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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박근혜 진압이 그렇게 급한 일이었느냐! 격분

이거 한나라 입에서 나오는 소리인가 ?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용산 참사"와 관련해 "왜 그렇게 빨리 진압에 들어갔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분노를 표시한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최근 한 측근에게 "왜 그렇게 기다리지 못했는지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이 측근에 따르면, 박 전 대표가 강경진압에 대해 격분해 있는 상태라는 것이다.

이 측근은 "화와 안타까움이 뒤섞인 분위기"라며 "공권력의 희생도 있고 서민들도 많이 죽은 것 아니냐. 벌어질 수 없는 일이 일어난 것에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성급하게 진압에 나선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생각 아니겠느냐"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표가 "(진압작전이) 그렇게 급한 일이었느냐"며 "순식간에 그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될 수 있느냐"고 침통해 했다는 게 이 측근의 전언.

이 측근은 "농성 시작 25시간 만에 진압이 이뤄졌는데 강경진압이 너무 빨랐다는 생각이 분명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표는 다른 측근들에게도 "이렇게 돼서 어떻게 하느냐. 정말 걱정"이라고 깊은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이 "용산참사" 조기수습에 당력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박 전 대표가 당 지도부와 상반된 입장을 밝히면서 향후 정국 흐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 기자 /출처 프론티어 타임즈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