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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의 만행 아웅산 폭탄테러를 기억하십니까 ?

 
북한은 24년 전 1983년 10월 9일, 서남아 순방의 첫 방문지인 미얀마를 친선 방문 중이던 한국의 전두환 대통령과 수행한 대한민국 각료들을 암살하기위하여 아웅산 국립묘지 참배 시 폭탄테러 만행을 저질렀다
이 테러사건은 대통령 일행이 미얀마의 성지인 아웅산 묘소를 참배 시에 건물 천정에 미리 설치한 폭탄을 원격조정으로 폭팔시켜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던 서석준 경제부총리, 이범석 외무부장관, 김재익 청와대 경제수석, 주미얀마 한국대사 등 17명의 아까운 인재가 현장에서 순직하고 이기백 국방장관을 비롯한 14명은 부상을 당했다. 참으로 원통하고 비통한 천인공노 할 테러 사건 이였다.

그 후 미얀마 정부는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감행하여 북한 김정일의 친필지령을 받은 북한군 정찰국 특공대 소속 진모 소좌, 강민철 대위, 신기철 대위 등에 의하여 저질러진 테러 사건으로 밝혀냈다.

미얀마 정부는 이사건 수사를 매듭지으면서 11월 4일 북한과의 외교관계를 단절하는 한편 양곤에 위치한 북한대사관 직원들을 국외로 추방했고, 그뒤 12월 9일 양곤 거주 인민법원 제8특별재판부에서는 테러범에 대한 선고에서 주범2명은 사형선고를 나머지 1명은 20여년의 구속형을 내렸다.

한편 미얀마 정부는 아웅산 테러사건은 북한의 소행이라고 국제연합에 보고하고 한국정부에 사과하는 사절단을 보낸바 있으며 미국, 일본 등 69개국이 북한 정권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 한 바도 있다.

북한 김일성 부자는 그동안 얼마나 많은 천인공노 할 테러 사건들을 감행해 왔던가?
대한항공 858기를 인도양 상공에서 폭팔시킨 사건, 1.21 청와대 기습사건, 이승복 어린이살해만행 사건, 서해교전 사건 등 말할 수 없는 만행을 서슴치않고 자행해 왔다.

지난해 10월9일에는 급기야 국제사회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감행하여 한반도에는 전쟁일보 직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이 감돌게 했다.

이밖에도 국제사회 일원으로서는 도저히 용납이 않되는 납치, 마약밀매, 위폐, 인민에 대한 처절한 인권 탄압이 자행되었고 굶주림과 공포를 피해 끊이지 않는 탈출 행열이 이어지고 있다. 오죽하면 미국등 국제사회에서 악의축이라는 오명을 북한에 붙여줬을까 ?

북한 정권은 각종 만행사건에 대하여 국제사회는 물론 대한민국에게도 단 한 번의 사과 하기는 커녕 사건 자체를 인정하려 하지 않았다. 이것이 현재의 북한의 김정일 정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노무현대통령은 북한의 김정일과 남북 평화를 위한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얼마나 거짓되고 위장된 평화회담인가 ? 남측의 평화의지는 분명하다. 그것은 우리가 지금껏 단 한번도 국제법을 위반하거나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도덕적으로 윤리적으로 불법을 한적이 없다. 그러나 북한측의 평화 의지는 가식적이고 기만적이다. 필자는 항상 강조하지만 공산주의자들과 회담을 하여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터득한 사실이다.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마찬가지이다.

대외적으로는 평화회담, 평화협정 등 을 외치면서 내적으로는 무력통일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것이 김정일 정권이 아닌가 ?
그렇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핵무기 개발, 미사일 개발을 시도하면서 연합사해체, 미군철수 등을 끈질기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만약 김정일 정권이 진실로 남북 평화회담 및 평화체제를 원하다면 위에서 열거한 지금까지의 각종 만행사건들을 인정하고 최소한 사과부터 하는 것이 순서이다.
북핵 완전폐기, 군사적 신뢰구축이 우선되지 아니하고, 지금까지의 만행에 대한 최소한의 사과도 없이 진행된 남북의 평화회담은 거짓평화이며 위장된 평화회담 임을 강조하고,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는 온 국민과 함께 24년 전 김정일의 아웅산 테러 만행을 다시 한 번 상기 하면서 거짓평화회담의 무효임을 선언하는 바이다.◇

대불총상임감사 신 윤희(예 육군 소장)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