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장재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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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이어 “서라 일어나라 나오라”는 모십 격문을 전국 사찰에 보내어 승병을 모으시고 탁월한 전법으로 왜적을 물리쳤을뿐만 아니라 당시 누구도 감당할 수 없는 강화협상을 맡아 납치되었던 백성들과 빼앗겼던 국보를 되돌려 받으면서 이후 평화를 이룩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습니다. |
오늘날 우리나라는 북한의 2차례에 걸친 핵실험 및 유도탄 발사 등의 무력시위와 개성공단 농단을 비롯한 공갈협박과 공산화 통일 계략에 시달리는한편 세계적 경제위기의 한파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적 역경에서는 국가 지도자들이 국민을 통합시키고 확고한 통치이념과 원칙하에 난국을 극복할 수 있었야 하는 데 작금의 현실은 실망스럽게도 임진홰란 당시 조선의실정과 유사한 실태입니다. 호국의 성사이신 사명대사님이시여! 오늘의 저희들에게는 이순신 장군도 안보이고 대사님과 같은 종교지도자도 보이지 않아 국민들은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저희들이 주저앉을 수도 없어 고 박정희 대통령께서 대사님의 동상을 이곳에 세우신 그 뜻을 받들어 의승병이 되고자 합니다. 대사님이시여! 간절히 기원하오니 저희들에게 국난을 극복할 수 있는 지혜와 용기와 힘을 주시옵소서, 또한 우리 국가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오늘의 국가 위기를 바로 보고 바르게 생각하여 바르게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굽어 살펴 주시옵소서, 2009년 6월 10일 대한민국지키기불교도총연합 공동회장 박희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