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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공정택 당선으로 전교조의 앞날은

서울 시민들은 지난 수년간의 하향평준화란 무지의 교육정책에서 탈피해 내실 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겠다는 1번 공정택 현 교육감을 선택했다. 당선자는 교원평가와·고교선택제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공정택후보가 시민들로부터 지지를 받게 된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진다.” 는 그의 설득력 있는 말과 믿고 따를 수 있는 공약에 공감, 서울 강남권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이 확정됐다.

공 당선자는 미래를 내다보는 識見(식견)이 여타 후보에 비해 탁월하다는 점에 많은 공감과 점수를 얻어 당선이 된 것이다. 올해 중2학생이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2010년도부터 고교선택제를 도입하겠다. 는 공약을 내놓것이 적중했고, “전교조에 휘둘리면 교육이 무너진다.” 는 공정택의 일설이 먹혀들었다.

월래 사람들이란 특히 흐리 뭉텅한 종자 일수록 밝히는 법이다. 남들이 뭘 하면 그것을 보는 쪽쪽 하고 싶고, IQ는 두 자리 수에 머리에 차있는 것 똥으로 가득 찬 便頭(변두)이다 보니 뒤처지는 것 필연이요, 앞서 뛰는 천재들을 따라잡기란 하늘에 별 따기다보니 힘에 부쳐, 묘수라 내놓은 것이 바로 “평준화”이다.

공 당선자가 하려는 공교육은 추첨제로 고교를 강제 배정받는 것이 아니라 고교신입생의 50~70%의 학생 학부모가 선택하고 원하는 학교를 갈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학교정보” 교육과정 및 건학이념 등이 공개된다. 하향평준화로 지진아가 속출한 현재의 교육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서울시 교육감 공 당선자에 대한 초미에 관심사는 전교조가 급구 반대해온 “교원평가제도”를 꼭 관철시키겠다는데 있다. 자질미달의 교원 즉 수업이나 생활지도에서 부족한 교사를 속가 낸다. 는 취지로 비춰져 귀추가 주목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