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5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칼럼/인터뷰

오함마부대 출동이요, 문 조심해

출입문을 때려 부숴 유리파편이 쏟아져 얼굴이 찢겨 피가 흐르고, 문짝이 깨져나가 바닥에 나뒹구는 난장판 속에 괴성을 지르고 악을 쓰며,

아~! 어제의 저 모습이 대한민국 국회의 참 모습 이었던가,
아~! 어제의 저 모습이 진정 저들이 말하는 민주화, 민주화란 말이던가,

아~! 어제의 저 모습은 민족의 단합을 영원히 두 동강 내는 짓이며,
아~! 어제의 저 모습은 영원히 국민의 염원인 통일, 통일을 가로막는 짓이다.

아~! 잊고 싶다. 어제의 저 모습을
아~! 잊고 싶다. 악몽을 꾼 것은 아니겠지,
아~! 잊고 싶다. 어제의 저 들에 악랄한 모습을 잘못본것은 아니겠지,

지난 3개월여 각목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날뛰던 그 모습이 장소가 바뀌어 국회로 쳐들어간 “오함마부대”가 문을 때려 부수는 악랄 그 차체에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출입문을 때려 부숴 유리파편이 쏟아져 얼굴이 찢겨 피가 흐르고, 문짝이 깨져나가 바닥에 나뒹구는 난장판 속에 괴성을 지르고 악을 쓰며, 이어 몰려 들어간 난동 자들에 의해 실내는 난장판 아수라장이 다되었다.

아~! 저 모습이 민주화이었던가,
아~! 저 모습이 진보들에 진보 모습이었던가?
아~! 땅을 치고 통곡한들 뉘라서 이 답답한 마음을 알아 줄 것이며,
아~! 뉘라서 첩첩산중 앞뒤가 콱 막힌 정치권의 물길을 터줄 것인가,
아~! 아~! 답답하고, 눈앞이 캄캄하구나,

저렇게 천하에 못됀짓을 보란듯이 하려고, “거짓 촛불 미친 방송”“거짓 광우병 사기 생 쇼”를 했던가? 저런 개 같은 짓거리를 하기위해 지난 3개월여 시청과 광화문 그리고 종로통에 낮이면 올빼미처럼 잠을 자고, 해떨어지며 쪼르르 겨 나와 점령군 노릇을 했단 말이던가,

한파가 몰아지는 오동지 섯달 엄동설한속의 서민들은 온기 없는 냉방에서 칼바람이 스치는 역전의 후미진 모퉁이와 지하도 한쪽귀퉁이에서는 오늘도 네놈들에 의해 거리로 내몰리고 쫓겨난 노숙자들이 박스와 신문지를 이불삼아 웅크리고 누워 뼈 속까지 시려오는 차디찬 한기를 이겨내고 있다.

그런데 오함마를 들고 설치는 저 인간들은 뭐 말라비틀어진 인간들인가 서민들의 삶속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험악한 짓들을 하고 있으니 말이다. 어제의 저 난동은 친북좌파들에 최고악질 발악을 우리는 본 것이다. 어제의 발악은 제아무리 곱게 봐 줄래야 봐줄 수 없는 머릿속에 <빨갱이 똥물>만 가득 찬, 친 김정일 세력들이다. 라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아니 그러고서야 한 솥밥을 먹는 끼리들의 국회에서 저런 광란의 행동을 보일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