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DJ) 전 대통령은 어제 민주당 지도부에 강력한 對 정부 투쟁을 독려했다. 그는 경찰의 조기 진압을 비난하면서 “민주당이 용산 사고에서 어떻게 싸우느냐에 따라 국민이 민주당에 대해 큰 기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2월, 3월 싸움에서도 몸을 던져 열심히 싸워 국민의 마음을 얻으면 4월 재선거에서도 좋은 성과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난하고 힘없는 사람들이 그렇게 당하니 참 가슴이 아프다”며 울먹이기까지 했다.>(중앙일보) 이 지구상의 민주국가들중 전직 대통령이 저렇게 노골적으로 국민갈등을 선동하는 예는 없을 것이다. 그것도 노벨평화상 수상자가. 진정한 민주투사라면 그런 선동은 북한주민들을 향하여 해야 할 것이다. 김정일 정권을 상대로 싸우라고. 2000년 6월 김정일-김대중 회담 이후 그는 숨겨온 자신의 이념적 正體性을 드러냈다. 광복 직후 그는 목포에서 좌익활동가로 일했다. 반공검사 鮮宇宗源씨의 증언에 의하면 김대중씨는 전향 공산주의자들 단체인 보도연맹의 간부였다고 한다. 1946년부터 그는 전향하였다고 주장한다. 2000년 6월 김정일을 만난 이후 김대중씨는 이 민족반역자에 굴종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전향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간 느낌이다. 5억 달러의 뇌물을 받고 약점을 잡은 김정일은 김대중씨에게 對南적화전략문서인 6.15 선언을 들이대었고, 김대중씨는 反헌법 문서에 서명하였다. 그 이후 좌익들은 6.15 선언을 일종의 반역면허증으로 사용, 체제를 위협하고 있다. 노벨평화상을 받은 자가 학살정권의 핵무기 개발을 비호하였으니, 그의 도덕적 타락은 끝을 모른다. 우파정권이 들어서자 그는 선동꾼으로 돌변하여 촛불난동을 직접 민주주의라고 고무 찬양하였다. 북한군의 남한 관광객 사살 사건 이후 경색된 남북관계의 책임을 李 대통령에게 뒤집어 씌우는 파렴치한 행동도 서슴지 않더니, 드디어 화염병 亂動으로 불 난 집에 기름을 붙는 것과 같은 反사회적 선동을 한다. 이런 그의 言動은 한편으로는 다행이다. 그에 대한 모든 신화와 허구를 스스로 깨고 있기 때문이다. 反헌법적, 反국가적 본색을 드러낸 지 오래인 그는 오래 오래 長壽함으로써 한국인들이 깨어 있도록 해야 할 역사적 임무를 띠고 있는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