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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이시여, “새 술은 새 부대로”

-인재등용과, 한미동맹속에 통일은 천천히, 국민소득 3만불 시대부터 여시기를-

북한의 민주주의를 앞세운 세습독재가 아닌, 누구나 민심의 선택이 있으면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대선의 축제는 이명박 대통령을 선택했다. 민심은 지난 10년 대통령을 만들어준 국민들의 민생경제는 아랑곳 하지 않고, 오직 사기적인 햇볕정책으로 북한의 세습독재체제만을 유지시키기 위해 광분한 위정자들을 향해 패배의 철퇴를 안겨주었다. 바닥치는 민생경제를 살리겠다고 공약한 이명박 당선자의 공약실천을 기대하며, 당선을 축하하며, 몇 가지 소견을 적는다.

“새술은 새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은 이번 제 17대 대통령 당선자에게도 적용되는 속담이다. 청와대의 비서실은 물론, 입법부, 사법부, 행정부, 국영기업체, 정부가 뒷돈 대주어 나팔수 노릇을 하게 하는 각종 시민단체도 정화는 물론이요, 새출발을 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지난 10년간 대북정치로 ‘615공동선언’을 통해 ‘고려연방제’를 추진하며 대한민국을 실종시키려고 획책해온 자들은 적발하여 사상개조를 하고서야 미관말직(微官末職)이라도 선처해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앞서의 정부부서에 안보관이 투철하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칠 애국자들을 대거 기용하여 광영된 조국건설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현명한 정책일 것이다.

무엇보다 대선으로 심화된 국론분열을 조속히 봉합하고, 화해하고 단결하여 손잡고 새로운 조국건설의 시대를 여는 것이 급선무이다. 선거의 결과가 자신의 의도대로 되지 않은 것을 비관, 절망하여 목을 메달고 농약을 마신 사람도 있다고 전한다. 80년도 초 전남의 어느 농촌 청년은 자신이 존경하는 DJ가 대통령 선거에서 대통령이 되지못하는 것을 비관, 표를 몰아주지 않는 사람들을 원망하며 자신의 밭에서 농약을 먹고 자살한 적이 있었다.

그 죽은 자의 형이 나에게 동생의 영혼 천도를 부탁해왔다. 천도염불을 하면서 죽은 자의 사진을 보며 그의 무지몽매를 나무라기에 앞서 너무도 착해 보이는 영단의 사진(寫眞)을 보다가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대선직후 전국방방곡곡의 사람들이 자신이 선택한 대선후보가 패배한 것에 통분해 하는 소리가 충천하는 듯 하다. 원성(怨聲)과 증오(憎惡)는 시간이 해결하겠지만, 승리한 대통령 당선자가 앞장 서 화해와 단결에 나서야 하겠고, 무엇보다 모든 국민이 바라는 열망, 더욱 민주화속에 튼튼한 안보, 눈에 보이고, 체감하는 경제성장을 조속히 보여주는 것이 약처방(藥處方)이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무엇보다 국민들에게 한미동맹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주어야 할 것이다. 1000회에 가까운 외적의 침략으로 고통을 받은 역사를 뼈저린 교훈으로 삼는 국민들은 동맹속의 평화속에 경제발전에 전력투구를 하고자 원력한다. “민족은 하나다”, “우리 민족끼리”를 외치면서 대한민국의 경제를 갈취하다가 급기야 ‘고려연방제’를 통해 한반도를 김일성왕조로 획책하는 자들과 무슨 자유민주주의 조국통일을 성취할 수 있다는 말인가? 친북 좌파 정권 10년에 북한정권과 야합하는 위정자들의 농간에 대한민국이 실종되는 것 같아 부지기수의 애국지사들이 우국충정으로 애간장을 태웠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는 보수우익의 열망인 한미동맹에 추호(秋毫)의 의심이 들지 않도록 한미동맹을 분명히 해야 할 것이다.

“죽쑤어 개 준다”는 속담이 있다. 현금(現今) 잘생긴 서울시장을 선출해놓으니 좌우보처(左右補處)는 물론이요, 요직요직에 친북 좌파인사들이 포진했다고 항설(巷說)의 비난이 충천하다. 그것이 죽 쑤어 개준다는 말이 아닐까? 따라서 보수우익이라고 해서 이명박 후보를 대통령으로 뽑아 놓으니 앞서의 잘생긴 서울시장처럼 친북좌파들이 포진하여 또다시 햇볕정책으로 국정을 농단하는 것이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로 흘겨보며 우려하는 사람도 없지 않다. 국가관이 뚜렷한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은 절대 죽 쑤어 개주는 격의 정치를 절대 하지 않을 것이라 믿는다.

2007대선은 전국의 애국지사들 모두의 승리요, 영광이다. 그러나 2007 대선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보수우익당의 완승에 수훈갑(首勳甲)은 ‘국민행동본부’라고 생각한다. 또한 국민행동본부와 눈이오나 비가 오나 태양이 작열하나 일신의 고통은 아랑곳없이 생사를 함께 해온 무명의 애국지사들이다. 그들은 서을시청, 서울역광장, 등 어느 곳이던 좌경화(左傾化) 되어 침몰해가는 대한민국호(號)의 배를 구조하기 위해 그들은 투쟁하였다. 그리고 애국을 실천해보인 기독교인들이다. 또한 1천5백만이 넘는 불교계를 향해 대불총(大佛總 http://www.nabuco.org/)은 호국불교의 전통을 상기시키며 호국이 호법이라며 대한민국 수호를 외쳐왔다. 또한 보수우익 논객들은 좌경화 되어가는 조국수호의 전선에 자원하여 총대신 붓을 들어 친북좌파의 음모를 세상에 알리고 계몽하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애국사이트의 수훈갑은 독립신문, 조갑제 닷컴, 뉴스타운, 앤파람, 올인코리아 등 초초명장의 애국논객들이 대한민국을 위해 싸웠다.
나도 대선전부터 “2007대선, 대한민국당과 남로당의 대결”이라는 주장을 해오며, 친북 좌파의 햇볕정책으로 해방직후 좌우익의 대결로 돌아가는 역사회귀(歷史回歸)를 질타했다. 공감이 가는 사람이 몇이나 되는지 모른다. 나를 제외한 앞서의 애국지사들을 향해 기립박수로 경의를 표하며, 영광 있기를 기원한다.

보수우익의 완승에 축제의 샴페인을 터뜨리는 애국지사들이여, 아직은 전선이 끝나지 않았다. 10년 세월에 친북좌파는 고려연방제를 위해 정부기구는 물론이요, 사회 도처에 지뢰같은 좌경인사를 포진시켜 놓았다. 대한민국 전복자금도 이미 확보해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북로당(北勞黨)의 지시를 받는 남로당은 자신들의 목적인 김정일왕조를 위해서 언제, 어느때이고 사회혼란 등의 거병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명박을 위시해서 보수우익은 넘어야 할 산이 또 있는 것이다. 오는 총선에 보수 우익의 완승했을 때, 그 때 축배를 들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에게 총선에서 또다시 완승의 지지를 호소하는 운동을 지금부터 전개해야 할 것이다.

대선의 축제가 끝나고 그 뒤안길에는 쓸쓸한 이야기가 있다. 내가 서울에 가면 김치 안주와 막걸리, 소주를 나누며 대한민국 수호를 논하던 애국논객들이, 보수우익이 두 후보로 나눠지고, 각기 인연따라 그 후보를 위해 지원사격 하듯이 글을 쓰다보니 급기야는 맹렬한 아군교전이 되어버렸다. 이제 교전의 붓을 거두었지만, 쓸쓸한 교분이 되어 버렸다. 친북좌파에서 대한민국수호를 위한 투쟁은 이제 제1막(幕)이 올랐을 뿐이다. 제 2막은 총선을 통해서, 또 사회혼란을 통해서 친북좌파의 총반격이 있을 것은 불을 보듯이 뻔하다. 애국논객들은 오직 대한민국 수호의 초심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애국논객들은 제2막의 전선을 위해 단결해야 한다. 서로가 악수를 나누고, 다시 허름한 주막집에 모여 김치 안주로 막걸리나 소주를 마시면서 조국사랑의 기염을 토하는 시절로 돌아갔으면 한다. "공을 이루고 물러난다(功遂身退)"하는 것은 애국 논객들의 초심이 아니었던가.

끝으로, 10년간, 천문학적인 대한민국 국민의 혈세를 착취하여 김정일에게 바치고도 하대(下待)를 받고, 단 한 명의 납북자를 돌아오지 못하게 하는 DJ와 盧무현은 역사를 두고 ‘반역자’의 교범(敎範)으로 후세에 조롱감이 될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일성(就任一聲)은 "새술은 새부대에 담는" 것 같이, 애국인재들을 대거 등용하는 소식이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정부는 물론, 사회전반에 정화(淨化)를 통해서 부정부패자 보다 정직한 사람이 잘사는 시대를 열어야 하는 것은 물론, 공약처럼 하루속히 온국민의 성공시대를 열어주기를 거듭 기대하는 바이다. ◇

[이법철 스님 ] http://jabg.net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