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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대중은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100살 넘도록 살아야 한다. 그래서 그의 생전에 그의 정체가 환히 다 드러나야 한다.

"대한민국 60년"과 김대중
- 柳根一

김대중은 오늘 어떤 모임에서 "6. 15, 10. 24 선언을 인정하라"고 이명박 대통령을 압박하면서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이 무너졌듯이 국민은 민주주의를 확고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3.15 부정선거, 유신체제, 신군부를 물리친 민주화 운동을 건드릴 생각은 전혀 없다. 그러나 지금도 국민 총궐기로 무너뜨려야 할 독재가 있는가? 없다.

그런데도 김대중은 걸핏하면 민중봉기를 연상시키며 공갈을 해대고 있다.

전두환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고 싶지 않다. 그러나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산업화를 오로지 3. 15 부정선거와 유신체제 하나로만 환원해서 보는 것 같은 언설(言說)은 온당한 역사인식이라고 할 수 없다.

3. 15 부정선거가 있었어도, 유신체제가 있었어도, 그래서 민주화 운동이 일어나 그 체제가 무너졌어도, 이승만의 건국과 박정희의 산업화는 대한민국 60년 성공사의 삭제할 수 없는, 그리고 삭제하려 한다고 해서 삭제되지 않을 맥락(脈洛) 그 자체였다. 이 맥락에는 이승만 박정희 두 사람의 피땀만이 아닌, 민주화 운동을 한 사람들을 포함한 우리 모두의 피땀이 함께 녹아 있다. 김대중은 이것을 모독해선 안 된다.

김대중, 그는 과연 누구인가? 그에 대해서는 민주화 운동을 한 많은 사람들도 진저리를 치고 있다. 김대중은 마치 ‘그의 시대’를 비판하면 무조건 “유신체제로 돌아 가자는거냐?”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 그러나 과연 그런가? 유신에도 반대했고 동시에 김대중에 대해서도 비판적인 것은 성립할 수 없다는 것인가? 대답은 간단하다. 무슨 소리를 ! 얼마든지 성립할 수 있다.

김대중은 오래 오래 살아야 한다. 100살 넘도록 살아야 한다. 그래서 그의 생전에 그의 정체가 환히 다 드러나야 한다.

김대중, 계속 더 지껄여라!!!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