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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赤色警報를 내려야 한다

전향이란 이 말을 적시 적소에 애용하는 치들이 적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이들에게 赤色警報를 내려야 한다.

속은 빨 가디. 빨간 자들이 돈맛을 알아 혼자 살겠다고? 아니면 전향을 가장한 계획적 잠입이 아닐까? 그래서다. 이들을 다시 한 번 세심히 살펴봐야한다.

진정 대한민국을 위해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어 전향을 했을까? 아니면 전향의 탈을 쓰고 깊이 파고들어 자유대한민국을 아작 내려한 자들이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의 품으로 전향했으면, 필을 들어 적의 심장을 후벼 파내야 하며, 연단에 서서 종북자들의 이적행위와 반역역모행위를 정나라하게 까발려 밝혀냈어야했다.
그런데 오히려 대한민국 현 정권 특정인물을 골라 헐뜯기에 앞장을 서지 않았던가.

전향 전향이란 말 정말 듣기 좋은 말이다. 종래 자신의 사상이나 이념을 바꾸었다. 라는 말인데, 그게 그리 쉽지가 않다. 라는 말이다. 나서 자라며 뼈 속까지 붉게 물든 그 모든 것 하루아침에 버릴 수 있겠는가 없음이다.

집회 및 기자회견장에서 본인과 친분이 있는 탈북자 그리고 전향했다 하는 안면 있는 분들에게 동태와 현재실상을 물어보면 탈북자 전향자 예우와 권리는 예전에 없어졌고,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별 볼일 없는 왕따 신세라고들 한다.

그런데 전향이란 이 말을 적시 적소에 애용하는 치들이 적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다.

지난 종북정권 10년과 현 정권 2년 각 언론 특히 지면 칼럼 란에 이들의 이름과 얼굴이 자주 소개되며 이들이 나라와 국민을 위해 전향한 듯 애국자인양 언론사에서 대대적 홍보 비스무리하게 띠우는 게 정말 환장할 지경이다.

이들이 연단에 서건 글질을 하건 천부적 재질을 갖고 있는 듯하다.
글 장난질에 말장난질 이라면 내 놓으라 할 정도로 특이 체질의 소유자들이다. 글질할때 보면 알록달록 오만가지의 색갈이 뒤섞여있어 휘 지나쳐보면 그럴듯해 빨려들게 마련이다.
말 또한 입에 쌕쌕이 엔진을 달았는지 시동 걸었다 하면 언제 하늘에 떴는지 천지간의 온갖 만물을 자신 발아래 놓고 헤집으며 짚어간다.

그래서 일까? 정작 지퍼야 할 껄끄러운 곳은 어물쩍 넘어가며, 현 정권의 대북정책에 관해 잘 한 점은 뒤로 미뤄놓고 삐걱 거리는 점만 부각시켜 지난 종북정권의 대북관이 옳았었다. 라는 쪽으로 유도 비스무리하게 끌고 가는데 문제가 있다.

이젠 바람에 날려 나뒹구는 개털 같은 저런 종자들에게 정부는 적색경보를 내려야 한다.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