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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김대중 국장 및 현충원 안치 반대 기자회견

그는 “고인이 남긴 숙제는 이제 살아있는 우리의 몫이 됐다. 그 길은 화해가 아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면서 화해보다는 대결과 투쟁을 강조했다.

오늘 8월20일(목) 오후2시 서울 종합청사 후문“DJ 서울 현충원 안장, 호국영령에 용서 안돼” 최고의 예우와 배려를 해주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을 의식해서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국장’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인가? 라는 김대중 국장(國葬) 반대 입장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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좔영 장재균


이날 라이트코리아 대표 봉태홍은 김대중 지지자로 알려져 있는 전 한겨레신문 논설위원인 손모씨는 “DJ의 서거가 억울하고 분하다"며 “고인의 마지막이 "편안"하지 못하게 한 직접적인 원인은 이명박 정권에 있다”며 정부를 원망하고 비방하고 있다.
 
그는 “고인이 남긴 "숙제"는 이제 살아있는 우리의 몫이 됐다. 그 길은 "화해"가 아니다. "행동하는 양심”이라면서 화해보다는 대결과 투쟁을 강조했다.
 
최고의 예우와 배려를 해주어도 감사할 줄 모르는 자들이다. 이러한 자들을 의식해서 이명박 정부는 ‘김대중 국장’이라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인가?
 
▲ 라이트코리아 대표 봉태홍(촬영 장재균) 
장례가 끝나기 전에 고인에 대해 비판의 소리를 내는 것은 예가 아니라는 판단으로 조용히 있으려 했으나 막무가내식의 억지와 저주와 증오를 품은 김대중 지지자들을 바라보며 도저히 침묵할 수 없어 ‘김대중의 국장 결정’, ‘서울 현충원 안장’, ‘북한 조문단 수용’ 등 납득할 수 없는 정부의 결정에 대한 유감표명과 함께 우리의 입장을 밝힌다.

국무회의 의결사항이라 철회하기도 어렵겠지만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 결정은 원칙과 명분이 없는 잘못된 결정이다.
 
 
▲ 대한TV뉴스 대표 최인식(촬영 장재균) 
국장과 국민장의 절충형식으로 "국장 6일장"이라는 방안을 낸 것에 대한 고충을 납득 못하는 바는 아니나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과(過)만 강조해도 안되지만 공(功)을 너무 앞세워 과를 덮어서도 안된다.
 
▲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박상학(촬영 장재균) 
김대중 전 대통령이 민주화와 평화에 기여했다는 긍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북한 민주화에 전혀 관심을 갖지 않았으며, 오히려 북한 독재체제를 인정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북한 핵개발에 도움을 준 점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 공동대표 이계상(촬영 장재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국장은 다른 대통령들의 장례 형식과 견주어 볼 때 형평성에 전혀 맞지 않는다. 가족장을 치룬 이승만, 윤보선 두 대통령, 불과 두어달전 국민장으로 장례를 치룬 노무현 전 대통령과도 예우상 차별이 있다.
 
김대중 지지세력을 의식한 고육지책의 결정이었는지 모르지만 김대중 국장은 혼란만 가중시킨 쉽게 수긍하기 힘든 결정이다.
 
▲ 서해교전 고 황대연 중사 모, 박옥순여사(촬영 장재균) 
게다가 설상가상으로 서울 동작동 현충원 안장 결정은 더욱 납득이 안 간다. 김대중은 북한 핵개발을 도와 적을 이롭게 했으며 재임 당시 제2연평해전에서 나라를 지키다가 전사한 전몰장병을 조문조차 하지 않았다. 국립묘지에 안치되어 있는 호국영령들은 물론 전사자 유족들에게 도저히 용서가 안 되는 인물이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