방송을 한 MBC PD가 자신들의 동네에서 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와하는 주민도 있었다. 고등학교 여학생들도 구경하러 와서 기자회견에 동참한 어른들로부터 광우병 난동사태의 진상을 진지하게 듣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구경한 지역주민들은 광우병 난동사태를 조장한 MBC PD수첩에 대해 격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여한 보수인사는 "이렇게 좋은 지역의 좋은 이웃들이 거짓말을 퍼트리는 이웃인 MBC PD를 잘 훈계해서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는 나쁜 이웃사람이 되지 않게 해달라"고 당부하여, 주변에서 구경하던 지역주민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면서 좋은 반응을 받기도 했다. 비록 적극적으로 몰려와서 박수를 치고 고함을 치지는 않았지만, 지역주민들은 이날 기자회견의 내용을 경청하고 고요한 지지를 보내는 분위기였다. 올림픽선수촌에 살면서,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대한민국과 국민들에게 누를 끼치는 MBC PD도 이제 진실하고 공정하게 보도를 하는 정상적인 언론인으로 돌아와야 할 것이다.
 
▲ MBC PD가 사는 아파트 앞 기자회견 및 1인시위(촬영 장재균) 
 
▲ 아파트 입구에서 1인 시위하는 김구현 전교조 연구자 (촬영 장재균) 
 
▲ 왜곡보도 국민기만 MBC PD수첩 폐지하라!(촬영 장재균) 
이들은 국민들이 지금 다음과 같이 바란다는 내용도 발표했다.

첫째 : MBC는 PD수첩의 거짓과 왜곡에 대해서 깨끗하게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개선을 약속해야 한다.

둘째 : 악의적으로 광우병의 위험성을 조작하고 과장한 담당자(PD)들은 자신들의 부정행위나 불법행위에 대해서 사법적 처리를 받아야 한다.

셋째 : MBC는 대한민국을 해코지하는 좌익세력의 선동기구에서 국민의 방송으로 되돌아와야 한다.

넷째 : 공영방송을 국가와 국민을 해치는 흉기로 악용한 MBC의 경영진과 간부진은 책임을 지고 물러나야 한다.

다섯째 : 이명박 정부는 방송을 장악하지는 말아야 하겠지만, 특정 정치세력의 선동수단으로 전락한 MBC를 국리민복을 위한 공영방송으로 되돌리는 데에 통치력을 집중시켜야 한다.

여섯째 : 광우병을 날조한 PD수첩의 담당자들(송일준 진행자 조능희 담당부장 등)은 국민들에게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사법처리에 정당하게 응해야 한다.

2008년 7월 11일 "MBC KBS 정상화 국민행동"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