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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인터뷰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건국대통령을 이렇게(동영상)

이승만은 세계사상 유례 드문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12월21일 오후 정동교회 아펜셀러 홀 우남이승만연구회 제51차 콜로퀴엄 이었다.

“이승만 박사와 대한적십자사”

촬영 장재균

촬영 장재균

연사로 나온 서영훈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건국대통령이며 이 나라의 초대 대통령 이승만 박사에 대한 인식이 외곡 돼있다.


▲전 대한적집자사 총재 서영훈(촬영 장재균)



▲이인수 박사(촬영 장재균)





촬영 장재균

2차 대전 후 수많은 신생 독립국가들이 예외 없이 사회주의의 노선을 따라 시행착오를 거듭할 때, 이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으로 대한민국을 건국하였고, 또 공산주의의 허구성을 꿰뚫어본 선견지명의 지도자였다.

이 전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한 헌신과 자유민주국가를 건국한 공로만으로도 전 국민에게 귀감이 되는 것이며, 민족의 지도자로서 추앙받을 충분한 자격이 있다.

우리가 건국이래 구축해온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자산.
이건 아마 상당수 국민이나 현 집권층도 제대로 잘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뭐냐 하면 첫째 이승만대통령이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씨를 심었고, 이를 송두리째 뽑아버리려는 공산주의와 싸워 이를 지켰으며, 신생 자유민주주의 독립국으로서 토지개혁을 감행했습니다.

이승만은 세계사상 유례 드문 위대한 지도자였습니다.
사회주의 국가가 아닌, 자유민주주의 신생 독립국에서 토지개혁을 해서 농민에게 분배해준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 대한민국 밖에 없습니다.
남미 각국이나 동남아, 예컨대 민주주의를 잘한다는 필리핀도 아키노(전대통령)가 국토의 상당부분을 소유하고 있을 정도로, 몇몇 사람들만이 국토를 분할소유하고 있습니다.

남아가 대체로 다 그렇습니다. 토지개혁이 된 나라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6.25남침을 당하고서도 우리가 위대한 이승만 대통령과 함께 반공정신으로 싸워 이길 수 있었습니다.

이승만 다음으로 위대한 인물이 박정희 대통령입니다.
그는 근대화를 성취한 우리나라 최초의 지도자였는데, 그는 아무도 언감생심 생각조차 할 수없던 중화학공업을 이 후진적인 농경국에 뿌리내렸습니다.
전 세계에 중화학공업을 발전시키고 있는 나라가 몇 됩니까?

스칸디나비아 각 국이 잘산다고 하지만 우리와 같은 중화학공업은 없습니다.
유럽 선진권에서도 영국 "프랑스"독일밖에 없습니다.

李承晩이 主導한 국민국가로서의 대한민국 건국, 그 의미를 이해하려면 국가의 건설과 해체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엄청난 流血사태를 보면 될 것입니다.

東티모르 사태, 러시아와 체첸 사이의 전투,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爭鬪, 舊유고연방의 내전 같은 일들은 모두가 한 민족국가가 탄생하고 해체되는 과정에서 치러지는 통과의례인 것입니다.

19세기 유럽의 後發國인 독일과 이탈리아가 통일국가를 건설해간 과정, 2차 세계대전 후 영국과 프랑스 식민지들이 독립을 쟁취해갈 때 일어났던 流血사태도 같은 경우입니다.
민족국가는 祝砲나 祝歌 속에서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砲煙과 학살의 피범벅 속에서 피어나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프러시아는 독일을 통일하는 과정에서 1864년엔 덴마크와, 1866년엔 오스트리아와, 1870년엔 프랑스와 결전을 벌였습니다.
대한민국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946년의 대구 10월 폭동, 1948년의 제주도 4·3 공산폭동, 그해 10월의 여순 14연대 반란사건, 그리고 6·25 남침. 이런 流血 속에서 나라를 세우고 나라를 지켜내는 한가운데 있었던 李承晩을 평화시의 기준으로써 평가할 수는 없는 법입니다.

李承晩 시절에 벌어졌던 학살사건으로 요사이 말이 많습니다만, 광복 이후 한반도에서 이루어진 대부분의 학살사건에서 원인 제공자이자 선제공격자는 북한공산당과 그들에 의해 조종된 세력이었음을 잊어버려선 인과관계를 이해하기 힘듭니다.

우리나라는 단일민족에다가 포용력이 큰 토착종교 샤머니즘의 영향이 강해 유럽이나 중동에서 되풀이되었던 인종·종교학살의 전통이 없었습니다(19세기에 천주교 박해가 있었지만 규모면에서 유럽과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나라에서 未曾有(미증유)의 살육극이 벌어진 것은 「증오의 과학」인 공산주의 이념이 들어와서 계급간의 적대의식을 고취시키고 「계급의 원수들」에 대한 보복을 위대한 혁명과업이라 선동함으로써 인간양심을 마비시킨 때문이었습니다.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촉발된 학살에 대한민국측이 대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무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과잉방어였다고 보아야 할 것입니다.

朴正熙가 인터넷 月刊朝鮮 독자들로부터 받은 지지표의 상당수는 李承晩에게 갖다 바쳐야 할 것들입니다.
李承晩이 없었으면 朴正熙도 없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李承晩이 주도한 建國, 强軍건설, 農地개혁, 교육확충, 韓美 상호방위조약 체제 구축.
이것들은 1960, 70년대에 朴正熙가 근대화를 추진하도록 지켜주고 떠받쳐준 울타리이자 주춧돌이었던 것입니다.
民主主義의 형식은 선거이고 실질은 안보, 복지, 자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보, 복지, 자유가 보장되어야 민주주의, 즉 글자 그대로 국민이 주인이 되는 제도가 되는 것입니다.

金의원께서는 李承晩 대통령에게 單政수립의 책임을 돌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이미 1945년 末부터 정권기관들이 만들어지고 소비에트化 과정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單政문제를 먼저 공론화했다고 해서 분단의 책임을 李承晩에게 돌리는 것은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사회에서 증오가 중요한 정치적 요소로 처음 등장한 것은 러시아의 공산당 혁명이 성공해서 공산주의가 널리 퍼진 1920년대 이후였다.
공산주의가 反제국주의적이고 反식민주의적 이념으로 인식되었으므로, 다른 식민지들에서와 마찬가지로, 일본의 식민지였던 조선에서도 공산주의는 인기가 높을 수밖에 없었고 많은 지식인들이 공산주의자들이 되었다.

그리고 공산주의의 전투적 신조에 따라, 공산주의자들은 다른 이념을 가진 사람들에 대해 드러내놓고 적대적이었다.
그래서 공산주의의 세력이 커질수록, 좌우 대립은 심해졌다.
김좌진 장군의 암살과 金九 선생의 암살 기도는 1930년대에 이미 좌우 대립이 화해할 수 없는 정도로 치달았고 두 세력들이 서로 극심한 증오를 품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광복으로 권력 투쟁이 시작되자, 좌우 대립은 당연히 더욱 격렬해졌고, 두 세력들 사이의 증오도 커졌다.
그리고 그런 대립과 증오는 한반도의 분단을 확고하게 만드는 데 한몫을 했다.
좌우익 사이의 대립이 그렇게 격화되지 않았고 두 세력들이 서로 품은 증오와 불신이 그리 크지 않았더라도, 이미 세계 정치에서 냉전 구도가 굳어진 상태였으므로, 분단은 필연적이었을 터이다.

그래도 좌우익이 서로 품었던 증오와 불신이 분단 구도를 좀더 확고하게 만든 것도 사실이다.
그리고 남한과 북한에서 세력을 잃은 소수에 대한 박해가 나왔다.
북한 정권에 의한 地主 계급에 대한 혹심한 박해는 많은 북한 주민들의 南下를 불렀다.
그리고 남한 지역에서 일어나 좌익 세력의 반란들은 혹심한 진압을 불렀고, 그 과정에서 양민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6·25 전쟁은 좌우익의 대립으로 생긴 증오가 거침없이 분출될 곳을 제공했다.
북한의 공산주의 세력은 그들이 점령한 곳에서 그들이 적이라고 인식한 사람들에 대해서 지금까지 우리 역사에서 볼 수 없었던 종류의 증오를 드러냈다.
그들은 주민들 사이의 증오를 의도적으로 키웠고 그것을 통치에 효과적으로 이용했다.

그들의 그런 非인간적 정책은 북한군이 물러간 지역에서 우익 세력의 처절한 보복을 낳았다.
[대불총성명서]"이종명의원" 제명한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 결정은 잘못이다. 자유한국당이 이종명의원을 "5.18 진상규명 공청회 환영사" 관련하여 출당을 결정한 것은 지극히 유감스럽다. 남남 갈등의 원인 중 5.18 사건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은 2018년 "5.18민주화 운동 관련 진상규명 특별법"을 만들면서 까지 재조사 하는 것으로 증명 된다. 모든 국민은 이번 조사를 통하여 의문이 명명백백히 가려지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이 법의 조사범위에는 "북한군 개입여부 및 북한군 개입 조작설"이 자유한국당의 제안으로 포함되었다. 문제가 되고 있는 "5.18 공청회"도 분명히 이러한 위 진상규명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실시되었다. 본 공청회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에서 북한군 개입설을 반대하는 측과의 토론을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따라서북한군 개입설을 주장하는 측의 주장이 반대측의 마음에 들지 않을 것은 필연적이므로 쌍방간의 이견이 여러 형태로 나타날 수있다. 이것이 민주국가에서 공론의 과정이다. 그러므로국회가 문제를 삼는 것은 부당하다 더욱5.18 진상규명을 국회가 입법하고도, 잘해보자는 국회의원들의 발언내용이 자신들의 생각과 다르다고 제명을 운운하는 것은 민주국가의 국회 모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대불총] “국민발안제 개헌”반대 성명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 우리는 중국폐렴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고 있고, 정권심판을 위한 4.15총선으로 어수선한 틈에 여야 국회의원 148명 들이 “100만명의 국민이 동의하면 개헌하는 국민발안제” 개헌안을 날치기 발의하였습니다. 이 개헌안은 4.15 총선과 동시에 “국민발안제 개헌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자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은 유신헌법에서 삭제된 국민발안권을 되찾고 제왕적 대통령제를 개선하자고 함이라고 합니다. 또 독일과 스위스는 국민발안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잘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독일과 스위스의 정치환경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말하지 않습니다. 독일과 스위스는 우리처럼 남남갈등이 없으며 나라를 뒤엎을려는 세력도 없습니다. 독일은 헌법수호청이란 강력한 기구가 국가의 정체성을 지키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제주의나 공산주의식 헌법개정의 발안은 못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모든 공안기관이 무력화되고, 종북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는 상태에서 국민발안이 헌법화 된다면 국가의 혼란은 가중될 것입니다. 100만명은 우리인구의 2%입니다. 100만 명이란 숫자는 노조와 전교조로도 충분히 채울 수 있는 인원이 됩니다. 또한

혁신학교? 혁신은 개뿔! 애들 학력만 퇴행중! 교무실 커피자판기, 교사 항공권 구입에 물 쓰듯...특혜 불구 학력은 뒷걸음 일반학교에 비해 연간 1억4,000~1억5,000만원을 특별히 지원받는 서울형 혁신학교가 예산을 엉뚱한 곳에 쓰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특별예산(학교운영비)으로 교사실의 각종 책장이나 가구를 구입했고, 수백만원을 들여 학습자료 저장용 USB와 외장하드를 사서 나눠 갖은 사실도 밝혀졌다. 교무실 커피자판기를 구입하는데 특별예산을 쓴 혁신학교도 있었다. 이밖에도 여직원 휴게실 가스보일러 교체, 부장교사 워크숍 항공권 구입, 교직원 전체 체육복 구입 등 본래 목적과는 거리가 먼 곳에 특별예산을 물 쓰듯 전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생들에 대한 선심성 예산 집행 정황도 나왔다. 일부 혁신학교에서는 학생 티셔츠 구입, 진공청소기 구입 등에 특별예산을 수백만원씩 사용했다. 학생들의 생일축하용 떡케익 구입비용으로 매달 70~90만원을 사용한 곳도 있었다. 반면 서울형 혁신학교의 학력은 일반학교에 비해 오히려 뒷걸음질 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내용은 서울시교육청이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에게 제출한 2012년 혁신학교 정산서 통합지출부를 통해 밝혀졌다. 서울형 혁신학교는 곽노현