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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이회창 총재는 기회주의자인가?

야 4당이 똘똘 뭉쳐 아래와 같은 주장을 했다고 한다. 여기에 자유선진당도 포함됐다 한다.

1. 미국산 쇠고기 수입협정을 정부가 잘못 체결하고도 촛불집회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무차별적이고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다. 대국민 사과까지 한 대통령이 이제는 적반하장으로 민심의 바다인 인터넷을 온갖 형태로 탄압하고 있다.

2. 촛불집회 참석자는 물론 유모차 부대와 인터넷 카페 회원들에 대한 무분별한 사법처리로 표현의 자유가 탄압받고 국제사회에서 인권탄압국으로 비난받는 지경에 이르렀다.

3. 불법 수단을 동원해 KBS 사장을 축출하고 낙하산 사장을 임명, 시사보도교양 프로그램이 축소되거나 폐지되는 등 공영방송체제가 위협받고 있다. YTN 구본홍 사장 역시 낙하산으로 임명돼 기자와 직원들에 대한 보복적 해고와 징계라는 대량 학살극을 벌이는 등 언론자유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다.

아직도 좌익들에 점령돼 있는 방송을 정상화 시키려면 인프라 계급에까지 구조개혁이 이루어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회창 총재는 사장들을 교체한 것이 불법이고 낙하산이라 비판한다. 또한 좌익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검찰이 법을 집행하는 것이 나쁘다며 좌익정당들과 힘을 합치고 있다. 도대체 이회창 총재의 이념적 신념적 좌표는 어디일가? 위치와 경력과 연령에 비례하는 최소한의 품위는 지켜야 할 것으로 본다.

2008.10.10.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